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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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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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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는거 시간문제다


BY 살구꽃 2020-05-19

오늘부터 재난지원금을 받아서 하루동안 내가 쓴돈이 40만원을 썼다.ㅎ
약국에 며칠전에 6개월치 약받아오고 돈은 내가 지원금 받으면 준다니까
 그러라고 약사님이 장부에 적어놓는단다.

오늘 약국가서 7만6천원갚고, 병원가서  팔아프고 어깨아파 주사비 5만원 내고
동네 마트가서 휴지,샴퓨 세재.등등 식료품 사고나니. 40만원 쓰는거 일도 아니다.ㅎ
남편이 이제 그만쓰고 카드 내놓으란다.ㅎ 그래서 남편에게  이제 쓰라고 줬다.ㅎ

돈이란게 쓰려고 들면 하루에 100만원은 못쓰냐고 돈쓰는거 일도 아니라고 시간문제지.ㅎ
지자체서 주는건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며칠전에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문자가왔다.
그돈 받으면 압력밥솥을 하나 다시 장만할까 생각중이다. 찰진밥이 되다말다해서

5년정도 쓴 밥통인데 이젠 as 받기도 귀찮고 몇번 받아서 지금까지 쓰고 있던거니까.
청소기도 아들이 쓰다가 들고온 무선 청소기가 며칠전에 부속이 탁하고 뿌러져서

거치대가 빠져서 박스 테이프로 둘둘 감아서 사용하고 있는데. 유선 청소기도 있긴한데
것도 되다 안되다해서 그리고 무선을 써버릇하니 이젠 유선 청소기 쓰기가 불편하고 싫다.

식료품사고 내가 다 필요한거 샀지  오늘 쓸대없이 헛돈을 쓴건 아닌데 왠지 허무하고 허탈했다. 그래서 대전에서 주는건 알아보니 전자제품도 살수가있다하니 이참에 밥솥이나 새로하나
장만하는게 청소기도하나 저렴한거 새로사고 그래서 지원금 받은걸로 샀다고 흔적이래도
남겨놓게 생각중이다.
. 식료품은 먹고 없어지면 표시도 안나니까  오늘 수박도 벌써 우린 올해두통째 사먹는거다.ㅎ 수박은 남편이 좋아하고 나는 참외를 좋아해서 한팩 들고오고. 체리도 먹고싶었는데 다 팔리고 없댄다. 한팩에 11000원 하던걸 재난카드 나오면 사먹으려 했던건데.ㅎ 길건너 마트가면 있겠지만. 오늘 내가 간 동네 작은 마트엔 체리가 없었다.

내가 자주 애용하는  두군데 작은 슈퍼에서 양쪽집 공평하게  물건을 팔아주고왔다
나처럼 의리있는 고객이 어딨어 나혼자 속으로 웃으면서 말이다.

주인들껜 결코 저쪽 슈퍼에서 뭐를 샀다고 얘기 안한다. 혹시 서운해 할까봐서 나는 될수있음 동네 상권을 팔아주려 애를쓰는 고객이다. 식구도 적다보니 큰 마트까지 일부러가서  물건을 사지 않는다. 동네 마트도 충분히 절염하다고 나는 생각하며 팔아준다.

나는  대형마트가서 충동구매하고 그렇게 물건을 사진않는다.
어떤 사람들도 벌써 지원금 다썼다는 이들도 많더라.ㅎ 돈이 쓸게 있어야지 쓰려고 들면 한도끝도없지...ㅎ언제나 경제가 회복이 될런지도 미지수고..소.상 공인들에게 도움이되면 좋으련만.
크게 도움도 안된다는 소리도 들리고..어쨌든 나는 쌀도사고 잘썼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