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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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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BY 철걸 2006-01-24

반년의 세월을 훌쩍 뛰어넘고 해가 바뀌어 게으른 저는 인제사 제방에 들어와봅니다.

아컴의 모든님들.. 다들 건강히 잘들 지내셨는지요?

돌이켜보건데  지난시간을 뭐 그다지 깔끔하게 마무리한것도 아니었는데도

왠시간이, 세월이 그리도 쏜살같이 가던지요..ㅎㅎ

 

눈뜨면 그저 하루  책임감있는 삶에  얽메이다 보니 거울  들여다볼 시간도없이

하루하루 바삐 지냈던것 같네요.

 

요즘 아이들 방학이지만 딸내미는 여고라 고작 일주일정도 제방 지키며

도서관에서 지내다가  바로 등교하고 울아들넘은 아직 중딩이라

정신,육체 편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ㅋ ㅋ

삶이 넘 고달플땐 나보다 한두단계 업된 위치에서 생활하는 아는 지인들이

부럽기도하고 또 그들로인해 설음을 삼켜야했던 지난 나날이었지만 해가 바뀌고

나이를 한살더 얹게되니

그래도 암만해도 몸 건강한게 제일이라는 생각을 떨칠수가없네요

이래 저래 삶에 치면서 얻은 중요한 교훈인것 같습니다.

 

근3년여를 내리막을 걸었으니 인제 서서히 올라올때도 되었으리라 믿네요

남의집 생활말고 꼬딱지만큼 작은 내가게라도 운영해보려 마음을 다지지만

세상이 또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네요.ㅎㅎ

 

며칠후면 우리 고유의 최대명절인 설날이네요.

반갑고 즐거워야할 명절이건만 벌써부터 머릿속으로는 지출걱정을 해야하는

현실이 버겁지만 어느집인들 문 열어보면 한두가지 걱정없는집이 어디있겠어요

 

모든님들!

명절중후군 앓지마시고 현명하게 올 명절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나보다 아래를 바라보고 사는데도 자꾸 윗쪽을 흘끔 거리게되네요.

저만 그런건가요~ㅎㅎ

마음을 비운다는일.... 정말 힘드네요...

올해는 철걸네나 아컴의 모든님들댁에도 평안하고 대박나는 한해가 되시길

빌어보며 일기쓰는 마음으로 발자국 남기고 나갑니다.

모든님!

다시 뵐때까지 몸성히 잘들계세요*^^*              - 철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