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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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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펌)


BY 철걸 2004-09-20

어쩔수 없이 겪게 되는 죽음
 



    生滅(생멸)없는 진리에 바탕해서 우주는 成住壞空(성주괴공)으로 변화하고. 사시는 春夏秋冬(춘하추동)으로 순환하며. 우리 인간에게는 生老病死(생노병사)로 변화하는 우주의 자연한 생과 사의 도가 있다. 억만 겁 전부터 그리고 앞으로 수십만년이 지나도 사람이 나면 반드시 죽는 것이 불변의 진리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生者必滅(생자필멸)의 이 진리를 모르고. 나에게만은 죽음이 없을 것 같고. 나하고는 거리가 먼 것으로만 알고 등한이 한다. 그러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갑작스럽게 암 선고를 받고 임종에 다달아서야 초조 불안하고 황급해 한다. 누구나 쳔 년이나 살 것처럼 느껴지지만 길어야 고작 백 년 이내의 삶이다. 숨 한 번 몰아 쉬면 홀연히 끝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인데. 어디로 가고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면서 누구나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것이 죽음이다. 그러나 죽음의 세계가 미지의 세계이긴 하지만 실은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머물렀던 곳이며. 어머니 포태 중에 들기 이전에 있었던 내 영혼의 고향인 것이다. 죽음은 그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우리 말에 사람이 죽으면 죽었다고 하지 않고 돌아갔다고 하는 것이다. 자신이 머물렀던 곳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수도 있는 것이어서. 죽음은 조금도 두려울 것이 없는 것이다.
    
    
    
    
    
    
    
    

    근 두달여 동안 정신적인 공황상태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生과 死의 도 란 과연 무엇일까요? 많은 사고를 지니게합니다.

    모든님들 건강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