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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사전 동의 없이 식기세척기를 구입하여 분노한 남편 사건을 보며 이 부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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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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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23 | 작성자 : 세번다 | 작성일 : 2026-02-04 | 조회수 : 27
요즘은 비대면으로 통장도 개설하고, 웬만한 일은 대면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처리하는 시대다. 은행은 지점도 줄어들고 해서 가까운데 있지도 않다걸어서 삼십분 거리에 있는 은행을 갔다한시간은 기다려야 할것 예상하고 갔지만한시간 반이 넘어도 내번호가 안뜬다결국 한시간 사십분만에 내 번호가 떠서 갔다한시간이 반 지난 다음 부터는 인상 쓰고 창구를 서성거릴수 밖에 없을 정도로 답답증이 온 것이다하지만 결국 시간 낭비만 하였다비대면으로 개설할것이 있어서 계좌인증을 하여야 하는데 그게 안된 것이다요즘은 얼굴인식까지 해야 하는가 보다하기는 신분증 도용되서 금융사고도 나는 세상이니 그리 보안이 강화되었을것이다그런데 신분증 사진과 내얼굴이 매칭이 안된 것이다ㅎㅎ내얼굴이 내얼굴이 아니게 되었다아마도 거의 이십년 전 찍은 사진의 주민등록증이여서 그런듯 하다친구는 은행에 가면 해결이 될거라고 말해서 온것이다하지만 역시 혹시나 하는 내 예상이 맞았다신규통장 개설일때나 창구에서 도움을 받을수있는것이었다이제 시간되는데로 사진을 새로 찍고 주민등록증 재발급 받아야겠다그렇지 않아도 작년부터 할려고 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었더니 이리 되었다어떻게든 인터넷으로 좀 해결해 보려고 했더니 역시나 였다. 결국 최신 사진으로 신분증을 재발급 받아야 해결되는 게 맞는 것이었다.어찌나 시간이 아깝던지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나를 탓해야지 싶다. 친구 녀석 말을 덜컥 믿은 내가 잘못이지. 나답지 않게 이런 실수를 해서 내 자신에게 더 화가 난 하루다. 요즘은 AI를 비롯해 모든 것이 사람보다는 기계를 상대하며 살아야 하도록 급박하게 변해가고 있다.이제는 누군가 대신해줄 사람도 없으니  시대의 흐름에 잘따가도록 하는것 오늘의교훈으로 배웠다AI로 변환한 울아파트의 길고양이 사진이다
86822 | 작성자 : 세번다 | 작성일 : 2026-02-02 | 조회수 : 337
86821 | 작성자 : 행복해 | 작성일 : 2026-02-02 | 조회수 : 86
막내딸 내외가 예고도 없이 늦은 저녁에 대문 벨을 누른다.늙으면 아이가 된다더니 아이들이 들어오면 그들의 손으로 먼저 눈이 간다.빈 손으로 오는 법은 없걸랑. 아니, 오늘은 탄이(강아지)도 안은 채다.주말이니 어디 먼 곳으로 가벼운 여행이라도 가나?"무도관 가요. 오늘은 좀 늦을 것 같아서 데리고 왔어요.""할머니 말씀 잘 듣고 있어라."그럴라치면 서둘러서 갈 것이지.설거지통 아래 문을 활짝 열고는,''아이고 엄마. 내, 그러실 줄 알았어요. 이걸 또 뭐하시려고....""지난번 복국 시켜 먹었으니, 또 그릇을 모아 두셨겠다 싶어서 열어보았어요."지난 번 우리 내외 생일에 복국을 배달시키고는 배를 두드리며 먹었으니, 빈 그릇을 잔뜩 모아두셨을 것 같아서 점검 중 이라 한다.그랬다. 영감이 복국을 좋아해서 아이들은 벌써 여러 차례 배달을 시켜 먹었겠다?!"엄마. 이걸 뭐에 쓰려고 또 모아 놓으셨어요?"그릇이 정갈하고 쓰기에 좋겠다 싶어서, 잘 씻어서 쌓아 놓았더니 잔소리를 하는 거다.사실 나도 무엇에 쓸 것인지 마련도 없으면서, 힘 드려 깨끗하게 씻어서 모아 놓았다. <전자렌지 사용가능>이라는 문구에 필이 박혔던  것이다. 사실 두고 보기에는 짐스럽지만 버기기에는 너무 아깝다. 그러고 보니 우리 나라는 너무 잘 사는 것인가? 버려지는 멀쩡한 쓰레기가 너무 많다.딸아이의 차가 대문을 나서자 나는 딸이 버린 프라스틱 일회용 탕기를 챙겨서 재활용 봉지에 담았다.어떤 경로로 재활용이 될 지는 나도 모른다. 그러나 이렇게 멀쩡한 쓰레기는 분명히 재활용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나라가 언제적 부터 이리 잘 살았는고.                                                 손주딸이 유치원 다닐 때 만들어 입혔지요^^
86820 | 작성자 : 만석 | 작성일 : 2026-02-01 | 조회수 : 158
운동이라고는 숨쉬기밖에 안할 정도로 몸 쓰는 일을 싫어하던 내가 당뇨전단계라는 검진결과를 받은 후 체중도 4킬로 줄이고 하루 오천보 이상 걸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그런 내게 바로 밑의 여동생이 파크골프를 치자고 했다.추운데 뭔 운동이냐니까 스크린으로 하는 운동이라 날씨와 상관 없다고 했다.오래 전에 스크린골프는 더러 쳤었지만 운동신경이 별로 좋지않은 나한테는 썩 유쾌한 제안은 아니었다.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집 근처라 나는 걸어가도 되는데 동생들이 꼬박꼬박 데리러 오는 바람에 피하지도 못하고 따라다니는데 하다보니 갈수록 재밌다.한주에 두세번 가야하니 삶이 조금 더 번잡스러워졌지만 끝나고 맛집 돌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다.전에는 밥값을 주로 동생들이 냈었는데 요즘은 되도록 내가 낸다.같이 다니는 제부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다.그럴 리는 없겠지만 제일 연장자가 게임도 못하면서 공짜밥만 얻어먹고 다니면 멤버로 안 끼워줄까봐서다.세자매와 제부 한사람이 고정 멤버이고 결원이 생기면 남편이 같이 가기도 하는데 역시 남자들이 월등하게 성적이 좋다.어제는 내 성적이 별나게 좋아서 이글도 치고 꼴찌도 면했다.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운동한 날은 잠도 잘 오고 중간에 깨지도 않고 꿀잠을 자게되어 좋다.당분간 열일 젖혀두고 이 운동에 매진할 것 같다.
