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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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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소개 [시인 최현옥]


BY 들꽃향기 2004-12-09


 

 

                           시인 최현옥 프로필소개

 

 

1959.11.10생(음력) 부산거주
2004.9. 월간 스토리문학에

<중년의 귀가 길><낯선 방문객><문패를 달던 날> 3편을 발표하고 시 등단
동인지 발표작품 -

             *2003년 7월 동해로 가는 동행 창간호
            
[언제 오시려나.내 아픈 사랑아.오늘만...오늘 하루만요 ]
              *2004년 계간웹북 가을호
            
[새댁과 시어머니.아버지의 구연동화. 긴여행]
              *2004년 어제와 오늘, ....우리들의 삶의 공간
             [가마솥.안개꽃.비가 내린다]

              *2004년 스토리문학관 겨울과 겨울 사이

              [우리 금숙이(소). 누드 ]등 다수

 

홈 - 네이버 블로그 들꽃향기-wldbs5911 를 사용합니다.

 

<작가의 말>

늘 목이 말랐다.

밥을 먹고 물을 마시지 않은 것처럼,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가지 불어닥친 비바람에 온 몸을 흠뻑 적시고도 

내일이면 뜨거운 태양이 비추리라는 희망을 절망보다 사랑했기에

질곡의 삶으로 인한,  한 웅 큼 눈물조차도 스스로 허락하지 않으며 살아왔다.

하기에 갇힌 가슴 언저리는 언제나 푸른 바다의 파도처럼 생채기를 내며 아파했다.

 

긴 세월 내 안에서 끝없이 요동치는 소리의 함성들이 고개를 내밀고 호흡하기를

원하던 어느 날 우연히 김순진 선생님의 작품을 접하다 그동안 음지에서 숨 죽이고 

누워있던 글들을 일으켜 세워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외출 준비를 하게 되었다.

 

뒤돌아 볼  여유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 온 세월, 어느새 내나이 불혹의 반열에 줄을

서 있을지라도 내 가슴안에 느껴지는 언어들을 글로 남기고 싶다.

삶이 때로 힘들고 버거워질 때 각혈처럼 내뱉고 싶었던 말.

가슴에 꿈 털거리는 시어의 반란을 억제하기보다 이제는 세상밖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모습으로 어우러지기를 바래본다.

 

그동안 詩 세계로 첫 발을 내딛게 용기와 관심을 주신 월간 스토리문학 김순진 작가 선생님께

지면을 통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또한  제 글을 심사해 주시는 심사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생활 詩의 주제를 떠오르게 하는 시골에 홀로 계시는 시어머님, 그리고 남편

글을 가까이 하는 엄마를 대단하게 여겨주는 사랑하는 아들딸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자연을 노래하고 삶의 모습을 좋은 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작품>

중년의 귀가 길, 낯선 방문객, 문패가 걸리던 날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