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쥐가 나는 거예요...
힘빼세요....
푸~~팟
푸~~~~~~~~~~팟
힘~~~빼~~요~~~~
안빠지는 힘을 어찌빼란 말인가?
수영강사는 악을 쓰고 난 있는 힘을 다해서 푸~~~팟~~~
ㅎㅎㅎ
이제 부터 얘기 안 해 줄거예요---
힘빼지 않으면-----
아~~~잉 갈켜줘요잉~~~
ㅋㅋㅋㅋ
ㅎㅎㅎㅎ
수영장에서의 나의 모습이다.
강호동의 허벅지를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다리에 힘빼는 일이 가장 골치거리다.
(남는 것이 힘인것을..ㅋㅋㅋ)
그래도 남들에게 뒤지는 일은 죽기보다 싫고해서 한시간 일찍가서 죽어라고 힘뺀다.ㅋㅋ
어?! 힘이 빠지니까 훨씬 힘이 덜 드네!
살랑 살랑 자연스럽게 힘을 빼니까 내 몸이 훨씬 가벼워 지는 것을 느꼈다.
야~~호~~ㅎㅎㅎ
힘뺐다!
선생님 !! 저 힘 빠졌어요..ㅎㅎㅎ
수영강사 웃으며
그렇게 죽기 살기로 하는데 힘이 안 빠지면 이상하죠..
잘 하셨어요....
(어린애 마냥 기분이 좋아진다..ㅎㅎㅎ)
힘 빼는 일....
나도 모르게 나의 모든 것에 오만과 자만의 힘이 잔뜩 들어가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본다.
그렇게 빼라는 힘은 안빠지고 힘만 들더니 힘을 빼고 난 뒤의 그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잊을 수가 없다.
내 인생의 불필요한 힘도 모두 빼 버리고 안락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 겠다.
우리 모두 힘 뺍시다!!!!
하하하 하하하 하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