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여!
님 이 여! / 채은선님이여!당신이 멀리 오고 가시는 기찻길 차창밖의 한부분 산이되어 아련히 당신의 마음을 받겠습니다.님이여!아득히 먼들의 나목되어 당신의 시야 오래도록 머무는 곳에서 무성한 가지를 뻗고당신의 그리운 마음을 받겠습니다.님이여!당신이 기차에서 내릴때 가만..
78편|작가: bomza
조회수: 1,640|2006-05-05
당신이 오실때
당신이 오실때 / 채은선 그날들! 고목나무 처럼 모진 눈보라를 견디며 세월을 지키셨습니다그 견고한 당신의 세월에 입맞추며 살며시 손을 잡을때당신은 개나리 처럼 수줍은 눈을 뜨고 안아 주셨습니다.건장한 빛의 열로 빛어진 살구나무처럼그대는 제게 아름드리 오십니다아~때로는..
77편|작가: bomza
조회수: 1,675|2006-05-05
재 림 주
재 림 주 글: 채 은 선바다의 경계를 척수 하시는 전능자여!높은 산의 위용으로 세계위에 서 계시는이여!그 사랑의 눈빛은 태양 보다도 뜨겁고정의의 맑은 가슴은 수정보다 맑도다땅의 지계표를 정하시고 우주의 질서를 명령 하시는주는 천하 제일의 참신 이시로다천지를 지으신 그..
76편|작가: bomza
조회수: 1,737|2006-05-05
시련의 집
시련의집 / 채은선신은 사람의 가슴속에 큰 집을 하나 지어 놓으셨나 보다 고통과 시련의 집!그 집에는 파숫군이 항상 서있다고통이 끝나면 또다른 고통을 이어넣는 파숫군이!시련의 집에 들어가면 행복하던 가슴에도벌집처럼 구멍이 숭숭 뚫리고피가 엉키다 말라서 모래알 처럼 부서..
75편|작가: bomza
조회수: 1,658|2006-05-05
모정잃은 슬픈꿈
모정 잃은 슬픈꿈 / 채은선갈대숲 강변에 한줌 재를 남기고 가버린 사람허접은 이땅에 더는 정줄수 없다며강물에 발을 씻고 아지랑이 언덕으로 갔네세상은 그의 맑은 영혼을 보듬을수 없었나 보다욕된 세상에 욕된 영혼만이 용서할수 있었을까!아침 이슬로 떨어진 그대는 자유로운 혼..
74편|작가: bomza
조회수: 1,749|2006-05-05
왜 마주볼 미소가 없는지
왜 마주볼 미소가 없는지 / 채은선보고 싶었습니다 보고 싶었어요그리워서 수많은 낮과밤을그대안에서 울고~왜 오지 못하십니까!왜요?날마다 오셔서 어루만져 주시고지쳐가는 연약한 육체를 받아요람에 재워 주시기를 원했습니다.그대가 오시는것은 영이셨습니다.손을 어루만질수 없는 그..
73편|작가: bomza
조회수: 1,603|2006-04-16
너무나 사랑할 땐
너무나 사랑할 뗀글: olive사랑할 땐 너무나 사랑할 땐접고 있던 그리움을 펴고 날아가서그대 잠든 창가 그 나무에 앉아그리움에 뒤척이다 잠든그대 얼굴을 내려다 보리함께할수 없는 시간의 슬픔으로어두운 방에서 밤새 혼자 울며 괴로운 가슴 견디기 보다는훨훨 날아가서찬서리 ..
72편|작가: bomza
조회수: 1,782|2006-03-20
록키산의 봄
록키산의 봄 / 채은선록키산의 품속에 흐르는 수정강장엄한 가슴에 젖줄을 물고어린가지 움티우며 노래로다수정강에는 맞은편 산이 빠져 물안개를 피어 올리고쪽배를 띄우는 연인의노젖는 손에는 사랑이 꿈을꾼다작은 등성이 바위에 앉은 여린시인필끝에 봄을 새기며 웃음 흘리고잔머리 쓸..
71편|작가: bomza
조회수: 1,756|2006-03-05
가슴속의 빛
제목가슴속의 빛 세기의 인연으로 만나 설레이는 눈빛으로사랑을 주실때 가슴에 빛으로 들어 오셔서두려움으로 떨었습니다.오직 한 사람으로 그대 가슴에 소중히 다루시며 끝없는 사랑을 약속 하실때인간애의 ..
70편|작가: bomza
조회수: 1,590|2006-03-02
그대를 사랑하는건
내가 그대를 사랑 하는건 당신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 입니다 당신을 놓으면 죽음의 그림자가 와서 내 목숨줄을 당기기 때문입니다 당신안에 기뻐하고 당신을 부르고 그 발자욱을 따라 가면 탄력을 받는 일상 이지만 버거워하는 당신을..
69편|작가: bomza
조회수: 1,759|2006-02-14
나의 세월을 /그리스도
언제나 저만치서자애로운 미소로 살피시는님인고의 세월 품어 안고 신음할때에일어나지 못할세라 밤을 밝히시며아린 가슴위로 사랑 심었지!모진바람 눈보라의 흉흉함에도모퉁이 돌아 절망없는 세월 여명으로 밝아 오리라앞서 헤치시며 웃음 주시네뜨거운 용광로의 연단의 시간정금으로 빛날때..
68편|작가: bomza
조회수: 1,642|2006-02-04
단 하루만
단 하루만 딛고있는 땅이 너무 단단해서 발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물위를 걷고 싶습니다. 캄캄한 벽속에 숨어있는 숨막히는 수많은 언어들을 풀어 마음것 자유로운 하늘에 올려 놓고 싶습니다. 당신이 오지 못하게하는 땅의거리 당신이 말하지 못하게 하..
67편|작가: bomza
조회수: 1,595|2006-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