86819 | 작성자 : 그린플라워 | 작성일 : 2026-01-30 | 조회수 : 377
86818 | 작성자 : 행복해 | 작성일 : 2026-01-30 | 조회수 : 81
밤 10시 30분이 일으나 씻고 기도할 준비를 한다. 한참을 기도하고 새벽 1시쯤 이었을까,,,,그런데 갑자기 가슴의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숨을 쉴수 없을만큼 고통스러울 정도다.무슨 일이지 왜 이렇게까지 ,,, 큰 병인듯한 느낌이다.계속해서 통증이 극심한데 내 옆에는 빈 약병 하나가 뒹굴고 있었다.(꿈인듯 선몽인듯,,,나는 순간적으로 느낀 것이  통증 속에서도순간적으로 졸고 있을때, 하늘에 의사인 스승님께서하늘에 약을 가져오셔서 내게 먹이시고 죽어가는나를 살리셨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그래도 나는 오른쪽 겨드랑이부터 가슴까지 아주 극심한 통증으로 견딜수가 없어 나는 주먹으로가슴을 때리기도 하고 극한 통증을 견디고 있을때 하늘에서 여자 세분이 오셔서 걱정스러운 듯 둘러앉아 나를 보고계셨고 제일 나중에 오신분은 "아직도 많이 아픈 모양이네" 하신다.그리고 누군가 내게 직사각형인 투명한 물병 같은 것에 깨끗한 물을 (하늘에약)가득담겨 있는 것을 내게 주시기에 나는 감사드리며 받아 조금 마셨다.  심장에 이상이 생긴것 같았고 돌연사가 될수 있는 그런 상황인듯 했다.계속해서 통증이 있었지만 차차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다. 내가 아주 위험한 순간 하늘에서 약을 먹여 주신것 같다.그리고 또한 물약을 가져와 주신 것이다.그래도 나는 숨 쉬기 힘들어 계속  주먹으로  가슴을 치며 견더야 할 정도였다.나는 하늘에 님들, 신들께서 돌보아주시지않으시면 단 하루도 편안하게 살아갈수없다.이미 하늘에서 "내 몸이 종합병원" 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나이 먹어가니 참으로 와 닿는다. 마치 이 작은 몸에병들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것 같다.엇그저께도 감기 2급이라 하셨다.그 후 아침에 자고 일어나거나 기도를 마치고 나면 목이 꽉 잠긴것 같이 답답하고 목소리가 변하여 다른 사람 목소리 같았다.모든 것에 있어 그 어떤 것도 하늘에서는 미리 일러 주시고 미리 막을수 있는 여유까지 주시는데내가 어느때부터 기억력이 좋지 않아 순간 순간 잊어 버리다보니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다그래도 하늘에 님들께서 죽게 내버려 두시지는 않는다.그것은 아무 곳에도 필요 없을것 같은 길가에 채이는 돌맹이 하나 어쩌다 운좋게 하늘에 님들께 선택이 되었고  세상에 쓰일 도구로 만들어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나로서는 행운중에 행운인 것은 내가 잡은 옷자락이 님의 옷자락인줄 모르고 잡았었다. 살기 위해서 메달렸던 것이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놓아버린 상태였지만 나는 놓을 수 없는 상태였었다. 그런데, 놓아버릴수 없었던 그 상태가 지금에 나를 있게 만들었고 ,,,,,, (선택과 행운 지금에 이르기까지,,,)끈질기게  잡고 놓지 않은 덕분일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가슴 통증에 대한 기도금을 조금 올렸다. ,,,,,꿈이었을까 현몽이었을까,,,,,,내가 여러 사람들과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다.내가 아는 이들은 아무도 없었다.그런에 내가 타고 가던 버스는 잘 가다가 중간쯤 넘어서 멈추었다.여러 사람들 중에 나 혼자만 버스에서 내렸다.버스를 타고 가는 여러 사람들은 모두 수명이 다 된 사람들인 것이다.,,,,(죽음을 맞이하여 저승길을 가는 중이었던 것이다.)그런데 나는 하늘에 님들께서 보살펴 주시고 님 전에 약을 먹여 주시어나을 수가 있었고, 살아 난 것이고, 그리고 죽음의 길에서 내릴수 있었다.그토록 극심한 통중이 한순간에 없어지고 거짓말 같이 느껴질 정도로 아픔을 느낄수가 없었다.정말이지 이를 때면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신기하다는 말 밖에는 할 수가 없다.  
