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무래도 좋은 엄마 콤플..
때로는 지나침이 모자람만 못 하거늘 난 아무래도 좋은 엄마 콤플렉스가 있나 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면 무엇이든 꼭 해주어야만 할 것 같은 강박 관념이 들거든. 색종이 접기라도 가르쳐 주어야 할 것 같고 노래라도 하나 불러주어야 할 것 같고 책..
19편|작가: 혜진맘
조회수: 540|2003-10-08
힘든 산행을 견디어낸 아이들
아이들과 함께 산엘 올랐다. 완만한 산이야아이들과 가끔 올랐었었다. 앞산인 청명산이며 용문산이며 유명산 중턱까지이며.... 이번 산은 오서산이었다. 해발 790.8미터 거의 800미터가 되는 산. 생각보다 가파른 산. 이런 산은 아이들 데리고 처음이다. ..
18편|작가: 혜진맘
조회수: 510|2003-10-08
준현이가 지은 동시 14 -..
목욕할 때장준현 손으로 때를 밀면뽀드득 뽀드득타월로 때를 밀면샤각 샤각샤워기로 씻으면쏴아 쏴아 이건 목욕할 때 소리가 나는 것을 표현했어요 간단하지만 그래도 제대로 표현할 건 다 한 것 같지 않으세요?
17편|작가: 혜진맘
조회수: 613|2003-10-08
혜진이가 지은 동시 1 - ..
이녀석은 이제 7살 딸아이입니다. 작년 6살때 지은 동시입니다제목 : 인사손을 내려서배를 주물러서안녕 안녕 안녕하세요
16편|작가: 혜진맘
조회수: 508|2003-10-08
준현이가 지은 동시 12 -..
제목: 이끼이끼는이끼는 폭신폭신개미 침대다 풀밭을 거닐다 본 이끼를 이렇게 표현했네요. 이끼가 진짜로 개미 침대가 될 수 있을까요? 녀석도 참...
15편|작가: 혜진맘
조회수: 506|2003-10-08
준현이가 지은 동시 13 -..
벼노오란 벼야고맙다맛있는 밥도 만들 수 있게 해주고지난 10월 3일-5일 연휴에공주 부여 거쳐서 보령 오서산에 가는 동안 차창으로 스치는 가을 논 풍경을 보고 즉석에서 지은 동시입니다.ㅋㅋㅋ뒤에 뭐가 더 있었는데엄마가 재빠르지를 못해서 받아적지를 못했어요
14편|작가: 혜진맘
조회수: 550|2003-10-08
준현이가 지은 동시 11- ..
나무 나무야 고맙다 향기도 주고그늘도 만들어 주고 향기라고 표현한 것이 좀 특이하지 않으세요? 아마 좋은 공기 산소 같은 것을 뿜어낸다는 것을 이렇게 표현한 것 같아요 이 녀석이 때로는 부럽습니다. 고마운 것이 이토록 많으니 그 마음 영원히 간직했..
13편|작가: 혜진맘
조회수: 425|2003-10-08
준현이가 지은 동시 10 -..
제목 : 아빠아빠 얼굴이 빨알가면술을 마신 거다아빠 얼굴이 하얗게 보이지만술 마신 거다 큭큭큭 녀석때문에 아빠랑 저랑 같이 웃었답니다. 아빠는 녀석이 아예 아빠를 술꾼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녀석에게 한 소리를 하였답니다. 원래 남편은 술을 한 잔만 ..
12편|작가: 혜진맘
조회수: 509|2003-10-08
내 세 치 혀가 이렇게 거추..
한 출판사에서 청탁 들어온 원고마감하랴 하루 종일 아이들 챙기랴 아르바이트 삼아 하는 수업 매일 한 시간씩 하랴 밤에는 내 시간 갖고 싶어 밤잠 설쳐 하루 서너 시간씩 자고 몇 달을 버티니 드디어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큰 병은 아닌데 몸살..
11편|작가: 혜진맘
조회수: 578|2003-10-08
준현이가 지은 동시 9 - ..
엄마 엄마는 잘 한다 화내기를 잘 한다 신경질 내기도 잘 한다 우리 엄마 무섭다 녀석 눈에 이렇게 비치었었나 반성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10편|작가: 혜진맘
조회수: 679|2003-10-08
준현이가 지은 동시 8 - ..
잠이 안 와 왜냐면 왜냐하면 낮잠을 자서 텔레비전 보고 싶어서 아무래도 자야할 시간이였어요 자라고 눕혔더니 이러고 있습니다. 끝에 아무래도 자야할 시간이라는 것이 참.... 하지만 진짜로 이 동시를 짓고 조금 뒤척이더니 금새 잠이 ..
9편|작가: 혜진맘
조회수: 424|2003-10-08
준현이가 지은 동시 7 - ..
나 나는 말썽꾸러기 입니다. 그래서 연필에 꼭 찔렸습니다. 연필심을 뺄려고 했지만 안되었습니다. 큭큭큭 오늘 낮에 잠시잠깐 사이에 연필심에 손가락이 찔렸습니다. 그걸 표현했나 봅니다. 근데 너무 귀엽고 예쁘고 그러네요 아마 고슴도치가 자기 자식 ..
8편|작가: 혜진맘
조회수: 622|2003-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