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정도 있어야 온다하네
남편이 집에 없으니 밥안해주니 편하고 좋긴 하면서도 집안이 텅빈거같다.2주정도 일을할게 있다고 가더니. 막상 가보니까 한달은 일을 해야될거 같단다.그래서옷좀 택배로 부쳐달란다. 그래서 어제 남편옷을 더 챙겨서 마침 아들이 왔길래편의점가서 옷좀 네가 부치고 오라고 시켰다..
49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6,413|2020-10-26
어제 저녁에 도배를했다
아들방을 지금 장판을 걷어내고 말리고있다, 장판도 나혼자 다 걷어내고,어제는 저녁 일찌감치 먹고, 집에있는 벽지로 아들방 아래쪽만 내가 도배를했다.심하게 지저분 한곳만 도배를하고 장판만 새로 갈아 주려고 그러고있다.도배까지하고 장판을 갈아주려면 또 몇십만원 달라할테..
48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889|2020-10-24
이제 속이 시원하다
아주 요며칠 집때문에 신경쓰고 속을썩었더니 밥맛도없고 잠도 설치고했더니만오늘 사우나가서 재보니 살이 다 조금 빠졌다. 지난 금욜날 설비 불러서 공사한게제대로 안되서 내가 월욜날 수도 계량기 잠구고 검사해보니 또 바늘이 도는거다.그날은 분명히 바늘이 돌지않아 고쳐진걸로 ..
48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037|2020-10-21
집이고 사람이고 노후되니 돈..
집이고 사람이고 누후되니 돈만 들어가네. 생각도않은 돈이 또 나가게 생겼다.집에 지금 누수가 되고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누수탐지를해서 잡아내고 공사를해야한다.어제 설비하는분 불러서 눈으로 확인해보니 우리집에 의해서 지하로 물이 샐수도 있단다.아니게 아니라 아들방..
48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758|2020-10-14
남편은 안부전화를 잘 챙긴..
며칠전 목요일날 큰 오빠네 식구를 울동네로 오라해서 식당가서 저녁을 먹었다.대전 아들네로 전날와서 담날 서울 병원으로 다녀가는 큰오빠가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왔던 모양이다. 명절날에도 남편은 손위 처남들에겐 모두 안부인사를 챙기곤 한다.나는 친정식구에게 안부전화 잘..
48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994|2020-10-12
형님도 참 복이없다
우리집은 코로나 시국에도 매년 하던대로 이번 추석에 다들 시댁으로 모였다.추석날 차례지내고. 3째동서네 오길 기다렸다가 같이 산소에 다녀오고.우린 추석 전날가서 하룻밤자고 명절날 저녁먹고 집으로 돌아왔다.3년전만해도 시댁가서 3박4일을 밥 치닥거리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
48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600|2020-10-07
어쨋든 나는 맞고왔다
무료독감 백신은 문제가되서 접종이 잠시 중단이 됐지만, 나는 유료로 맞아야 하기에동네 병원가서 어제 독감예방 접종을 하고왔다. 유료는 문제대상이 아니라서.말도많고 탈도많은 나라의 정책들..ㅠ 통신요금도 전국민 다준다고 하다 엎어지고.나야 뭐 공짜를 바라지도 않는 사람..
48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073|2020-09-23
괜찮은 아빠
남편은 새로 산 차를 당분간 끌지도 못하고 아들놈에게 뺏기고 말았다.ㅎ내가 밥을 먹으며 차를 사놓고 끌도 못하고 아들놈에게 뺏겼네 그리 말했더니.뺏긴게 아니라 빌려준거란다, 이기적인 아빠라면 본인의 불편함을 감수하고,그리 아들에게 차를 내어주지도 않을텐데. 아들이 새..
48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699|2020-09-18
엄마 용돈줄께
아들이 어제밤에 오더니 첫월급 탔다고 용돈 준다고 계좌번호 불러달란다.너나 쓰라고 안줘도 된다니까.ㅎ 많이는 못주고 첫월급이니까 엄마랑,아빠랑 준단다.아직 정직원도 아니고 인턴이라 월급도 얼마 못받았을텐데. 그래서 계좌번호 불러줬더니.50만원씩 입금을 시켰다. 너 이거..
48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103|2020-09-05
코로나 확진으로 온줄 알았네
아침부터 밖이 소란스럽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발자국 소리에 뭔일이지하고안방으로가서 창밖을 내다보니. 집앞에 구급차가 당도해있다.얼른 현관으로가서 문을열고 2층소리에 귀를기울이니. 2층 영감님 집에서 말소리가 들려온다.뭔일이지. 혹시 이 영감님이 코로나 걸려서 구급차가왔..
48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980|2020-08-31
올해는 과일맛이 꽝이로다
3째오빠네 집 마당엔 포도나무가 한그루 있다. 2년을 따다먹어보니 아주 달고 맛있는 포도였다.그래서 지난주에 남편이가서 한박스를 따왔는데. 장마로인해 비가많이와서 포도가 신맛만나고맛이 아주 형편없었다. 오빠가 포도 봉지도 올해는 안싸서, 포도도 다 터지고 엉망이더란다...
48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211|2020-08-26
확실히 더위가 한풀 꺾였다
말복이 지나고 처서가 어제 지나고 더위가 한풀 꺾인것을 피부로 느낀다.어제 새벽에도. 오늘 새벽에도 한기가 느껴져 이불을 덥었으니까. 말이다.주말에 아들도 못 온다더니. 다니러 왔다가. 어제 오후에 급하게 갔다.같이 일하는 동료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연락받고 상갓..
47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837|202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