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접종 여부를 스티커로 구분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글쓰기로 이동
84831 | 작성자 : 사교계여우 | 작성일 : 2022-01-25 | 조회수 : 3
지난 주일은 만석이의 생일이었습니다.공짜라고 나이를 마구 주워 먹었더니, 벌써 일흔 하고도 일곱이 되었습니다. 나이는 내가 싫다고 앙탈을 부린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 해서 순흥하고 조용히 받아들였습니다.세월이 하도 어수선해서 아이들도 한꺼번에 모이 지를 못했습니다.큰며느님이 정성드려 마련한 생일상으로, 아랫층 세 식구랑 아침을 맛있게 먹었구요.점심과 저녁은 막내딸아이 내외가 와서 같이 했습니다.우리는 생일날 점심엔 길이가 긴 면으로 장수를 부르는 전통이 있어서,아이들 고생시키지 않으려고 중국집에서 각자 원하는 면으로 점심을 먹었지요.저녁엔 이웃에 제법 맛을 잘 내는 <마늘 보쌈집>이 있어서 걸게 한 상 받아먹었습니다.막내 아들은 주일에 일본 출국이 잡혀있어서, 토요일에 세 식구가 와서 점심을 먹었지요.젓어미 생각해서 도가니탕으로 국맛을 내고, 어린 새식구도 있어서 자리가 더 빛나더군요. 일 주일 전의 영감 생일에 처음 보고 다시 보니, 그 사이 제법 커 보였습니다. 맏며느님이 화장품일절을, 막내딸이 욕실에 들고 들어가는 히타를 사 오고요.(우리 집이 일반주택이라 목욕할 때 추워서요.) 막내며느님이 보너스 탔다고 영감 보청기하라고 두둑한 금일봉을 하사(?)했구요. 내 생일에 영감이 호사했다 하니, 막내아들이 저에게도 금일봉을 주었어요 ㅎ~!.큰 딸은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늘 다음 기회에 보자는 걸 보니, 5월에 학교 졸업하고 나면 아마 부를 모양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오랫동안 다녀오지 못했네요. 영상통화로 네 식구의 축하송 받고요. 외손주들이 이제 30을 바라보니 모두 결혼을 해야겠다고 어미가 한걱정이네요.케잌의 촛불을 불며 큰손녀 딸아이의 첼로 축하 연주에 맘껏 행복했습니다. 그 사이 많이 늘었더군요. 글을 쓰고 보니 자랑질이 됐네요. 늙은이는 자식들 이야기 아니면 할 이야기가 없어요 .자랑을 하려는 건 아니고, 그냥 '그랬다.'는 보고서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이만하면 행복하다 하고, 아이들에게 고마워하며 하루를 지냈습니다^^
84830 | 작성자 : 만석 | 작성일 : 2022-01-25 | 조회수 : 103
목  표 : 94세까지 47년간 운동하여 일상에서 만족도 높이기.                                          * 운동 경과 :2012년 4월 7일 이후 운동한지 9년이 지나고 10년째 접어듭니다.근력운동 , 요가 필라테스 발레운동,스트레칭운동 ,걷기운동 ,체형교정운동,수영운동.,명상.케겔칼리스데닉스 ..    다리찢기 .. 한 단계 전진을 위해 ... 역동성을 부여합니다검색을 하고 취미발레 블로그와 요가 블로그에서 정보를 얻었습니다찢고 몸을 들어서 앞으로 엎어지고 견디다가 다시 몸을 들어 원위치 하는 동작을하는게 구부리고 버티는것보다 도움된다고 ... 고수들이 알려준다고 합니다조금 찢고 요령대로 몸을 들어 앞으로 원래로 이동해 봤습니다그리고 비둘기 자세때 한쪽 오금이 뚜둑하면서 통증이 왔습니다이제와는 다른 확연한 부상인듯 한데 ... 조만간 좋아지기를 바랍니다이렇게 몸을 역동적으로 움직이면서 겁먹지 않고 겁을 이기게 과감하게 몸을 움직이는게필요한듯합니다 누군가가 눌러주고 밀어주는 도음을 못받는나로선 더 필요한 방식일지도 모릅니다 .... 