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반년의 세월을 훌쩍 뛰어넘고 해가 바뀌어 게으른 저는 인제사 제방에 들어와봅니다. 아컴의 모든님들.. 다들 건강히 잘들 지내셨는지요? 돌이켜보건데지난시간을 뭐 그다지 깔끔하게 마무리한것도 아니었는데도 왠시간이, 세월이 그리도 쏜살같이 가던지요..ㅎㅎ 눈뜨면 ..
95편|작가: 철걸
조회수: 2,118|2006-01-24
워따메! 을메만이당가요~
오늘은 극히 운좋은 하루입니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컴앞에 앉아서 아컴의 여러님들께 소식을 전할수 있으니깐요.ㅎㅎ 두녀석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관계로 아들넘은 학교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1박을 하는 학교 행사에 참석했고(학교 연례행사예요. 방학날 간부들..
94편|작가: 철걸
조회수: 2,216|2005-07-16
이렇게 지냈답니다.
기억에서 말끔히 지우고 싶었던 한해가(음력) 바뀌기 전날 저녁입니다. 그나마 건강이 허락하여 날일이라도 매일같이 꾸준히 나갈수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오전8시전에 출근을 하여 밤11시가 다되서 집에 도착하다보니 인제사 여러분께 안부인사 올린다는 변명아닌 변명을 늘..
93편|작가: 철걸
조회수: 1,696|2005-02-08
딸내미와 알바!
요며칠 딸내미가 상당히 피곤해하는 기색이었다. 저녁식사후 조심스레 "**야~ 공부하기 힘드니?" 하고 물어보니 딸내미 대답이 가관이다. "엄마! 나 사실 3일째 알바했어요? "알바? 네가 알바할(아르바이트) 시간이 어디있어? "후후.. 인제 연합고사 준비만 하..
92편|작가: 철걸
조회수: 1,471|2004-11-30
선생님과 통화!!
내가 유일하게 아컴에서 감히 선생님이라 호칭하고 계시는분께 어젯밤 전화를 받았다.理心傳心이었을까.. 선생님의 외곡되지 않은 글과 언어에 늘 마음속으론 그저 존경스럽고 딱 한번만이라도 만나뵙고 싶다는생각만 품고 있던차에 뜻밖에 선생님께서 내게 직접 전화를 ..
91편|작가: 철걸
조회수: 1,470|2004-10-20
세월이 말하길..
세월이 말하길 언젠가는 도착할테니 쉬엄쉬엄 오라 말하네 숨막히는 고통이 엄습해오더라도 앞을 바라보며 천천히 오라 말하네 세월이 말하길 인간은 이겨낼수있는만큼만 고통을 준다말하네 참으로 오랜동안 긴시간 힘들었으니 그대 이제는 웃으리라 말하네..
90편|작가: 철걸
조회수: 1,390|2004-10-19
소중한 인연
작가 : 철걸며칠전 딸아이가 인터넷 사이트를(옥션) 뒤져서 제맘에 드는중고 메이커 청바지를 발견하곤 환성을 질렀다.아마도 힘들게 고민하며 몇번을 망설이더니 드디어가격 절충이 가능한 청바지를 발견한 모양이었다.내가 어깨넘어 슬쩍봐도 꽤 유명한 상표의 물날림이 잘된반나팔 ..
89편|작가: 철걸
조회수: 1,631|2004-10-09
넘 귀여운 아령천사!!(사진..
아령 천사의 모습 (사진)작가 : 철걸아령 아기 천사!!아령천사 2번째 사진!! 어떤 인연으로알게된분의 소중한 작은 천사예요.너무 너무 귀엽죠?아컴의 여러님들 빨리빨리 댓글 달아주세요..ㅎㅎ이 천사의 이름은 "아령"이래요..난 이뻐 죽겠어요~ 꼭 깨물고 싶어집니다.^&..
88편|작가: 철걸
조회수: 1,700|2004-10-08
작년 아지트 정모때..(사진..
모두모여 식사시간.... 찬바람이 스산하게 불어서인지 작년에 만났던 아지트 친구들이 뜬금없이 보고싶어 사진을 펌해왔습니다. 여전히 다시봐도 정겹고 예쁜미소들입니다. 친구들아~ 올 한해가 다 가기전에 함봐야지? 모두..
87편|작가: 철걸
조회수: 1,434|2004-10-04
죽음(펌)
어쩔수 없이 겪게 되는 죽음 生滅(생멸)없는 진리에 바탕해서 우주는 成住壞空(성주괴공)으로 변화하고. 사시는 春夏秋冬(춘하추동)으로 순환하..
86편|작가: 철걸
조회수: 1,460|2004-09-20
천년같은 하루하루..
제작년 우리가 전세 들어있던 이건물이 경매에 들어가더니 무려 여섯번의 유찰끝에 지난 5월에 낙찰이 되었다. 작년까지 경매 진행과 상관없이 장사를 하던중 모 카드사에 모든 가게 집기랑 살림도구를 압류당해 빼앗기고 실제로는 근 1년을 넘게 이넓은 가게에서(실평수 8..
85편|작가: 철걸
조회수: 1,598|2004-07-16
아들넘 등을 밀며...
달포전 오른손 엄지와 검지 사이뼈에 금이가서손목에 통깁스를 한 아들넘 등을 밀어주면서 간만에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아들넘 등판,옆구리,팔,다리에서 무수히 떨어지는 때를보며 이건 숫제 때가아니고 국거리라는둥 아님 국수빼는 기계라는둥 아들넘을 놀려댔더니 입이 하늘 높은줄 ..
84편|작가: 철걸
조회수: 1,694|200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