86817 | 작성자 : 행운 | 작성일 : 2026-01-30 | 조회수 : 111
초지녁에 티비보다 잠깐 졸았지싶은데 오늘도 새벽녁되어야 잠이 들지싶다예전에는 베게에 머리만 걸쳐도 바로 곪아떨어졌는데나이가드는지 전에 없던 현상이 자꾸일어난다나는 아직 울집 애들이 미혼이라 되도록이면애들이야기는 이곳에 풀지 않는다푼수없이 예전에  너무 울집안일을 마니 까발려서걸혼시킬때 지장이 있을까싶었서다 ㅎㅎ이제는 정장 입을일도 거의사라지고 날씨가 추워지니주구장창 편한 패딩만 입어되니  겨울외투도 몇년째 모시고 사는지 모르겠다우리자매들도 클때는 사이좋을때도.있었는거같다누가 선보고온날이거나 데이트하고날은 그날있었던일을털어놓으면 자매들이 돌아가며 평을하고 지적질도하고 했다내가 연애를 못한이유중에 하나도 갓20살넘어 신나게미팅하고온 나를 붙잡고 그남학생은 장남이라 안되고전공이 안 좋아서 직업구하는데 힘들다는둥울친구들은 그저 즐기고 데이트하는상대로만나는것을울언니들은 그저 결혼상대자로 평을하니나도 그기에 학습이되여 연애를 못하는것이다울집중매쟁이 아줌마가 그랬다 딸 많은집은혼사가 잘안된다고 딸들이 말이많아서라나 그말이딱맞다그럐도 딸이많아 좋았던점은큰언니는  요리에 관심이많아 그당시 요리기구도없는시절달랑 후라이팬하나로 과자를 너무 마니만들어엄마한테 야단맞을까봐 아침에 빈도시락통 하나에전날 만든거 친구랑 나누어먹으라고 잔뜩넣어줘서아침에 친구들한테 인기끌었었다욕심많코 늘 멋쟁이였던 언니하나는 지 돈벌어늘 자기좋은것만 사치하면서도 동생들한테 용돈은커녕그당시 흔해빠진 풀빵하나 안 사오는 사람이였다그리고 내 바로위에 언니는 이기적이고 구두쇠라서자기 결혼식끝나고 신혼여행가기전에 집에들러엄마한테자기회사서 들어온축의금은 손대지말고고대로 냠겨두라고  그당시 집에온 친척들 음식차리는바쁜엄마한테 신신당부하고 가니 엄마가 기가차서말문이 막혀 언니 쳐다보는 얼굴이 아직도 선하다나는 늦둥이 여동생한테는 위의언니들 한테 못받은용돈에대한 한이맺혀 수시로 용돈주고 옷도 사주곤했다그래도 얘들 어릴때는 모여서 같이놀려가기도하고사이좋케 지낸적도 있었지만내위에 언니말마따나 울엄마가 빚을 남겨두고갔으연우리자매들이 사이가 좋았을텐데엄마가 아들없는 한으로 남들한테  기죽지않을려고 딸들 다 공부시키고 달랑 집한채 남겨둔걸 가지고엄마 몇개월 더 봐준 언니가 더 내놔라기분나쁘게  하는바람에 큰 소리나고 집이시끄러웠다엄마봐준집에는 나머지 자매들이 분담해서다달이 돈을 부쳐주었는데도 말이다돈이없는 여자가 그랬으면 이해나 되지아무튼 전부 속시끄러워서 좀더 주는걸로마무리 지었지만  이후로 우리자매들 본적이없으니얼굴 붉힐일도 없고 맘 상할일 없으니 세상 편하다부모가 매개체라 계실때는 싫턴 좋턴 모이게되지만중재해주시던 부모가 안계시니 남보다 더 못한사이로남게 되었다형제자매는 의복이라 더우면 벗어던지고추우면 껴입는 관계라 했다화목한집은 누군가 희생하며 보듬고 베풀어주는이가있어 사이가 좋타 그랬다티비에 어느 초등학생이 그러더라잔소리는 듣기싫코 지적질은 더 기분나쁘다고ㅎㅎ100세를 산다해도살아온날보다 죽을날이 더 가까워지는나이에좋은거만 생각하고 나쁜기억은 잊어버리고내가좋은사람 내가 싫은사람 가려가며 사는게좋을거같다
86816 | 작성자 : 연분홍 | 작성일 : 2026-01-30 | 조회수 : 223
아침에 늦으막하게 일어났더니, 영감이 보이지를 않는다.전화를 하니 동창회에 나가는 중이란다."말이나 하고 나가지이~!"뭣한 넘이 성낸다고 미안한 마음을 심통으로 내뱉는다."나간다 해도 정신없이 잠만자더만...."  다녀오면 오늘 모임에 빠진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는 게 수순이다."나야. 왜 안 나왔어?"아마 몸이 아프다 하는 것 같다."제수씨는 건강하시냐? "영감의 친구들은 서로 형인듯 친구의 마누라를 제수라 한다 ㅎ~."잘 해드려라. 이건 마누라 가니까 도대체 아무 것도 돌아가는 게 없다. ""아들 한테로 들어가.""지금 아들이랑 같이 살기는 하는데, 영 마땅치 않아서 방 하나 얻어서 나가야겠어.""나가면 고생이지.""나도 불편하고 아이들이 너무 불편해.""넌 참 복 많은 녀석이야. 제수씨한테 잘 해드려라. 마누라 없으니까 이건 아무 것도 아냐."유쾌한 사람인데 세상 다 산 사람처럼 목소리에 힘이 없다."다음 모임에는 나오지?""나가고 싶지도 않고....""바람이라도 쐬고 친구들도 보고."공연히 가슴이 저려온다. 유쾌한 사람이었는데, 세상 다 산 사람 같이 기운이 없다.우리 영감도 내가 먼저 가고 나면 저렇게 마련도 없으려나."제수씨 좀 바꿔 봐."영감이 핸드폰을 내밀지만 받아 들 용기가 나지 않는다. 공연히 마음을 더 다치게 할라 싶어서 나갔다고 하라고 손짓을 한다. 영감도 기분이 다운 돼서 시무룩하다.                         영감은 참 부지런한 양반이다.  늘 움직인다.                         덕분에 만석이가 편하게 산다.  그래서 영감도 건강을 잘 유지하는 건가?