다만 부상에 더욱 주의합니다다운독도 힘만드는데 바로 업독을 이어서 다운독 업독을 연속으로 역동적으로함으로써 척추 스트레칭까지 되는 효과가 있는듯합니다역동적으로 몸을 움직여 한단계 더 전진하길 희망해 봅니다턱걸이 .. 오버그립만 했는데 언더그립으로도 한개씩 추가합니다길항작용이 나타나서 갈비통증을 100프로 낫게 해주기를 기대하면서언더그립 한개씩을 추가합니다요추를 펴내는게 정말 힘드는군요그래도 여기저기 조금씩 좋아지는 부분이 생기니차곡 차곡 나아갑니다한다리 펴고 그 다리무릎위에 다른다리를 올리고 굽히는 동작에서힌쪽 4자 무릎은 잘 내려가는데 한쪽 4자 무릎은 붕떠서 내려가지 않았었는데지금은 양쪽다 많이 내려갑니다두다리 펴고 밴드걸어 당길때 허리가 꿈쩍도 안했는데이제 조금은 앞뒤로 진동이 되는것도 같습니다얼른 골반굴리는 느낌을 느끼고 쉽지만원한다고 그냥 되는게 아니니까 차곡 차곡 나아갑니다
84829 | 작성자 : 행복해 | 작성일 : 2022-01-25 | 조회수 : 19
84828 | 작성자 : 살구꽃 | 작성일 : 2022-01-25 | 조회수 : 340
84827 | 작성자 : 염정금 | 작성일 : 2022-01-25 | 조회수 : 100
날씨가 끄물끄물하니 비가 올 것만 같다.코로나 환자 수가 급증했다하고 날씨도 이래서인지 식당에 손님이 없다.손님도 없는데 외식이나 하자고 남편을 꼬드겼다.외식을 싫어하는 남편도 늙었는지 요즘은 이런 꼬드김에 비교적 잘 넘어간다.남편은 비지찌게를 난 우동을 시켰다.둘 다 별로였다.맛을 기대한 것은 아니고 그저 콧바람을 쐬는 것에 의미를 두었으니 큰 불만은 없다.나온 김에 남편이 슈퍼에 들려 식당에서 쓰는 고구마를 사자고 하였다.여기 대형슈퍼에서는 화분도 판다.나는  고구마보다 화분에 관심이 많다.고구마를 사러 가자는 말에 옳다구나  살만한 화분이 있나  살필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굳이 살펴볼 필요도 없이 입구에 있는 화분이 눈길을 끌었다.분재 형태로 잘 다듬어진 향나무가 10불이다.횡재도 이런 횡재가 없다.이 정도면 백불을 훨씬 넘는 것이 정상이다.앞서가는 남편을 불러 카트에 화분을 실었다.날아갈 듯한 기분이 되었다.큼직한 것으로 골라 고구마도 넉넉히 샀다.계산대로 가는데 케익을 파는 코너가 눈길을 끈다.문득, 아버지 생각이 났다.밖에서 기분 좋은 일이 있던 날, 아버지는 껌이라도 한 통 사들고 오셨다."나만 기분 좋으면 되겠냐, 너희들도 껌이라도 하나씩 씹어야지.'그렇지, 나만 기분 좋으면 안되지,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뭔가 기분 좋은 일을 만들어 줘야지.눈길을 끄는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케익을 하나 샀다.아버지 말을 하면서 케익을 사자고 했더니 남편도 좋은 생각이라고 선선히 동의 한다.식당으로 돌아 와 커피를 새로 내리고 케익을 나누어 먹었다.포크로 조금씩 잘라 케익 맛을 음미하면서 어린시절 행복했던 기억에 잠겼다.그 때는 그 기억이 이렇게 오래도록 남을 줄 미처 몰랐다.아버지가 사 들고 온 껌 한 통이 몇 십 년이 지난 오늘까지 날 행복하게 할 줄 어찌 알았을까...오늘 내가 하는 어떤 일들이 훗날 누군가에게 두고두고 기억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누군가에게 먼 훗날 나에 대한 기억이  행복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누군가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으려면 하루하루를 조심스럽게 살아야겠다.
