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헤이는 밤
다음 글 은 작년 어느날의 일기이다. [중3딸을 마중하러가며...] 사 교육비 절감 차원에서 방가후 자율학습에 참여하게되었다.그래서 밤 10시에 수업을 마치므로 반드시 마중을 가야만 한다.학교측에서는, 무사귀가 할수 있도록 각 가정에확인서를 받았기에 ,더욱더 귀가에..
19편|작가: 〃물비늘☆
조회수: 2,309|2005-11-15
뭐~....사랑의 도장?
뭐...사랑의도장? 작가 : 물~비~늘 3년전어느날에....음료수 상자에 달력의 멋진그림으로 포장해놓으니 ,나름대로 근사한 저금통이되었어요.빨간 저금통 만이 저금통은 아니리라 .보라!!이 얼마..
18편|작가: 〃물비늘☆
조회수: 1,601|2005-11-14
대합실에서
며칠전이었어요.동생을 만나기위해 뻐스 터미널로 마중을나갔습니다 .아직 동생이도착하려면 시간의 여유가있었기에 ,커피를 마시며 동생 볼생각에 설레여 왔습니다.그런에 제옆에 앉아있던 제또래의 여인 도,누군가를 기다리는지 자꾸만 문쪽으로 눈길을 보내고 있었어요.하얀 들국화 무..
17편|작가: 〃물비늘☆
조회수: 654|2005-10-10
샤워기의 침묵
얼마전에결혼기념일을보내고나니불현듯16년전,신혼여행의첫날밤이생각나는군요.꿈에부풀고,설레이고또...,처음으로비행기도타보고...참으로복합적감정을다스리며드디어!!드디어둘만의시간이되었지요.하루의피곤함과,스물아홉해의쏠로탈출(?)을위하여,수줍은새악시의제가먼저샤워를하기로하고욕실로들어..
16편|작가: 〃물비늘☆
조회수: 827|2004-06-30
옥수수빵의 추억
내가 어릴적만해도 학교에서 옥수수빵을 배급 받았었답니다.어느덧 30년이 훨씬넘었다.그때는 각반에 60~70명 정도 였는데 ,각 분단별로 나눠서 빵을 주었답니다.점심무렵이면 커다란 대바구니에,옥수수빵을 실은 차가 교문으로 들어서면, 코끝에풍겨지는 빵내음이어찌나 좋던지....
15편|작가: 〃물비늘☆
조회수: 1,559|2004-05-19
땡삐의 분노
요즘애들은 컴퓨터로 숙제를 하지만, 내가 어릴적만해도 여름방학 숙제는 자연 에서 얻어야만 했었지. 곤충채집과 ,식물채집은 기본이고 필수였었지. 방학하는날 저녁때면 어김없이와서 개학하기 전날에 집으로 가는, 외사촌 오빠와 동생이와서 재밌게놀고 있는데, 옆집 ..
14편|작가: 〃물비늘☆
조회수: 834|2004-05-14
1cm 를 찾았더니.....
새악시의 수줍움으로 피어났던 앵두꽃이지고 있네요.큰딸아이가 책가방을 내밀며,'엄마! 이거 고칠수있어요?'하기에'뭔데?'하고 보니 중학교 입학때샀던 청 재질로된 책가방이었어요.우선,얼마나 헤졌나를 살펴보니 ,등쪽으로 많~이 닳아서속이 훤 하게 보이더라구요.그래서 재봉틀을..
13편|작가: 〃물비늘☆
조회수: 709|2004-04-13
이발사 아저씨의추억
수줍게 피어난 진달래며 ,연두빛대지가 수채화처럼 아름답습니다. 70년대에 우리동네를 오던 상인중에는, 커다란 보따리의 옷장수와, 둥그런 것을 양어깨에잔득 짊어진 체 장수, 가위소리 쩔렁이는 달큰한유혹의 엿장수, 시원한 아스깨~~~~~~~~~~..
12편|작가: 〃물비늘☆
조회수: 808|2004-04-13
멈춰진시간속에는...
아버지의장농서랍에는,태엽이풀려멈춰진괘종시계가있습니다.그시계를,쌀서너말주고사서벽에걸었을때,우리식구는무척이나좋아하였었지요.어느덧30여년이나되었네요.엄마는더욱더좋아하셨고.날마다태엽을감아서시계밥을주신후,먼지앉는다고문을잘닫으시고,항상윤이나도록닦으셨지요.그렇게애지중지하셨습니다.그..
11편|작가: 〃물비늘☆
조회수: 717|2004-04-13
화로위의 청국장
내가 살던 산꼴마을 엔 , 초가지붕에 흙부뚜막, 아궁이에 군불을 때며 밥을 지었었지. 가마솥에엔쇠죽쑤느라 장작지펴서 질화로에 불덩이를 담아, 커다란 냄비에 엄마는 찌개를 끓이려고준비를 하셨지. 청국장을 넣고,잘 익은김치와 무조각도 듬뿌넣고, 화롯불에 올려놓..
10편|작가: 〃물비늘☆
조회수: 693|2004-04-03
엄마의 모습이 거기있기에....
엄마의 모습이거기 있기에...(두릅과 불두화) 이 아름다운 봄날에 심고 싶은 나무는 , 초록잎파리가 싱그러운 두릅나무와 , 하얗게 피어있던 탐스런 꽃 의 불두화 나무를 심고싶다. 내고향집에는 갖가지..
9편|작가: 〃물비늘☆
조회수: 1,300|2004-04-03
산행
신년초, 모처럼 가족이 등산을 했답니다 .배낭에 ,사과와 오이 ,물 카메라를 챙겨넣고 백월산으로 향했지요.집근처에 백월산이라고 있는데요.산입구부터 가파른 길 이어서 ,숨이 턱에 헉~헉차오르더군요무성하던 잎을 떨쳐버리고, 앙상한 나목 속으로 들어가니 ,점점기분이 상쾌해져..
8편|작가: 〃물비늘☆
조회수: 590|200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