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을 로 보낸 이불이 마음..
ㄴ에 밖에 사돈되시는분은 건선으로 부두러운 침구를 원하셨나본데 난 뭐 안에만 면이면 되지 않을가 하여 쟈갸드 겉이불에 넣어서 해드렸더니 이게 뭔제가 되었나보다 화사하여 좋기는 한데 건선인 양반이 잠버릇이 심하여 평범하게 잘 덮고 자던이불이 훌렁 ..
82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273|2005-11-23
딸을 시집보낼려니 내 부모님..
예전 내가 중학교 때까지는 하인을 두고 살정도로 유복하게 자라 난 지금 까지 남에 집에서 살아본적없이 우리에 집에서 살았다 부모님은 내가 고등학교 가서부터 서서히 아버지 하시는 일이 사기에 걸리고 남에 빚보증을 서주신게 잘못되어 땅문서가 없어지고 ..
81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432|2005-11-20
집안 가구 옮기기
우리집 식탁은 21년쯤되어 이제는 의자가 자꾸 빠지어 나동그러지기도 하고 하여 위험하여 식탁을 샀다 그러고나니 사람 욕심이 온 가구를 또 옮겨보고싶은거다 북쪽에 있던것을 남쪽으로 옮기고 남쪽에 있던 쇼파를 북쪽으로 보냈다 그래 티브같은게 남쪽으로 오다보..
80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385|2005-11-20
예단 보내기
오늘 손도 없고 일요일이라 예단을 보내기로 했다 수저도 안사도 된다고 하시더니 사돈 형님이 그게 아니라고 하셨다기에 아주 무슨 골동품같고 은장도같이 두툼한 손잡이가 칠보로 된것이 예쁘기는 하다 그러나 그걸고 밥먹기는 너무 버거울거같기도 하다 무거울거같아..
79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507|2005-11-20
11월 19일 가구사기
딸아이와 오늘 신접살림을 할 집을 구경가기로 했는데 남편은 그냥 도면을 그려오면 되었지 유난스럽게 뭘 가서 보냐고 딸이 둘이었으면 일날면 했다고 공연한 걱정속에 난 가서 보기로 했다 집은 신접살림하기에는 그런데로 괜찮을거같다 둘이 다 바쁜데 넓기..
78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065|2005-11-20
11월 12일 사무실 이전하..
어제부터 어머니랑 난 이전하는데 필요한 음식 준비를 했다 우리나라 음식은 준비 기간은 길로 별로 먹을건 없는거 같다 고사를 지내야 된다기에 돼지머리 하나를 맞추고 고사 떡을 맞추고 돼지고기 보쌈으로 배추를 절이고 무채를 만들고 그리고 굴과 ..
77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107|2005-11-20
사위와 딸아이와 전자 제품사..
오늘은 전자 제품을 사기위하여 롯데 백화점으로갔다 둘이서 보아둔게 있다니 어쩌랴 난 집사모양 계산이나 할러 나섰다 내 사위될 아이는 다른건 관심이 없는데 TV 만큼은 아마도 자기 마음에 드는 뭐 난 이름도 모르는 그게 좋다고 한다 나도 보니 예전처..
76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115|2005-11-20
시부모님 드릴 반상기 사기
오늘은 또 시부모님께 드릴 반상기를 사기로 한국도자가로갔다 요즘 주로 나오는 칠첩 반상기가 은나노로 되어 얌전하니 조은거 같아 둘이서 그걸로 고르고 찹쌀과 붉은 팥도 담아서 예쁘게 포장을 하여 왔는데 몇일후에 딸 아이 하는말 시 어머니 될분이 요즘은 반..
75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419|2005-11-20
딸아이 이불 맞추기
딸아이와 둘이 오늘은 또 소개를 받으곳으로 이불을 살러갔다 먼저 본거랑은 다른 거지만 그런데로 침대 셋트 두 장(메트리스 카버는 씌우는거로했다 이불은 솜을 넣었다 뺏다 할수있게 했고 커버에 덮을거 ) 손님 이불 한벌 여름 이불 두벌 그리고 막쓸이불 하나 그..
74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344|2005-11-20
딸아이 결혼을 준비하여
결혼준비 시작으로 어른신들 말씀이 첫째 큰 아들이 먼저 가는게 아니고 둘째가 가는거라 큰아이 색시될 사람에 물건을 하나 먼저 준비하고 딸시집갈 혼수물건을 사라고하시기에 며누리될 아이몴으로 살것이 마땅하지않아 금으로된 노리개를 하나샀다 ..
73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406|2005-11-20
때이른 마지막 김장
시골에 농토가 다 택지지구로 지정되어 밭이 없어진 우린 논뚝에다 콩도 무도 배추도 심으셨다 그 너른 집도 없어지고 아파트 생활을 하시니 김장은 엄두를 못내시던 어머니 노인네 분들이 논뚝에다 임시 경로당으로 만든곳에서 김장을 하기로 했다 모든걸..
72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151|2005-11-08
딸아이에 인생
요즘 딸은 사랑에 빠졌다 그렇게 결혼은 안한다고 하더니 안한다는게 이렇게 먼저 결혼을 하게될줄은 생각도 못했다 요즘은 여자 아이들이 결혼을 늦게 한다고 하기에 나도 그렇게 한 30쯤되면 가게 되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고 늦게 보낼려고 했는데 ..
71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961|200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