84826 | 작성자 : 낸시 | 작성일 : 2022-01-25 | 조회수 : 264
84825 | 작성자 : 사교계여우 | 작성일 : 2022-01-23 | 조회수 : 18
84824 | 작성자 : 세번다 | 작성일 : 2022-01-23 | 조회수 : 79
시엄니가 어제 퇴원을 하셨다, 남편이 혼자가서 퇴원을 시켰다.나도 가보려다 감기도 덜나았고 며칠있음 명절이라 어차피 갈것인데 그때가서 뵈면되지그래서 남편에게 시엄니께 필요한거 세제등 먹거리등 잔뜩 챙겨보내줬다.시장도 멀어서 어머님 사들고오기 힘들까봐 나는 생각해서 이것저것 챙겨보냈더니.남편에게 전화해서 통화하다 나를 바꿔 달라며 내앞에선 고맙다고 뭘그리 많이 보냈냐고해놓고선 동서에겐 전화해서 또 딴소리를 해대고 ...ㅠ 정말로 속을 알수없는 시엄니다.요즘 내가 나 자신을 다독이며 어머님 살아생전 잘해드리자 마음 비우고 내엄마에겐 어차피 해주고 싶어도 요양원에 있으니 못해주니까 시엄니께 잘해드리자 다짐하고있는 중인데...ㅠ나 돈많이 썼다고 우리차에 남편몰래 40만원을 넣어놨다고 전화로 남편에게 알려주고그 돈을 다나를 주라고 수화기 너머로 어머님 목소리가 들려온다.바리바리 있는거 없는거 챙겨주고 그랬더니 내귀에 들여오는 소리는 살림 헤푸게 하는 소리처럼 들려오고,,,ㅠ 다신 암것도 시엄니집에 보내주지 말아야 할려나보다.다른집 시엄니들도 그러는지 당최 울시엄니는 왜그리 며늘이 생각해서 보내주면 앞에선 고맙다 해놓고선 뒤에선 흉을 보는지..ㅠ 그 심보가 아주 고약하다,동서랑 아침에 2시간을 통화하면서 내가 마지막에 그랬다. 시동생에게 우리 형님같은 사람 없다고 전하라고 시엄니말에 장단마추고 너 내흉봤다간 혼날줄 알라고. 정말로 이집에서나같이 마음쓰고 나같이 두루두루 잘하는 사람 어디있냐고 큰소리 쳤더니 동서도 암말못한다.시엄니가 돈준거 나 하나도 안쓰고 명절에 다시 돌려줄거라고. 내가 돈바라고 시엄니께 하는행동도 아니고, 나는 남편앞에서도 어제 그랬다. 나는 시엄니께 암것도 바라는거 없다고.죽는 날까지 건강하게 당신손으로 밥해먹다 죽기 바라고.울엄마처럼 요양원신세 안지고 가기만 바란다고, 나는 내 위치에서 내가 할도리만 하고살거라고,그랬더니 남편도 암말못한다.동서에게도 내가 그랬다. 이집에 진짜 며늘은 너랑나랑 둘밖에 더있냐고 남편없는 며늘들 이집에 그냥 무늬만 며늘이지 않냐고,,그래도 새끼 안버리고 애들 키우고 살아준게 고마워서 나도 할도리하고 조카놈들 명절에 용돈이래도 주고하는거라고, 명절에도 이집에서 내가 젤로 돈을 많이 쓴다.암튼 뭐 나는 나만 정직하고 내맘이 진심으로 했으니까. 그런걸 몰라주고 하는사람이 문제인거지. 어머님 그런소리 하는거 어제오늘일도 아니고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야지 어쩌겠나.동서도 어머님이 한얘길 그냥 저만듣고말고 내게 안옮기면 내가 몰라서 기분이 덜나쁠텐데..ㅠ그런게 동서간의 질투고 시기인지..상대방이 들어서 기분나쁠말은 전하지 않으면 몰라서 기분이 안상할걸.. 나는 들어서 기분 나쁠말은 전하지 않는 편인데..ㅠ그냥 나만 알고있지.어쨋든 노인네가 다친게 다나서 퇴원했으니 된것이다.
