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천재 과학자 에드몽 웰즈에 의해서 개미의 세계가 연구된다.에드몽웰즈의 죽음과 함께 그가 남긴 유산....그의 지하실로 들어간 사람들은 모두 실종되고....개미들의 세계에서 개미들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실종된 사람들.개미세계의 생활과 일반적인 개미세계에서의식이 깨..
31편|작가: 장미
조회수: 1,707|2003-12-02
왜이리 세월이 빠른지...
꽃이 피면 꽃이 핀대로 눈이 오면 눈이 온대로 세상변하는 모습을 보면서무심해져가는 내마음을 다독이고 싶어지는 날이다.세월의 나이만큼 인생의 속도가 붙는다고 했던가?나는 지금 시속 40km의 속도로 편안한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앞으로 앞으로...가끔씩 옆도 보면서......
30편|작가: 장미
조회수: 1,444|2003-12-02
"엄마,참 이상한 일이 있다..
"엄마! 참 이상한 일이 있다.""응? 무슨 이상한 일...?""있잖아... 우리 선생님...목이 다 쉬었어""엄마는 아무리 우리한테 소리를 질러도 아무렇지도 않은데우리 선생님은 목이 쉬었어""우리가 너무 말 안들어서 우리한테 소리 질러서....."ㅎㅎㅎㅎ웃음이 나오는..
29편|작가: 장미
조회수: 1,329|2003-12-02
너 이담에 떡볶기 장사해라...
여고 시절 어느날...시험끝나고....친구들 우러러 우리집으로 몰려왔었다.먹어도 먹어도 배고프고 허기지던 시절...돌멩이도 소화를 시킨다던 그 왕성한 식욕의 시절...그 왕성한 식욕을 해결할 방법은....?마침 어른들이 안계시던 터라 우리는 떡볶기를 해 먹기로 하였다...
28편|작가: 장미
조회수: 1,279|2003-12-02
동치미담근날
동치미를 담궜다.자그마하고 예쁜 다발무 2다발...수세미로 박박 밀어 첫날밤 맞이하는 새색시마냥하얗고 탱탱한 속살 드러나게 깨끗이 씻었다.친정집 장 가져다 먹으면 못산다고.....친정엄마가 시집온 첫해에 고추장 담궈주던 항아리에무우넣고 소금조금넣고....생수넣고 쪽파조..
27편|작가: 장미
조회수: 1,191|2003-12-02
수용하고 사랑했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가만히 지켜보다보면 유난히 잘 어울리는 사람과뭔가 어색한데도 잘어울리는 사람그리고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데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유난히 잘 어울리는 사람들은살아온 색깔과 모양이 비슷한 사람들인것 같다.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교육을 받고 비슷한 ..
26편|작가: 장미
조회수: 1,043|2003-12-02
붉은잎,노란잎,초록잎..
노란은행잎 발밑에 바스락거리는 가을세월지나 흐르는 낙엽들속으로 우리의 가슴은 다시 흐르고떨어진 낙엽 차곡차곡 모아인생의 빈둥지 밑거름으로또다른 가을을 준비한다.붉은잎,노란잎,초록잎.....한데 어우러져 누구의 색깔도 탐하지 않으며또다른 생명의 잉태를 위하여나도 너도아닌..
25편|작가: 장미
조회수: 1,238|2003-11-10
대전모임을 다녀와서....
대전 모임을 다녀와서.... 온 밤을 뒤척이다 새벽에 일어나 집안일 후다닥 해 치우고 허겁지겁 대전행으로 몸을 날렸다. 지하철속에서 뛰면서 황인영씨에게 전화 ... 황인영씨 저 장민데요... .......... 출근길 지하철에 가득찬 사람들 힐끔힐끔.... ..
24편|작가: 장미
조회수: 1,371|2003-10-13
고마운 세탁기 ^^;
우리집 가전제품중에서 가장 힘든일을 많이 하는 것은 세탁기다.커다란 이불빨래에서부터 조그만 양말까지 힘차게 돌려서 뽀얗고 선명하게 깨끗하게 정리 해 주는 우리집 세탁기..거의 하루에 두번씩 불림부터 세탁까지 서너시간씩 통 가득 세제넣은 무거운 몸으로 열심히 제 할일을 ..
23편|작가: 장미
조회수: 1,162|2003-10-08
안개 때문에 슬펐던 친구....
자욱한 안개가 베란다 밖에서 기웃거린다. 뿌옇게 흐린 모습으로 고층아파트를 휘감고 문열어 달라고 아우성이다. 가만히 창밖을 내다본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움직임들.... 안개가 모든 것을 휘감아 버렸다. 문득 중학교때의 한 친구가 생각난다. 평범하지 ..
22편|작가: 장미
조회수: 1,190|2003-10-07
힘뺍시다!!!!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쥐가 나는 거예요... 힘빼세요.... 푸~~팟 푸~~~~~~~~~~팟 힘~~~빼~~요~~~~ 안빠지는 힘을 어찌빼란 말인가? 수영강사는 악을 쓰고 난 있는 힘을 다해서 푸~~~팟~~~ ㅎㅎㅎ 이제 부터 얘기 안 해 줄거예요..
21편|작가: 장미
조회수: 1,139|2003-10-06
힘빠지는 하루다.....
고양미술제를 다녀왔다. 선배언니의 입선작품과 선생님의 작품등...여러 지인들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부러움과 조바심으로 마음이 착잡하였다. 선배언니의 꽉찬 구도와 정열적인 색깔의 갈대.... (난 지금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갈대를 본 적이 없다) 수채화 특선작 "휴..
20편|작가: 장미
조회수: 1,116|200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