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새차를 뽑은지가 10일정도 되나보다. 차에서 담배도 피지않고.ㅎ
작업복도 따로 챙겨다닌다. 차에 시멘트가루 떨어진다고 털털한 남편이 새차를사니
차를 깨끗이 사용하려하니 보기가좋다.
할인받고 정부에서 조기폐차 보조금도 지원받고 하다보니 차를 싸게 산 편이다.
물론 소형차에 속하고 작은 차지만 아담하고 차가 맘에 든단다 남편도
운전자가 맘에 들면 되는거지. 나야 운전도 못하는 사람이고하니 가성비 좋고
3년동안 할부를 갚아야 하지만 천만원은 현금으로 주고 나머지는 할부 3년 끊었다.
이렇게 해야 새차를 장만하지 내돈 다주고 사렴 새차를 언제 장만하겠는가.
지난주에 가서 어머님도 새차타고 동네 한 바퀴 드라이브 시켜주고오고
오후에 갑자기 잠깐 들러서 저녁먹고 오려고 간거라서 먼 거리는 나가지 못했다.
남편이 나를 드라이브 시켜준다고 글쎄 시댁으로 가자한거다.ㅎ
첨엔 내가 안간다고 거절했다가 그래 어머님께도 새차 구경 시켜주고 다녀오자 한거였다.
남편 기분 마춰주려 못 이긴척 따라 준거지 뭐.ㅎ 근대 새차가 멀미가 조금난다.
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런가 지난번 차보다 무게감이 없어서 그런가 타다보면 괜찮아 지려는지
내가 원래 차멀미도 하는 사람이라 장거리도 잘 못가는 사람인데..적응되면 나아질테지...
하긴 내가 가봤자 어딜가나 일년에 시댁에 다니는거밖에 더있나..화장실 자주 다니는 문제로 차타고 어딜 가는게 귀찮아서 피하고 사는 난데 집에 있는게 편하고 좋기도하고,
집나가야 고생이지 뭐 여행도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 오직 집이 나의 안식처고 편하고좋다.
아직 새차 보조금과 폐차 보조금은 받지 못했는데 신청을 해논 상태니까 한달안에
남편 통장으로 입금해 준다니까 기다려봐야지..운전도 차분하게 잘하는 남편이니
이제 새차로 안전운전하고 건강하게 일해서 할부금만 갚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