84823 | 작성자 : 살구꽃 | 작성일 : 2022-01-22 | 조회수 : 498
84822 | 작성자 : 사교계여우 | 작성일 : 2022-01-22 | 조회수 : 16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한 동서의 얼굴은기분이 좋아 보였다.숫기가 적은 동서를 아버님 방에 안내하고 나는차를 준비했다.설날이 열흘정도 남았는데 미리 인사를 왔나 보다.이번 설날에는 방역지침도 있지만 동서가 참석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미리 찾아오니 반갑고 고마운 마음도 들었다.이번에 조카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서 잘됐다는 축하인사를 건네며 여러가지 이야기 하던 중동서는 본인의 마음을 조심스레 펼쳤다.솔직히 명절에 와도 자기가 할 게 없어서, 어색했다고.막내동서가 너무 잘하니까 자기가 할 게 없다는 말이 와 닿았다.그랬다.막내동서는 야무진 성격에 음식도 잘하고설거지를 해도 깔끔하게 잘해서 더이상 손이 가지 않아도 된다.그런데 그게 둘째에게는 스트레스였나 보다.친한 언니가 들려준 이야기 중에서언니가 맏이인데 아랫동서들이 반찬을 다들 잘하니까 늘 시어머님께 비교대상이 되어 마음의 상처가 되어 명절이 되면 두려웠단다.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고 미리 연습하고 했던 세월이 몇 년인지 얼마 전 부터야 당당하게 인정받고 모두들 언니의 반찬이 맛있다는 말을 듣고 해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젠 나물에대해서는 언니를 좇아올 사람이 없단다.ㅎ아!그럴 수 있겠구나.나는 둘째의 말에 공감해주며 이제 나이도 있으니편한 마음으로 살자고 도닥거렸다.사람은 자기가 잘하고 싶은 것엔 관심이 많지만동서같이 요리에 관심이 없고 주방 일에도 별관심이없는 사람은 그시간이 힘들게다.동서는 공부엔 관심이 많아 뒤늦게 대학원을 가서 아직도 학생들의 과외선생이다.그러니까 우리집에 와서도 서방님이 늘 동서대신 앞장서서 도와주고 손빠른 막내에게 밀리다 보니 언제부터 자기는 시댁에 와도 물 위에 기름처럼 조화가 안되니 오고 싶지 않았겠지.그래서 그렇게 서둘러 갔었구나오늘처럼 그 어느것에도 구애 받지 않고 여유있게 이야기를나누니 더 소중한 시간 같아 좋다.동서는 따뜻해지는 계절에 또 오겠단다.그래~동서의 웃는 얼굴과 더불러 속마음을 알게되니 짠한마음에도닥거려주니 서로가 좀더 가까워진 기분이다.
84821 | 작성자 : 마가렛 | 작성일 : 2022-01-22 | 조회수 : 446
어제 삼촌이 전화가 왔다살아있는 전복 큰 전복으로 보냈더니고맙다고 전화를 해주신것이다작년부터 명절전에 엄마의 유일한 혈육으로 남은 외삼촌에게 선물을 보내고있다그리 돈쓰지 말라고 하는 엄마도 외삼촌에게 보내는 선물은 반가워하신다삼촌은 내게도 전화하지만 친정엄마에게도 전화하여 고맙다고 하시나보다그소리는 동생에게 전해주었다엄마도 좋아하신다고 그소리를 전해주었다그동안 시누이들 명정챙기고 시어머님이야 당연 챙기는것이지만왜그리 시가식구들 위주로 챙기고 살았는지혈육이라도 이제 남동생 하나 남은 엄마의 외로움을 미처 생각못했다어제 저녁은 모처럼 동생하고  외식을 했다동생 저녁사준다고 나오라고 하니 너무나 좋아한다매일 노부모 밥차려드리고 힘이들기는 할것이다색다른 음식도 좋아하는데 친구들도 별로 없으니외출도 거의 안하는듯하다그렇다고 포장음식등은 엄마가 너무나 싫어하니 할수도 없고 아버지 때문에 웬만하면 해서도 안된다ㅈ조미가 강하고 맛있는것은 드심 꼭 탈이나니 어쩔수 없다이애도 같이 사는한 이점은 감수할 몫이다집에서 이것저것 음식해서 먹음 좋은데 아직 음식을 색다르게 해서 하는것은 어려운가보다내가 친정에 갈때는 그래서 꼭 음식을 해가게 된것도 이러한 때문이고이번주말부터 명절준비 좀씩 들어가기는 해야할것이다곶감도 선물들어와서 냉동고 있고 홍합도 사다놓은것있고굴비도 냉동실에 있는것은 확인했다대추가 남아있나 건고사리가 좀있나 살펴봐야한다이제 좀씩 준비해보자
