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를 가만히 지켜보다보면 유난히 잘 어울리는 사람과 뭔가 어색한데도 잘어울리는 사람 그리고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데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유난히 잘 어울리는 사람들은 살아온 색깔과 모양이 비슷한 사람들인것 같다.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교육을 받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그래서 서로를 생각하기가 편한 사람들.... 뭔가 어색한데도 잘어울리는 사람들은 어느 한쪽이 양보하는 사람들인것 같다. 희생하는 쪽이 어느쪽이든간에 상대에 대한 양보와 배려로 어색한 그무엇을 그들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잘 가꾸어 나가는 것 같다. 그리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람들... 모든것이 서로 다르지만 상대의 다른점을 받아들이고 내가 지니지 못한 또는 내가 가지고 싶었던.... 상대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서로가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인것 같다. 모양과 색깔이 다르다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다고 내 생각과 다르다고 무조건 배척하고 외면하기 보다는 나와 다른 또 하나의 나를 가꾸는 마음으로 수용하고 사랑했으면 좋겠다. 모양과 색깔은 다르지만 그 다름으로 인하여 더욱더 빛나는 행복한 사람들이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