86815 | 작성자 : 만석 | 작성일 : 2026-01-29 | 조회수 : 158
86814 | 작성자 : 행복해 | 작성일 : 2026-01-28 | 조회수 : 119
머슴과 무수리딱 저의 부부한테 어울리는 표현입니다친정에서 바라는 것은 머슴과 무수리 입니다신년초의 일이 있고 나서 전화도 안하지만 엄마도 전화 한통 없습니다"다시는 오지마" 하던 소리가  등돌리고 노여움에 떨던 엄마의 모습과 음성이 아직도 귀와 눈에 선합니다그래도 사위는 부릅니다어제 저녁 두번이나 불려갔다 왔죠수도 물이 떨어진다고 해서 고쳐주고 왔는데 집에 도착해서 다시 불려서 나갔습니다퇴근길 불려서 갔다오고 아마도 밥도 못 얻어먹고 가까이 사는 큰시누네 가서 저녁 먹고 집에 아홉시 다되서 들어온것을 그시간에  다시 불려가서 밤열두시 다 되서 들어왔죠아마도 이런 일이 점점 더 빈번해지겠죠삼십년넘은 집 오래되서 수리 할것 도 많지만 큰공사 수리비는 절대 못들이니 그저 미봉책 솜씨 좋은 사위나 불러되서 쓰는 것이죠세입자 나가도 청소니 페인트니 다 시키고 있으니까요그렇게 해도 처가에서  밥도 제대로 못먹는 남편 이죠한상 잘차려서 먹는 남편이 그 시어빠진 김치나 내오고 고드라진 밥주는데 먹을수가 없죠형부가 와도 새김치 하나 내올 생각이 없는 여동생입니다엄마야 늙어서그렇다치지만 여동생이 너무하죠하기는 부모 밥상 차리는 것도 어거지로 하는데 형부 밥상이 대수 겠어요출가외인 필요 없다면서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하는데 완전 머슴도 그런 머습이 아니게 부려먹네요이제는 알아서 사위한테 전화해되고 하는가봅니다전에는 그래도 눈치보면서 저한테 전화하고 뭐하고 했는데본인이 알아서 나서니 그것까지 막을수는 없지만 전 무수리 노릇만큼은 안할려고요사실 남편도 보내고 싶지 않지만 와서 아프다 소리만 안함 내비려둘려고요가서 해주는게 당연하다 제 심정도 모르고 제 염장지르는 소리나 해되는데 뭐라고하겠어요예전 시어머니 집 변기 고장나면 편도 네다섯시간 걸려서 가던 사람이 이제는 장모한테 그 모습을 투영하네요시어머니랑 이런저런일로 틀어지고 나서 견원지간같이 되고나서는 엄마의 정을 장모한테 찾을려고 하는것인지 참 이해못할 심사입니다하기는 그동안 받은게 많으니 갚겠다는 마음으로 하겠다는것 아니 그냥 내버려두지만사실 속이 상합니다그렇게 집관리 해서 절대 안팔고 고스란이 아들물려줄때까지 사위 최대한 부려먹을려고하려는 그 심사가 생각나면 부화가 나지만 어쩔수 없네요시가도 아니고 내집일니 그래서 자발적으로 하는것이니 다녀와서 생색내고 아프다 소리만 말라고 했습니다난 분명이 하지말라고 했다고 그말만 합니다전에는 다녀옴 그리 아프다 소리 하더니 이제는 그소리는 안하더군요다녀와도 웬만하면 말 안하는듯 해요얼마전도 다녀온 눈치인데 말을 안하더군요그래서 더이상 캐묻지도 않았습니다들어야 속만 상하니까요남편이 그렇게 머슴 노릇 해야 고마움보다는 큰딸로서의 위상은 더욱 무너지게 됨을 생각 안하니 할수 없죠고집탱이 남자 친정일로 싸울 수도 없는 것이고 제 속만 타 들어갑니다집고치고 이런것 안해줘야 빨리 집을 정리해서 일층 으로 가든 할 터인데 그리 해주니 나만 더 나쁜년이 되는 셈인것을 모르네요하나만 생각하고 둘은 생각못하고 노인네 장단만 맞추어주니 이제 아버지 병원 갈일 있음 가서 업어달라고 시켜도 내비려 두려고 합니다허리 다쳐서 같이 입원하든 말든 에휴
86813 | 작성자 : 세번다 | 작성일 : 2026-01-24 | 조회수 : 664
86812 | 작성자 : 만석 | 작성일 : 2026-01-23 | 조회수 : 213
다시 병원을 다녀오고 새약을 탈 때쯤이면, 먹던 약은 반드시 여유가 생긴다. 모자라서 약을 먹지 못하는 것보다는 다행이긴 하다. 어제 병원을 다녀오고 새 약을 처방 받았더니, 거의 10일 분의 약이 남았다. 그렇다고 마구 먹어 없앨 수도 없다. 새약을 먹기 시작해야겠으니 남은 약은 무용지물이 된다.어제도 10일 분의 약을 약국에 버리고 왔다. 두어야 햇갈리기나 할 테니 약국의 약 모음 박스에 버리고 온 것이다. 10여 일 분의 약값이 아깝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지. 그냥 돌아선다. 허긴. 부족해서 다시 병원을 찾는 일보다는 훨씬 났다. 보아하니 약국에서도 재사용을 시도하는 듯하다.아무 생각도 없이  싸그리 약국에 반납을 하고 나니 그게 아닌데 싶다. 부지런히 집으로 들어와 어제 받아 온 약봉지를 더듬어 본다. 아하~ㅇ. 아스피린이 들어 있었던 것을. 급하게 약국에 전화를 건다. 30년 단골약국이니 편리를 봐 주지 않을 리가 없지."어제 약을 폐기처분 부탁드렸던 김** 인데요." "어제 00병원에서 받은 약처방전으로 약을 타 온 사람인데요.""어제 두고 온 약봉지 좀 회수할 수 있을까요?"컴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니 오라고 한다. 약국 문을 들어서면 게요."하니  찾아 놓았다며 38알의 아스피린을 담은 병은 내민다."아니 괜찮습니다. 여기 찾아 놓았습니다."한다.아스피린은 여러 곳에 요긴하게 필요로 하는 가정상비약인 것을 깜빡하고 챙기지 못한 게다.심근경색따위와 같이 급히119를 부를라 치면, 시간을 다투는 일이라 차를 기다리는 사이에아스피린을 씹어 먹어야 하는 게 일반상식이다.그러고 보니 10일 치의 약을 약국에 헌납(?)한 일을 아까와 할 필요가 없다. 아스피린은 훌륭한 가정 상비용 구급양인 것을.  더우기 우리 집처럼 늙은이만 있는 집은 필수다. 잘 보이는 거실의 기둥에 매달며, 이런 것을  필요로 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86811 | 작성자 : 만석 | 작성일 : 2026-01-23 | 조회수 : 167
