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
행복은 먼 곳에 잇는 것이 아니라 바로 가정 안에 있다최현옥결혼 전 부터 직장 생활을 시작하여 결혼 후 아이들을 출산할 때 몇 주 쉬고는 벌써 불혹의 반열인 40 중반 을 넘어선 지금까지 직접 사장도 되어 보았고 직장 생활도했던 난 20일 전에 8년 가까이 예식장 관리..
27편|작가: 들꽃향기
조회수: 3,861|2005-03-07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詩. 최현옥 시린꽃샘추위산고를 견디어낸 매화꽃 톡톡토톡톡......몸을 푼다
26편|작가: 들꽃향기
조회수: 2,006|2005-03-07
봄
봄 詩. 최현옥 지난 초겨울 시골 어머님 손톱밑 흙으로 채우시며 사료포대 가득 담아주신 알밤같은 고구마 베란다 한 구석에 내려 놓았었지. "까마귀고기를 삶아 먹었나?" 잊고 산 지 오래 문득 무엇을 찾으려다 보니 겨..
25편|작가: 들꽃향기
조회수: 1,376|2005-03-07
1-50 속앓이
.. 속앓이 최현옥 뺕어 버리면 거름도 되지 못 할 속앓이 차곡차곡 채..
24편|작가: 들꽃향기
조회수: 1,695|2004-12-30
1-56 이런날이면
이런 날이면 詩. 최현옥 안개 낀 하늘 아래 하얀 눈꽃이 휘날린다. 이런 날이면 소담하게 내리는 눈마저도 내겐 버겁게 느껴진다. 이런 날이면 따뜻한 가슴을 열어 꽁꽁 열어 있는 내 마음에 따뜻한 불씨 하나 건네..
23편|작가: 들꽃향기
조회수: 1,127|2004-12-30
1-59 한 줌 바람이 되고..
◈ 한 줌 바람이 되고 싶습니다 ◈ 詩 / 최현옥 그대 생각날 때마다 차곡차곡 간직한 기억 필름 감미로운 추억 한 아름 담은 한 줌 바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대 그리울 때마다 푸른 바다 상 처진 파도 미어지는 그리움 한 아름 담은..
22편|작가: 들꽃향기
조회수: 1,411|2004-12-30
1-60 새 해 새 날 아침..
새 해 새 날 아침에 띄우는 편지 / 詩. 최현옥 을유 년 첫 날! 희뿌연 새벽안개 사이로 충혈 된 양수가 터진다 바다는 노을을 드리우고 산고의 진통 끝, 새해 둥근 해의 고고한 빛무리 자궁 밖, 세상을 향해 모습을 드러낸다 오! 희망찬 새..
21편|작가: 들꽃향기
조회수: 931|2004-12-30
지친 가슴 내려놓으며 200..
지친 가슴 내려놓으며 2004년이 잠든다 최현옥 빛바랜 달력 힘없이 고개를 젖힌다 어느해 보다 변화가 다분했던 2004년 눈물과 탄식 폭염과 총소리 하늘도 울고 피투성이 상처로 앓고 있는 자연 신음 소리 난무한 세상이야기 떨리는 눈 ..
20편|작가: 들꽃향기
조회수: 1,124|2004-12-29
촛불
촛불 최현옥 바람에 흐느끼고 파르르 진저리치며 뜨거운 진물 뚝! 뚝! 흘리며 고통의 흔적으로 일그러진 육신 너를 태우고 태울지라도 작은 흔들림의 반항조차도 허락할 수 없는 너 캄캄한 어둠에 갇힌 놀란 동공 오직 밝은 빛과..
19편|작가: 들꽃향기
조회수: 1,038|2004-12-12
어머니와 국수
어머니와 국수 詩. 최현옥 태양이 작열하던 칠 월 십구 일 더위를 힘겨워하시던 어머니 덥다는 투정 한 마디 못하시고 새처럼 여윈 육체를 내려 놓으셨다 개망초처럼 질긴 병마로 입맛을 잃어버린 어머니 후룩후룩 잘 넘어가는 국수 ..
18편|작가: 들꽃향기
조회수: 1,170|2004-12-11
1-48 우리 금숙이(소)
우리 금숙이(소) 詩 최현옥 어무이 쌈지 주머니 장독간에 놓여진 된장독 닮아간다 언젠가 임신한 큰며느리 배처럼 자꾸만 불러오니, 객지로 훌쩍 떠나버린 자식들이 못내 그리워 허기진 속이나 채울까? 하여 오 일마다 열리는 읍내 장날 시장통을 헤매다 우연히 금숙이..
17편|작가: 들꽃향기
조회수: 1,197|2004-12-10
프로필 소개 [시인 최현옥]
시인 최현옥 프로필소개 1959.11.10생(음력) 부산거주2004.9. 월간 스토리문학에 <중년의 귀가 길><낯선 방문객><문패를 달던 날>3편을 발표하고 시 등단 동인지 발표작품- *2003년 7월 동해로 가는 동행..
16편|작가: 들꽃향기
조회수: 1,802|200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