84820 | 작성자 : 세번다 | 작성일 : 2022-01-22 | 조회수 : 233
84819 | 작성자 : 세번다 | 작성일 : 2022-01-21 | 조회수 : 80
84818 | 작성자 : 사교계여우 | 작성일 : 2022-01-21 | 조회수 : 19
나에게 던지는 말이다.똑바로 보고 다녀야지 어딜 보고 다니기에 넘어지는 거니?이상하다. 마스크를 안 쓰고 나간 거부터 잘못이 시작되었나집 현관을 열고 계단을 내려오면서 1층 에서 청소부 아주머니를 뵙고수고하신다며 인사를 하고 아파트 현관 문을 열고 몇 발자국 걸어가는데얼굴이 시원하다는 느낌에 순간적으로 아차 싶어 얼른 집으로 들어갔다.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고 신발을 바꿔 신으려다 시간이 없다는 생각으로잰 걸음으로 걸었다.모처럼 신은 부츠는 운동화만 신고 다니던 나에게 좀 어색하고 살짝 높은 감은있었지만 오늘은 운동화를 신기에 적합한 날이 아니었다.나에게 나름 중요한 날이니까.시간을 보며 빨리 가려는 조급함에 눈이 쌓인 길을 피해가며 땅바닥을 보며걷다가 무언가에 탁하고 걸렸다.아얏! 소리에 앞으로 넘어졌다.눈아래 깔린 빙판에 나는 굴복당했다.오른쪽 발이 아프다.아래만 쳐다보고 다닐게 아니었는데 사람이 바로 앞에만 괜찮으면만사 오케이라고 생각하는 이 단순함 앞에 나는 한방 맞았다.그럼에도 다른 사람이 볼까 얼른 일어나 아무일 없었던 양 걸었다.한편으로 우습고 한편으론 내가 아픈데 다른 이목이 무슨 대수냐 싶었지만꼿꼿한 자세로 걸었다.화장실에 들려 거울을 보니 이마에 살짝 빨간 자국이 나 있었지만 이내 괜찮아지겠지생각하며 얼굴을 다듬어 주었다.사람의 실수는 순간이다.순간이 시간의 어느 정점이다.조금 일찍 나왔더라면마스크를 착용하고 출발했더라면신발을 바꿔 신었더라면왼쪽 길로 가지 않았더라면지난 일이지만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다.똑바로 보고 다녀야지.몸도 마음도 반듯하게!!!
84817 | 작성자 : 마가렛 | 작성일 : 2022-01-21 | 조회수 : 167
목  표 : 94세까지 47년간 운동하여 일상에서 만족도 높이기.                                          * 운동 경과 :2012년 4월 7일 이후 운동한지 9년이 지나고 10년째 접어듭니다.근력운동 , 요가 필라테스 발레운동,스트레칭운동 ,걷기운동 ,체형교정운동,수영운동.,명상.케겔칼리스데닉스 ..   수영 .. 1월 28일부로 수영을 6년간 했고 7년차로 들어갑니다방해공작 속에서도 힘겹게 그렇치만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차곡 차곡 나아갑니다스컬링때 손바닥만이 아니라 손과 팔뚝 전체로 물을 당기는 느낌을 느꼈습니다25미터 길이에서 일이미터를 손팔뚝전체로 갔지만 노력해서 그 구간을 늘려갑니다육이오전쟁도 3년여에 끝났는데 코로나식민지는 몇년이나 길게 갈려는지요휴 곧 코로나백신3차접종을 받겠지만 인내의 시간이 길어지는군요 ....언젠간 이것도....다리찢기 .. 하하 발가락이 펼쳐졌습니다발가락을 벌리려해또 꿈적도 안해 손으로 벌릴때가 엊거제 같은데어제는 발가락을 벌려서 바닥을 집으니 제법 펼쳐져서 바닥을 붙잡고 있었습니다징그럽기도 했지만 폭이 넓어진 발 모습이 신기하고 일견 귀엽기도 했습니다전혀 연습을 안했던 동작이었는데....활짝 펼쳐지고 발을 손처럼 쓸수있는날까지 차곡 차곡 나아가봅니다좋은일만 있지않습니다웨이브를 연습하니까 ... 허리가 끊어지덧이 아파오는군요목도 여전히 아프고 갈비는 아직도 100프로 의식안할 정도가 안되고손목도 조금은 나았지만 역시 통증신호를 보내옵니다내 일평생 안아프다고 해 본적이 없습니다누군가에게 하루에 몇번씩 여기가 아프다 저기가 아프다 해온게 내 역사입니다만아픈건 아픈거기에 ... 쫍아픈 와중에서도 차곡 차곡 나아갑니다올해는 웨이브를 장착하는게 올해목표입니다수영에서 웨이브를 장착해서 좀더 유연하게 헤엄을 치는것다리찢기에서 웨이브를 장착해서 허리를 펴내는 것차곡 차곡 나아가서이루어 갑니다모든 분야에서 과하면 병죽음입니다숨을 참지 않습니다