86810 | 작성자 : 행복해 | 작성일 : 2026-01-23 | 조회수 : 117
그옛날 내친구집은시골이라 방을 얻어 자취하고있어서늘 친구들 아지트였다 그당시 연탄보일러시대라방한가운데 이불속으로 발넣어 친구가 해주는밥 맛나게늘얻어먹곤했다 지금생각하면 집에 흔해빠진 김치나반찬이라도 조금갖다줄수도 있었는데  결혼하고나서야우리가 너무 철딱서니가 없는줄 알았다나 같았으면 반찬 다 떨어져간다고 라면이나 먹자그랬을거같은데 착하고 말이없는친구라 우리가오면늘 밥을 해주었다지금처럼 빠른 택배시대도 아니고 그친구가 고속버스타고 멀리서 힘들게가져온 일용한 양식을철없는우리들은 마구잡이로 먹어댔다나중에 내가 돈벌기시작하고 그친구는 또 공부하는동생들 밥해주러 올라왔을때늘 내가 밥을 사주었다 근데 이친구가 진짜부러웠던게부모랑 떨어져사니깐 등산배낭메고 늘 자기랑처지가같은동향친구들이랑 길게는 몇박씩놀려다니는거였다우리는 잘못누린  밤문화도 이친구는마음껏 즐겼다 늦게까지 음악다방에가거나 나이트도 가고아무튼 부모통제받는 나로서는 부러움에 대상이였다 그 친구는 결혼하고도 애들 어릴때는신랑이 외국지사에 가 있어서그당시 동남아지역이라 애들교육땜에 자유부인이되어늘 놀러 잘 다녔다  시부모도 시골살아 일년에 한두번가면되고  친정부모도 멀리사니 시골별장가듯이 쉬러가면되고아무튼걔네집가면 지 단독으로  놀려간 앨범사진만해도여러권이다 지손으로 반찬 한번안해준 시부모들도차례로 일찍돌아가시고 늘 시간이 남아나는친구였다돈은 모은것없어도 자식에 대한 애착도 크게가지질안하고신랑도 늘  떨어져살음에 미안함때문인지나이들어 노는 지금도 마누라가 뭘하든 어딜가든관섭하지않았다반대로 나는 클때는  아버지통제에 시집와서는시부모통제에 나이들어 지금  자유가생기니새로운복병 신랑이 기다리고있다 ㅎㅎ울신랑한테 그친구부럽다 그집남편도 잘해준다그랬더니이놈의 신랑은 그 남편놈 젊은날 조사해봐야한단다비행기로 4~5시간 정도 걸리는곳에 살면서젊은 마누라랑애들놔두고 일년에 두번 밖에 안오는것이정상이 아니란다  지은죄가 있으니 잘해주는거란다아무튼 듣고보니 영틀린말도 아닌것이 그 친구가  늘그늘이져 있었고 한동안 이유없이 심하게 말라있었고 당최 속에든 말을 잘하지않았지만 우리친구들끼리는말이 많았었다 세상에는 정자좋코 물좋코 경치좋은곳은없다 그러니 다 만족하고 사는이는. 없지만걱정없이 먹고노는 팔자는 분명히 있다돈이있어야 놀수있는게아니고주변여건이 조용해야 놀수있고건강도 따라줘야. 놀수있다나이들고보니 공기좋은 시골서 자란친구들이부지런하고 큰병없이 건강하게잘 지내고 있는거같다
86809 | 작성자 : 연분홍 | 작성일 : 2026-01-22 | 조회수 : 286
저녁을 잘 먹고 설거지를 마치고,  영감을 면회하려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영감은 상대도 없는 장기에 푹 빠져 있다.좀 돌아보려나 하고 한참을 섰는데도 장기판만구멍이 나도록 들여다 본다."나 내일 병원 가는데, 아빠가 좀 같이 가나요?" 추운 날씨에 며느리를 부르기가 미안해서 영감에게 sos.그런데 갑자기 몸을 돌려 깜짝 놀랄만큼 큰 소리로,"무슨 병원을 또 가?" 갑자기 몸을 돌려 깜짝 놀라게 눈을 굴리며 한소리를 한다."가지 말까? 걍 팍 죽어 버릴까?" 내일 병원을 안 간다고 죽을 일은 아닌데, 내가 너무 세게 치받았나?영감도 더는 말이 없었고 나도 더 할 말을 잊고 조용히 물러나 내 방으로 직진해으나,  기분이 영 안 좋다.요사이로 밤잠 들기가 어찌나 어려운지 잠깐 눈을 붙이고 거의 뜬눈으로 일어나고는 한다. 어차피 이른 시간의 진료라서, 다시 잠이 들었다가는 지각할라 싶어서 아예 잠자리를 털고 일어섰겠다?나도 참 못 됐다. 영감은 아마 내가 고운 소리로 같이 가기를 졸라 주기를 바랬는지도 모른다.'나 혼자는 못 가랴.' 싶어서 조용조용 현관문을 여닫고 대문을 나섰다. 먼 거리의 병원도 아니고 벌써 20여 년을 족히 다녔을 병원인데도 혼자 가기가 좀 걱정스럽긴 하다.일 없이 앉아 있으면 영감이 앞장서는 대로 따라 다니던 길이라서 눈을 곤두 세우게 된다. 두리번거리기는 했어도,그래도 잘 가라 타고 병원에 들어선다. 늘 영감이 붙어 다니던 길이라 혹시 망령을 부리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도 제대로 길을 찾긴 찾았나 보다.혈압을 재고 두리번 두리번. 그래도 아주 쑥맥은 아닌성 싶다. 진료실을 찾아 복도를 가로지르는데 저만큼 앞에 영감을 닮은 한 영감이 장승같이 섰다. 영감보다 좀 작은 키에 등이 굽었는지 자세가 보기에 썩 곧아 보이지를 않는다. 