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천리포수목원
"어디 가고 싶은데 있어? 자기가 가고 싶은곳으로 가자!"남편이 이렇게 이야기 하니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아"알.쓸.신.잡의 부여 어때? 전주는 넘 멀고...아님 자기가 가고 싶은 데 가도 좋구"떠나는게 목적이니 어딘들 어떠하리..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출발했다.모두들 ..
44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997|2017-08-06
시집간 딸은 이쁜 도둑이라더..
엄마께 아침에 전화를 드리고 점심 시간 때쯤 남편과 친정집을 방문하면서 또 한번 티격태격했다.우리 부부는 왜그리 작은일로 싸우는지, 아직도 신혼인줄 착각하는건 아닐텐데별일아닌걸로 으르렁거린다.친정집에 도착하기 전에 과일을 사려고 마트에 잠깐 들리자고 이야기했더니알았다고..
43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1,062|2017-08-03
화해
신경쓸 것 없어..그렇게 마음먹고 잊고 살아왔다고 생각했었다.그런데며칠 전에안부인사를 건네는 동서의 글을 보고내마음 한 구석엔 그녀가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더운 날씨에 잘 지내시냐며연락드린지 꽤 됐는데 마음은 있는데 실행을 못해 죄송스럽다며언제 한번 찾아 뵙겠..
42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1,090|2017-08-01
카카오뱅크가 오픈했다는데....
좋은아침 맞이하셨나요?아침에 눈을 뜨면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시작하면하루가 즐겁고 편하다고 하니부정적인 생각보단 긍정적인 마인드로 하루를 열면 어떨까 싶어요..어제 남편이 내일 카카오뱅크가 오픈된다는데 우리도 계좌를 오픈 하자고 하대요.무엇보다 우리는 해외송금을 해야되니..
41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1,016|2017-07-27
간단하게 백숙을...
날씨가 계속 무덥고 습하기 기분또한 상쾌하지가 않다.그래도 마냥 우울모드로 있을 수 는 없고 기분전환으로 외출을 했다.공원 산책을 하면서 들꽃들도 폰에 담아보고 꽃들과 인사도 하면서, 가끔씩 불어오는 한줄기 바람이 그나마조금은 위로가 되니 조금은 평화롭다.하늘 거리며 ..
40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822|2017-07-22
이혼에 대해
하늘엔 먹구름이 군데군데 몰려오고 내눈높이에서 보이는 푸른나무들은 바람에 살짝살짝 춤주고 예쁜 새소리는 나의 피곤함을 평온으로 바꿔주니 고마운 시간이다. 내일 공부 과제가 오늘날 사회문제 중의 하나인 이혼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인데... 우리 친정부모님은 결혼 하..
38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1,237|2017-07-17
이런 마음이 지속되길
살다보면 아픈 날도 더러있다.자주가 아니니 참으로 다행스럽다.이번에 일주일 정도 아프면서 '삶'이란 무엇인가?를 곰곰히 생각해 보게된다.즐겁고 바쁘게 하루를 지내다보면 하루가 훌쩍지나되돌아 보는 시간도 없이 그냥잠자리에 들게된다.절대안정이란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꼭 들어..
37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1,129|2017-07-14
정말 쉬어야 되나보다
어제 글과 사진을 올렸는데 감쪽같이 사라졌네요.ㅠ 제가 뭘 잘못 눌렀겠지요? 제목만 덩그마니 보여서 황당했답니다. 산부인과에서 '대상포진'이란 검진결과에 마음이 많이 속상하고 허합니다. 푹쉬고 잘먹어야 된다는데 가정주부다보니 집안일이 우선 걱정되요. 주부는 할 수 없나..
36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717|2017-07-12
나를 위한 시간
아침부터 아니 어제 오후부터 비가 많이 내렸다. 모임의 언니는 비오는 날에 등산을 가야 더 신난다며 빗소리를 동영상으로 올리고 비와 막걸리 한잔을 즐긴다며 안부를 전해왔다. 비오는 날은 움직이기 귀찮은 날인데 그언니는 활기차고 운동도 좋아한다. 그래서 건강한가보..
35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1,765|2017-07-10
제부 덕분에
오후에 택배로 배달된 박스를 열어보니 떡볶이를 비롯하여 비빔쫄면에 열무면까지 그득하다. 어제 여동생이 주소를 가르쳐 달라고 하더니만 하루만에 큰선물이 도착했다. 매 년 여름이면 제부 덕분에 여름을 시원하게 잘나고있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선물을 보내줘서 고맙다. ..
34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1,074|2017-07-09
물안개
하얗게 피어나는 물안개처럼 당신은 내 가슴속에 살며시 피어났죠조용히 밀려드는 물안개처럼 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신은 잊었나요 그날의 기억들도 당신은 잊었나요기다림에 지쳐버린 이내 작은 영혼 온밤을 꼬박 세워 널 위해 기도하리 조용히 밀려드는 물안..
33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1,117|2017-07-02
그녀는 달랐다.
바람개비는 스스로 돌지 못한다.바람이 불어주어야 빙글빙글 돌아갈 수 있다.가만히 있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지만 그무언가에 흔들거린다.내가 그랬다.살림잘하고 꼼꼼하고 똑부러진 성격의 그녀는 신용카드를 그냥 결제하는 법이 없다.모임에서 회비를 걷어 점심을 먹고 현금으로 결제..
32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1,095|2017-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