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허길 다행이다.
오늘 아침 남편이 원래는 일을 나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작업 준비가 덜됐는지 일이 취소가 되어서 일꾼들과 커피나 한잔하고 온다며. 새벽 6시 30분 정도에 나가더니, 9홉시가 넘도록 안들어 오더라구요, 그래 내가 남편에게 전화를 해보니. 잠깐 어디 나와 있다며, ..
3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390|2009-05-13
가진것에 만족하며 살자..
나는 내집도 없이 단독주택 2층에 전세로 살고 있다. 때론 나도 지금의 내신세가 한심하고, 우울할때가 문득 문득 있지만, 그래도 얼른 맘을 바꾼다. 나보다 못한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 복에 겨워 배부른 투정이라고 내자신을 채찍 하곤한다. 티비보면 정말 힘든 여건..
3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162|2009-05-12
오빠의 피곤한 기색을 ..
어제는어버이날 이라서 엄마가 함께 살고있는 3째 오빠네를 가보니. 엄마가 저녁 준비를 하고 있더라, 실은 오빠랑, 올케 보기 싫어서 안올려고 했던 참이었는데.. 그래서 엊그제 엄마 울집에 오셨을때, 미리 안온다고 엄마에게, 용돈이랑, 두유도 큰걸로 한박스 사서 보..
3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659|2009-05-09
어리석은 자식들
월요일 아침에 엄마가 병원갔다가, 울집에 들르시는 날이라서, 아침부터, 서둘러 청소를 마치고 주방에서 엄마가 드실 국을 끓이고 있자니, 엄마가 오시는 기척이 나서 내다보니 엄마가 숨을 몰아쉬며 들어 서신다. 심장도 안좋아서 엄마는 좀만 걸어도 숨이 차다 하신다. ..
3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272|2009-05-06
시골밭에 고구마를 심고 왔네..
지난 금요일날 시댁에 가서 하룻밤 자고 ,3년전에 시숙 돌아 가시면서, 묘자리 터로 사둔 조그만 땅이 있네요. 4형제가 조금씩 돈 보태서 사둔 땅이지요. 그자리에 시숙님 묘자리 하나 쓰고서. 바로 옆에 밭이 하나 있어요. 3년동안 그냥 방치 하고 있었더니,완전 풀..
3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167|2009-05-05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
요즘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여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을 갖고 살자. 몸은 겅강한데, 정신이 온전치 못하면 그얼마나 슬픈 일인가, 물론 지금의 우리 현실이 그대를 속이고 힘들게 할지라도, 절대 약물에 의존해선 아니 된다네, 약은 순간의 쾌락만 가져올 뿐 결국엔..
3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154|2009-04-30
죽을 용기로 사는게 더 낫지..
요즘 너무나 많이 일어나는 자살 소식에 맘이 안좋다. 자살 사이트도. 생겨나서 소중한 생명들을 더많이 앗아가니.. 그렇게 구태여 자살하지 않아도. 우리내 인간은 영원히 살수 없건만.. 너무 쉽게 생명의 끈을 놓아 버리니..안타까울 뿐이다. 누구나 이험한 세상과 ..
2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591|2009-04-29
감기가 걸려서..
요즘 울가족은 모두 감기가 걸려서 골골 하고 있네요. 제일 먼저 걸린건 울아들 이고 그담은 제가 걸리고 제뒤를 이어서 남편이 걸리고요. 요즘 감기는 내성이 강해서 약먹어도 잘 안들어요. 하긴 감기는 약먹어도 일주일 가고. 약을 안먹어도 일주일은 간다고 하데요. 울..
2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640|2009-04-20
시어머니 가 다녀 가셨다.
엊그제 시어머니가 오셨다가 하룻밤 주무시고 어제 가셨다. 울집에 오시던 날도 터미널 에서 울집 까지 물어 물어 걸어 오셨다. 노인네 다리 힘도 좋으시다. 난 다리 아파서 못걸어 다니는데 내가 전화해서 택시 요금 얼마 안나 오니 택시 타고 오시래도기어히 걸어서 오셨..
2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723|2009-04-15
책망 하여 주는 사람을 가지..
사람은 자기가 모르는 맹점이 있다. 등잔 밑이 어둡단 말과 같이 자기 자신에 대해 알지 못하는 면이 많은 법이다. 그대가 인간 관계를 잘 만들고 그대의 삶을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대 자신이 누구인가를 잘 분별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 자기를 보는 자기 란 바로..
2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326|2009-04-09
말은 부모가 아이에게 해 줄..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바로 말 이다. 부모들도 자신이 어린 아이였을 때 부모님께 들었던 말들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어머니께 늘 괜찮아 ,라는 말을 들어온 어머니는 그말로 불안이 사라지거나 용기를 얻은 경험이 떠오를 것이다. 아버지가 커..
2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823|2009-04-08
부처님 ! 하느님 ! 울엄..
며칠전 은행에 볼일을 마치고 동네 미용실에 잠간 들러서 미용실 운영하는 그 언니의 요즘 근황을 들으니..정말 집에 가기 싫고 살 맛이 안나겠드라.. 이언니 홀 시아버지 모신지 근 30년이 다돼가는 사람이다. 시아버지 금방이라도 돌아 가실거 처럼 몇번의 고비가 있던..
2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768|2009-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