그래도 아직   영감은 등이 굽지는 않았지만, 이제 곧 저리 볼품 없이 되겠지.그 영감은 장승처럼 뻗치고 서서 마주 오는 사람들과 눈싸움이라도 아니, 시비라도 붙어 볼 량으로 더 힘을 주어 꼼짝을 하지 않고 그렇게 서 있다. 눈싸움은 커녕 몸싸움이 일어나게 될 것 같다.  병원 로비에서 다툼은 일어나지 않겠으나 그렇지. 휠체어에 앉은 환자가 손을 내밀어 비켜달라는 시늉을 한다.  아~니.휠체어를 도와서 가는 길을  터 주던 남정네는. 내 영감이다.집에 있는 줄 알았는데 언제 마누라 등 뒤를 따라 왔을까. 휠체어를 저만큼 밀어 주고는 마누라 옆으로 와서 섰는다.  아니. 그럴라 치면 집에서 같이 나오지~."도착접수는 했어?""혈압은 쟀어?"참, 참, 참.그럴 걸 왜? 왜? 왜?그러고 보면 내가 참 못 됐다.아무래도 영감이 걱정스러워서 내가 먼저는 못 가겠다. 걱정스러워서 우찌 혼자 두고 가겠나 휴~.                                                 어느 해 여름.                                                                   라스베거스의 오락실에서....^^
86808 | 작성자 : 만석 | 작성일 : 2026-01-22 | 조회수 : 247
000 나이까지 00 년간 운동 소소를 기대합니다지상 운동 소소, 달리기 소소 등을 합니다나중에 자전거타기를 소망합니다다리혈액순환을 강구합니다등유연화를  강구합니다허리복부강화를  강구합니다2바퀴를 천천뛰고 1바퀴를 뛰다걷다 합니다3바퀴 2.4키로를 합니다집나가서 들오기까지 50분 정도 걸립니다어제는 두바퀴 뛰고 100미터 더 뛰니까 고관절서 소식이 와서 걷뛰를 했습니다식사하고 지상운동후에 1시간 이상을 골아 떨어졌습니다세상에 요정도하고 지쳐쓰러지다니.......오늘은 고관절이 또 아플까봐 두바퀴만 뛰자 했다가 좀 괜찮은듯해 두바퀴뛰고 한바퀴 걷뛰를 했습니다오늘은 1080을 신어 무게가 덜 나가서 뭔가 좀 좋은듯 했고오히려 오늘운 안 아프던쪽 고관절이 소식이 오는듯해서 평소에 천천뛰는데 더 천천히 뛰었습니다어제 만큼은 덜 지친듯 합니다아직 3바퀴로 거리를 올릴 단계가 못되는데 약간 성급한지도 모릅니다원래 400미터밖에 못뛰던 나였으니.......길게보고......소소하게.......참 지장이 생겨 수영을 못 가는 날엔 걷기와 계단걷기를 합니다 수영지상운동은 계속해갑니다 혹시라도 좋아지면....마침 올해엔 내 아파트 엘리베이트 교체공사가 예정 돼있으므로 계단걷기도 필수입니다걷기는 일이키로 조금만 걷습니다달리기하면서 발꿈치 통증이 악화되는걸 계기로 사뿐사뿐 걷고뛰고오르고 해야합니다계단오른다고 탁탁 걸으면 아파질겁니다계단내려올때도 팍팍내려온다면....급한일 고려해 시간을 넉넉하게 잡으면서.....사뿐사뿐 구령을 하면서 첨엔 천천히 차차로.....사뿐사뿐...힘빼고....몸에배도록....시간을들여서...공을들여서...정교해지게...사뿐사뿐....사뿐사뿐...하나둘...구령하면서...힘빼고....속으로 외치면서...남에게 피해덜 끼치게...하나둘 하나둘 ..사뿐사......
86807 | 작성자 : 행복해 | 작성일 : 2026-01-21 | 조회수 : 125
어제 19일이  1월3일날  시엄니 돌아가신뒤 시엄니 첫 생신이라 애들은 빼고 어른들만 모두모였다.어른들 모두모여봤자  모두 합이 6명이다.시숙과 ,셋째인 시동생이 이미 엄마보다 고인이 된지도 십년세월이 훨씬 넘었으니,시엄니 팔자도 기구해서 아들 둘을 앞세우고 ..기막힌 세월을 사신양반이다.시엄니 좋아하던 음식챙겨서 생일상 차려먹고 산소가서 시엄니 좋아하는 술한잔씩 따라주고왔다.서방복도 없어서 친정엄마나 시엄니나 둘이  서방복이 없는 양반들이라...ㅠ생각하면 딱하다.다른 며늘들보다  그래서 내가  시엄니 맘을 더 잘 챙겨주고 비유도 최대한 마춰주려 노력하며 살은 며늘이다. 내맘 몰라주고   속썩이고 억지소리 할땐  미워  죽겠었지만..ㅠ 그래도 젊은 내가 이해해야지그럼서 내맘을 혼자 삭히고 속을 달래며..시엄니땜에 속깨나 썩고 살았다.효자인  서방이 내맘을 중간에서 잘 다독여주고 내맘을 알아줬더라면  얼매나 좋았을까만은.그저 지어매 편만 들고    젊어서 그랬다. 시댁만 다녀오면 부부쌈이 일어나고..ㅠ그러니 내 입장에서시엄니가 아주 절천지  왠수같단 생각들때가 수없이 많은 세월이었다.내가 시엄니한테  남편을 반을 뺏기고 살았다고 동서들에게 말했다..ㅠ그 세월을 누가알리요.어느 땐 내가 작은마눌같고 시엄니가 큰마눌같단 생각도 했었다..ㅠ 그저 지어메 밖에 모르고 지어매 비유만 맞춰줄줄 알았던  모지리 남편 모지리 시어메 라고 이곳에다 내가 한때는 시엄니 남편욕을엄청해대고 살던 시절이 있었다..ㅎ내가 살기위해서 했던 거다.남편이 하도 얄밉고 야속했던 시절이었다. 시어매도 얄밉고..ㅠ 내남편을 자기서방처럼 의지하고 너무 기대고살고 미주알 고주알 남편에게 하소연하고 살으니  내입장에서 때론 질투도나고 얄미웠다.남편이 허허거리고 지어메 억지소리 다들어주고 비유마춰주며 마누라 하소연은 5분도 안들어주고그저 지어매 흉이라도 볼라치면 듣기싫어 버럭질하고 담배피러 나가고 지랄하던..소갈딱지가지어메랑 둘이 똑같다고 내가 얼마나 여기다가 씹어대고 살았던지..