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아지트 공간
아컴의 역사가 20년이 되었다니 강산이 두번이나 바뀐 세월이 되었구나.ㅎ 나도 이곳에서 글쓰며 웃고 울고 했던 세월이 16년이 넘어가네... 댓글로 시작했다가 나도 글방을 만들고 내 사연을 글로 올리고 웃고 울고했던 세월 내가 이공간을 몰랐더라면 속이 터..
35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677|2019-06-01
꿈에서 남편에게 한욕
어젠. 내가 대학병원 정기검진하러 가는 날이었다. 남편도 병원에 치료 받으러 가는날이라서 일부러 내가 병원가는 날로 마춰서 어제 하루 쉬고는 나를 대학병원까지 아침에 태워다주고 남편은 남편이 가는 병원으로 다시갔다가 나를 데릴러 온다길래 그러라고했다. 나는..
35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719|2019-05-15
집집마다 딸들이 고생이다.
오늘은 또 사우나 갈때가되서 귀찮기도하고 갈까말까 밍기적 거리다가 아침 늦게갔다. 아는언니 온줄 알았더니 안와서 못만나고. 세신 언니에게 등 전체만 밀던대로 밀어달랬다. 팔이 아프고 난뒤론 그때부터 돈 만원을 주고 나도 등뒤에 온몸 전체를 밀고다닌다. 앞에..
35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546|2019-05-10
남자한테 미쳐서
정말 미친년이란 욕밖에 안나온다. 친딸을 새남편하고 공모해서 죽이다니 저런게 무슨 엄마라고..ㅠ 것도 두살베기 애기앞에서 새남편이 뒷자석에서 딸을 죽이는걸 미친년은 앞자석에 앉아서 친딸의 죽어가는 신음 소리만 듣고 있었다는건데.. 기가차고 어이가..
35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545|2019-05-01
너에게 묻는다
너에게 묻는다 시인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반쯤 깨진 연탄 언젠가는 나도 활활 타오르고 싶을..
35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799|2019-04-28
사랑은 싸우는 것
사랑은 싸우는 것 시인 안도현 내가 이 밤에 강물처럼 몸을 뒤척이는 것은 그대도 괴로워서 잠을 못 이루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창 밖에는 윙윙 바람이 울고 이 세상 어디에선가 나와 같이 후회하고 있을 한 사..
35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241|2019-04-28
부침개 돌렸네요,
시스템 문젠가 나도 글 몇줄 쓰다가 날라갔네요,이런적이 없었는데. 어제 남편이 일을 못갔어요. 오늘도 못가구요, 현장 동네에 비가온다구 오지 말래서 못간거죠 그래서 어제 남편은 아침일찍 지인들과 산에가서 고사리나 꺾어서 어머님 댁 들러서 온다하데요, 그래서 어제..
35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228|2019-04-26
우리이제 표현하면서 연애하듯..
3일간의 부부 싸움이 막을 내리고 이제 조금 마음이 편해졌네요,,ㅠ 왜 법없이도 살 나를 나쁜며늘로 만들려 하는지..자기 엄마가 잘못된줄 모르고..ㅠ 엄한 나한테 화풀이 해대고..백번 양보해서 내가 자기엄마 심정을 젤많이 알어주고 며늘이 넷인 양반이지만. ..
35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611|2019-04-25
성질내며 이혼하자데요
오늘도 새벽에 깨서 속상해서 울었네요, 내가 우는 소리를 들었나 몰라도 남편은 그때 화장실에 있었거든요. 남편이 화장실서 나오고 나는 곧이어 화장실로가서 수돗물 틀어놓고 또 울었지요, 남편이야 일가는것도 내다 보기싫어서 불편한 얼굴로 내다보기 싫어서요, 그래서..
34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895|2019-04-24
괜히 성질 부리고 지랄이네.
내참, 기가차서 어제 오후에 남편하고 조금 투닥였네요, 저는 잘못한거 하나없어요, 괜히 지가 먼저 쏘가지 부리고 지랄이지. 싸운 이유좀 들어보세요,.ㅎ 어제 일요일이라 노래자랑 하는 날이잖아요, 남편은 제 옆에서 노래자랑을 보다가 지네 엄마에게 전화를 하더라구..
34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585|2019-04-22
갱년기 증세인가보다.
감기 몸살로 2주를 넘게 앓았다. 사람은 아프면 맘이 먼저 약해지는거 같다. 모든게 귀찮어지고 밥맛도없고. 어제 사우나가서 몸무게를 달아보니 살도 좀 빠졌다. 남편 밥도 챙기기 싫고 그래서 대충 차려주고. 무기력해지고 울컥 눈물이 다 나오고..ㅠ 나는 왜..
34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732|2019-04-09
오늘은 울아들 생일
오늘, 4,2일은 하나뿐인 아들 생일이다. 어제 전화해서 오늘 집에 와서 같이 저녁먹자니까 다음에 온다네. 여친하고 저녁먹기로 약속이 되있다나보다. 그래서 알었다고 담에 오라고. 이틀전에 용돈을 통장에 넣어줬는데 남편이 하는말이 여친하고 맛있는거 사먹게..
34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478|2019-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