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면 괜찮은데..
노랑 코스모스"아야~~"나도 모르게 소리친다.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뻣뻣해서 풀어주는 운동을 하면서자리에서 일어난다.팔꿈치가 아파서 고생했는데 신경이 연결되어 있어서요즈음은 팔꿈치보다 손가락이 더 아프다.병원에선 그냥 쉬라고 하는데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입으로만 떠들..
51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907|2017-09-21
남동생
주말을 느긋하게 즐기고 있는데 남동생이 전화를 했다.남동생은 카톡보다, 문자보다 전화를 주로 사용하는데 그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늠름하고 활기차다.한약 잘 먹고 있냐는 물음에 참 자상도 하다싶어 내일이면마지막 약이라고했더니효과가 어떠냐고 묻는다.난 아직 약 한 제 먹어..
50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957|2017-09-04
테이트 명작전과의 여행
8월은 나에게 힘든 달이었다.몸도 마음도 힘들고 날씨까지 한 몫해서어서 8월이 지나가길 바랬는데 어느덧 8월의 마지막날이다.나에게, 힘든 나에게 작은 선물을 했다.마음이 얼마나 좋아하던지..소마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테이트 명작전-NUDE영국을 대표하는 국립미술관인 ..
49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906|2017-08-31
행복한 수다
"내일 신사역 12시~~~"성격이 정확한 친구는 잊지않고 모임 전 날 다시한 번 단톡에 글을 올려 확인시킨다.매사에 그냥 넘어가지 않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가는 정말로 정확한 친구다.신사역 12시에 세명의 여인들이 모였다.어쩜 시간도 이리 잘 지키는지...이쁘다...ㅎㅎ..
48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1,057|2017-08-27
힘드니 와 닿는다.
독해지고 싶다.나이가 들면 사람마다 색깔이 점점 강해진다고 한다.그런데 오히려 난 강해지는게 아니라 힘이 들어서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내려놓고 싶다.김진애 교수의 책'한 번은 독해져라'.지금 이쯤 다시한 번 독해지고 싶다.요즘 난 무엇을 왜 어떻게 사는지 잃고있다.도망가..
47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838|2017-08-22
엄마 왜그래요?
친정전화번호가 뜬다.엄마가 급한 목소리로"너 그냥 집에 간다고? 여기 안 올거니?""아니요~ 병원에서 지금 끝나서 엄마네로 가요~"조카가 나의 전화를 받고 엄마께 전달과정에서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었나보다.제철인 포도를 한 박스들고 현관문에 들어서니우리엄마 18..
46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2,263|2017-08-18
I'm a taxi driv..
45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1,096|2017-08-13
아름다운 천리포수목원
"어디 가고 싶은데 있어? 자기가 가고 싶은곳으로 가자!"남편이 이렇게 이야기 하니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아"알.쓸.신.잡의 부여 어때? 전주는 넘 멀고...아님 자기가 가고 싶은 데 가도 좋구"떠나는게 목적이니 어딘들 어떠하리..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출발했다.모두들 ..
44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1,153|2017-08-06
시집간 딸은 이쁜 도둑이라더..
엄마께 아침에 전화를 드리고 점심 시간 때쯤 남편과 친정집을 방문하면서 또 한번 티격태격했다.우리 부부는 왜그리 작은일로 싸우는지, 아직도 신혼인줄 착각하는건 아닐텐데별일아닌걸로 으르렁거린다.친정집에 도착하기 전에 과일을 사려고 마트에 잠깐 들리자고 이야기했더니알았다고..
43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1,245|2017-08-03
화해
신경쓸 것 없어..그렇게 마음먹고 잊고 살아왔다고 생각했었다.그런데며칠 전에안부인사를 건네는 동서의 글을 보고내마음 한 구석엔 그녀가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더운 날씨에 잘 지내시냐며연락드린지 꽤 됐는데 마음은 있는데 실행을 못해 죄송스럽다며언제 한번 찾아 뵙겠..
42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1,230|2017-08-01
카카오뱅크가 오픈했다는데....
좋은아침 맞이하셨나요?아침에 눈을 뜨면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시작하면하루가 즐겁고 편하다고 하니부정적인 생각보단 긍정적인 마인드로 하루를 열면 어떨까 싶어요..어제 남편이 내일 카카오뱅크가 오픈된다는데 우리도 계좌를 오픈 하자고 하대요.무엇보다 우리는 해외송금을 해야되니..
41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1,146|2017-07-27
간단하게 백숙을...
날씨가 계속 무덥고 습하기 기분또한 상쾌하지가 않다.그래도 마냥 우울모드로 있을 수 는 없고 기분전환으로 외출을 했다.공원 산책을 하면서 들꽃들도 폰에 담아보고 꽃들과 인사도 하면서, 가끔씩 불어오는 한줄기 바람이 그나마조금은 위로가 되니 조금은 평화롭다.하늘 거리며 ..
40편|작가: 마가렛
조회수: 937|2017-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