84816 | 작성자 : 행복해 | 작성일 : 2022-01-21 | 조회수 : 91
84815 | 작성자 : 사교계여우 | 작성일 : 2022-01-20 | 조회수 : 26
식당을 하는 내게 호세는 보물이었다.일손이 빠르고 정확하고 알뜰하고 깔끔하니 더 바랄 것이 없다.처음 식당을 시작했을 때, 호세가 없었더라면 벌써 식당을 접었을 것이다.남편과 싸우고 둘 다 팽개치고 나가면 호세는 말없이 식당 오픈 준비를 하고 기다렸다.돌아와 호세를 보면 미안하고 창피하고 고마운 마음에 다시 일할 용기을 얻곤 하였다.그런 호세에게 일을 그만두든지 말든지 결정하라고 일주일 시간을 주었다.언제부턴가 호세의 일손이 느려지고 실수가 잦았다.누구나 실수는 있기 마련이라고 항변했지만 정도의 문제다.  호세가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신경이 쓰여 나까지 일에 집중 할 수가 없다.이제는 호세가 만드는 쏘쓰나 스프가 엉터리일 수도 있겠다는 의심마저 든다.이유를 묻는 내게  자기가 늙어서라고 핑계를 댔지만 그야말로 핑계다.나이를 따지자면 호세는 내게 아들뻘이 될 정도로 아직은 젊다.카운터를 보는 레이나가, 호세가 우리 식당 일 외에 또 다른 일을 하고 있다고 일러준다.식당이 문을 열어 닫을 때까지 열 두 시간씩 날마다 일하는데 그것은 말이 안된다.  레이나가 그리 말하였어도 설마설마 했다.호세에게 물어보니 또 다른 일을 한다고 했다.그 일을 그만 두든 우리 일을 그만 두든 하라고 했지만 흐지부지되고 말았다.실수가 잦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만한 일손을 찾는 것이 어디 쉬운가...호세의 실수는 점점 심해졌다.그 동안 갈고 닦은 스페인어를 사용해 호세에게 물었다.아직도 다른 일을 하고 있느냐,하루에 몇 시간씩 하냐,일주일에 며칠 일하냐,그렇게 해서 한 달에 얼마를  버냐.일주일에 다섯번, 하루에 다섯시간씩 일을 하고 1200불을 더 번다고 한다.  일손이 느리고 실수가 잦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충분히 이해되었다.더 이상 흐지부지 이런식으로 계속 끌고 갈 수는 없다.우리도 지장이 있지만 이런 식으로 가는 것은 호세 건강도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사는 것만 알고 죽는 것은 모른다는 말이 있다.생전에 우리 엄마가 가끔 쓰던 말이었는데 호세를 보면서 그 말이 떠오른다.호세는 과테말라에 빌딩을 짓고 있다고 하였다.오년만 미국에서 더 일하고 돌아가서 빌딩주인이 되어 편히 살 계획이라 하였다.모든 일이 계획한 대로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열심히 일해준 공을 생각하면 나도 그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돕고 싶다.사실 우리가 호세에게 주는 돈은 다른 식당에 비하면 많은 편이다.알고 있지만 고마운 마음에 전혀 아깝지 않았다.하지만 실상을 알고나니 더 이상 이렇게 가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이다. 호세야, 너 이러다 죽을 수도 있어.아들도 딸도 없다면서 죽을 둥 살 둥 일해서 도대체 뭐할 건데.내일도 중요하지만 오늘이 더 중요한 거야.  너를 해고 할 꺼야.다른 사람 구해서 훈련시킬 때까지 내가 더 힘들겠지.하지만 너를 위해서라도 해고하는 것이 맞아.넌 해고야.
84814 | 작성자 : 낸시 | 작성일 : 2022-01-20 | 조회수 : 347
84813 | 작성자 : 세번다 | 작성일 : 2022-01-19 | 조회수 : 132
84812 | 작성자 : 승량 | 작성일 : 2022-01-19 | 조회수 :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