ㅎ하기사 그어매의 그아들이라고남편이 이뻐야 시어매도 이쁜법이지 암만.그저 모지리 남편은 그런것도 모르고 마누라 비유를먼저 살피고 마춰줄 생각은 생각이 모지라니 하지도 못한거지..저런걸 낳고 미역국 먹었냐고..혼자서 벽보고 욕하고 살던 내 젊은시절. 내가 생각해도 참 나는 현명하고 지혜롭게 시집살이 잘 헤쳐나왔고. 내 자신 참 그동안 속앓이 많이하고 살은거 내가 알아주고  잘 참고 살아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동기간에 그래도 이만큼 우애있게 지내고 그냥저냥 큰싸움 안하고 살고있는것도 내공이 크고.남편은 그런걸 알런지..ㅎ 예전에 하긴 내가 한번  말한적 있다.내맘을 너무 몰라주니 하도 억울하고 분해서리 그때도 부부쌈하고.난뒤에 말로못한거 편지로다가 써서 내맘좀 이러니까 내딴엔 알아달라고 편지로 쓴거다...ㅠ 이집에  이만큼 우애있게 잘지내는거 당신덕 아니라고 내덕이라고 옆구리 찔러준적이 있었다.효자노릇도  마누라가  옆에서 안바쳐주고 지랄하면 못하고사는거다.그만큼 내가 받쳐주고 옆에서 지랄안했으니 지가 쫓아다니고 효자노릇도 할수있던거지..암만그렇고 말고.그저 지어메라면 자다가도 벌떡이고 입안에 혀처럼 굴던..ㅠ 물론 성실하고 내게도 크게 악하게는 안했지만...속이옹졸하고 똥고집에 자존심이 센남자라서 내가  한때는 맘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이제서야 조금 자기도 나이먹고 늙어가니 철이들어 성격이 조금 유해진거지..ㅠ그놈의 옹고집에  진절머리가 날때가 많았었다.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다고 생각들때가 많았다.이제야 내가 남편맘에서 1순위가 될수있을려나,ㅎ 그저 어메가 1순위로 살던 남자였다...ㅠ효자라면 내가  넌덜머리가 난다고.아들에게도 그랬다. 너는 니 마눌이 1순위로 알고살고 엄마는 둘째로 알고 너무 효자아들 하지말라고 옆에 아내가 고달프니까.ㅎ 경험자라서 이렇게 말해준거다.암튼 시엄니가 그래도  울집에  오래전에 당신이 안입고 안먹고 아껴쓰고 살며 모은돈으로 2천만원 장례비를 맡겨둔덕에  이번에  각자 앞으로 들어온 부조돈을 내가 그대로 각자 송금해주고  그랬다.그래도 자식들에게 장례비로 부담안주려고..ㅠ생각하면 딱하고 가슴아프지만..감사한일이다.어머님이 이제 하늘에서   모진세월  고생하고 살은거 내려놓고 편히살았으면 좋겠다.내가 그동안 시엄니께 크게 못하고 살은건 없지만 그래도 좀더 잘해줄걸 생각이 들긴했었다..ㅠ
86806 | 작성자 : 살구꽃 | 작성일 : 2026-01-20 | 조회수 : 809
"철그렁~!"놀라서 잠이 깨고 일어나 앉았으나, 방문을 열고 나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조용하다. 아무래도 나갈 용기가 나질 않는다. 주방이나 내 방 가까이의 거실 쪽에서 나는 소리였다."에이~씨." 영감의 목소리다. 화들짝 용기를 내어 방문을 여니 세상에~.냉장고 손잡이를 잡고 영감이 씨름을 하고 섰다.물어보고 말고 할 것도 없이 비명도 나오지 않는다.  부엉이 시계는 곧 5시가 멀지 않다.저녁에 잘 먹고는 혹시 변할라 싶어서 냉장고에 넣었던 김치찌게가, 냉장고 하단을 베게 삼아서 편하게 누워있다. 물론 냉장고의 문과 냉장고 속의 서너 칸은  김치게찌 국물에 목욕을 하고....도대체 어떻게 손을 대어야 할지 마련이 서지를 않는다."시장하셔요?"저녁을 시원찮게 먹었던가 싶어서 물었다."아~니. 밥 앉치려구 하는데 얘가 따라 나오잖아." 찌게 냄비를 원망스럽게 가리킨다."아~니. 5시도 아직 안 됐는데.""매일 이 시간에 밥 하는데...."그래도 당신이 뒷처리를 하려고 걸레를 들고 온다. 영감에게 뒷일을 맡기면 일이 더 커지지 싶다. 마누라 눈치를 살피는영감이 가엾은 생각이 든다.일회용 청소티슈를, 아마 40장은 작살을 냈나보다.  영감을 좀 시켜먹으려니 마땅치 않은 일이 자주 생긴다. 그럴 때마다,"그만두슈." 소리가 목을 타고 올라오지만 참는다.후회하는 일이 생길라 싶어서 오늘도 참는다. 잘 할 때는 나도 놀랄정도로 곧잘 하는데....                                               그래도 싫다 소리 않고 늘 도와줘서 고마워요.                                                우리 영감이 최고~^^
86805 | 작성자 : 만석 | 작성일 : 2026-01-19 | 조회수 : 237
울시아버님은 1929년 음력 섣달 초하루생 이시다오늘이 섣달 초하루 시아버님 생각이 나서 좀 눈물이 난다돌아가신지 벌써 이십년이 훨 넘었다나랑은 겨우 칠년만 같이 했던 분이시다큰며느리 들어왔다고 무척이나 좋아하셨다고 해서 그래서 먼저 결혼했던 동서가 그리 질투를 하기는 했었다아마도 사고가 아니었음 지금도 살아 계셨을지도 모르겠다돌아가시기 직전의 생일에  내가 해준 좋은 무스탕 반코트 해준것을 그렇게 마음에 들어하셨는데 한번 입어보시고 그리 가셨다고 시어머님이 그 옷도 삼오제 할때 같이 태우셨다아마도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더 내 마음이 애달픈것일지도 모른다사고나고 바로 갔었으나 삼일을 중환자실 있다가 돌아가셨다 그당시 사고 소식듣고 기차타고 내려가는데 별생각이 다 들었지만 그리 금방 그리 돌아가실줄은 몰랐었다그당시 의료 파업으로 인해서 인력이 없어서 우왕좌왕 서로 자기과 아니라고 서로가 미루었던 병원의 상황이었다결국 그게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것인지 그래서 사실 더 속상하기는 하다지방의 대학병원 아마도 지금도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이래서 다들 서울로 서울로 메이저 병원을 찾아서 올라오는것일것이다지금 생가갛면 천수를 다하고 돌아가셨음 이렇게 아련하게 속상하게 생각은 안들었을지도그당시 시골의 미친놈이 차를 백킬로넘게 과속해서 경운기를 들이받은 사고였다에휴 그것도 아름 아름 아는 옆동네의 친척뻘 이었지만 그당시 그 운전자는 지금의 내나이 육십초반 이었던 것 같다사고 이후에도 계속 운전을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그런 운전이면 또 사고 낼 사람인데 그 자식들이 안되기는 하였다아버지 사고 친 것 수습하고 다녀야 하는 자식도 안된 것이다울 시아버님은 아마도 그 사고를 피하여 살아계셨다고 해도  술을워낙이 드셔서 울 친정아버지처럼 술로인한 질환 왔을지도 모르겠다하지만 타고난 건강체로 정정히 농사지었을 분이다나이가 한참어려도 본인 보다 체력안되는 시어머니 다그치면서 뭘 하신다고 하셨으려나아마도 이혼소리 달고 살던 시어머니 집나갔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가끔은한다갓결혼한 나한테 맨날 이혼이야기 하셨던 시어머니 였다그당시 흰머리 몇가닥밖에 없는 체력이셨는데 어째 남편이고 시누이들은 시아버님의 그 강인한 체력을 못닮았는지 제일 아쉬운 부분이다큰시누이나 막내시누이는 시아버님의 우월한 유전자 인물을 닮아서 한 인물은 하지만 속은 안닮아서 오십도 안되서부터 아프다 소리를 달고 살기는 하였다하기는 그것에 비함 우리 남편은 외모도 아버님 안닮고 체력도 안닮고 ㅎㅎ하여간 건강 상태는 다들 골골이다41살 젊은 나이 아파서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유전자를 닮은듯하다그나마 요즘의 의료가 좋아서 지금까지 살고있는지도 모를 체력들이다울남편과 큰시누이는 아프다 타령이 남매가 판박이고 둘째 시누이는 그나마 아픈데도 참고 일하는 성격이기는 하다어찌 보면 칠순생일 하고 바로 돌아가신 시아버지 그게 본인 운명이었겠지만 그 사고를 면했어도  그이후의 삶은 누구도 모를 일이다농사많이 짓는 집의 장남으로 태어나서 욕심많았던 동생들의 질투도 견뎌야 하셨을것이고 이제는 그 시아버님 형제중 한명만 살아계신다제일 욕심이 많았던 시아버님 형제이다 욕심이 많아서인지 자식농사는 잘지어서 다들 그럴듯하게 잘사고 있기는 하다그래야 본인들 혼사때나 연락오고 다른 친척들 혼사는 가지도 않는 사람들이다사람이가진것이 많음더 욕심을 내나보다10익이상 서울의 핫하다고 하는곳의 아파트이고  대충아는 싯가로 20억은 넘어가는것을 가진 사람이 있다그곳에서 나오는월세로 1인 한달 생활비는 충분하고 통장에 현금도있지만 돈을 안쓰는 사람이 있다그럼서 자신의 친구인 백억가진 사람이 돈안쓴다고 욕을 한다20억넘게 가진 사람은 백억 채우고 싶어서 그리하는것일것이고 백억가진 사람은 천억으로 불리고 싶을것이다둘다 자식이 없이 사는 사람인데도 욕심은 타고 나는 것 같다내가보기에는 개진도진 같은데 ㅎㅎ하기는 지금의시대가 재산가진 사람이 돈을 안씀 알뜰하다고 하고 자린고비라고 흉보지만재산가도 아닌 사람이 남들위해서 돈쓰면 오지럽이라고 뒤에서 욕을 하는 세상이다나도 남들에게 빚지고는 못사는 성격이여서 인지 그리고 아주 큰비용아님 돈가지고 왈가불가 싸우는꼴이 보기 싫어서 어느때는 내가 그냥 모르게 다내고 하였지만 그것도 다 부질없는것이기는 하다시아버님 생각이 나서 시어머님 전화하니 어머니는 생각도 안한 눈치다지금 아프다고 병원에 와계시다고 한다원래 겨울이 되면 눈에 눈물도 나고 하는데 조금도 아픈것에는 참을성이 없는 분이여서 어느정도는 노환이라서 견뎌야 할것도 있지만뭐 그래도 알아서 병원가시니 무조건 참기만 하는 친정엄마보다는 났기는 하다그런것보면 사람이 딱 적당이 중간이 참 쉽지 않은가보다아끼는 사람은 계속 아끼는것만 알고 풍풍 쓰는 사람은 아무리 돈이 없어도 어찌하든 써야하고 건강염려증은 계속건강만 건강하고 없는병도 있는 병처럼 될것이고 그저 아파도 참을줄만 아는 사람은 결국 병을 키우게 되는 것이다아마도 겨울철 마가목열매를 물고있는 검은머리솔새 사진이다동물의왕국방송에서 캡쳐한 사진인데 겨울에 딱어울리는 새이다겨울처럼 새들의 먹이는 나무열매가 될것이니 적당이 열매도 놔두어야 하기는 한다삼천포로 빠지는 생각이지만 시아버님 생각에 좀 울적한 날이기는 하다
86804 | 작성자 : 세번다 | 작성일 : 2026-01-19 | 조회수 :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