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번째의 여인
이런일을 즐기며 고수입이란것 때문에 헤어나지 못하는 여인도 있다.그녀는 30대 후반이다.아진이라는 예명을 쓰는 그녀는 상당히 박학다식한 여인이다.그녀의 학벌은 알려주지 않았지만 상당히 지적인 여인임에는 틀림없다.그녀는 남편과 8년간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눈물을 흘리며..
11편|작가: 조 양희
조회수: 2,533
아홉번째 여인
사람들은 저마다 생긴것도 다르지만 사는 모습조차도 다들 제 각각 인듯하다.그녀의 나이는 지금껏도 알수가 없다.그녀의 예명은 지혜씨...어림잡아 아마도 50은 넘어보이긴 했지만 얼핏보면 40대인것 같기도하다.그녀는 나이에 대해선 무척이나 예민했다.마지막 자존심이라나?그녀..
10편|작가: 조 양희
조회수: 1,457
여덟번째 여인
그녀의 지금 나이는 53세....십년전에 내가 처음으로 이 일을 시작할때 인연이 되어 만나서 내가 이일을 그만둘 즈음에 그녀도 호프집을 오픈했다.참으로 쉽지않은 의리로 나랑 쭈욱 생활을 했었다.때론 언니처럼...그녀는 면사포를 쓰고 웨딩드레스는 입었지만 채 보름을 넘기..
9편|작가: 조 양희
조회수: 1,571
일곱번째 여인
그녀는 49세 였지만 외모로는 초반쯤으로 보여졌다.그녀는 광고를 보고 문의한다며 숙소제공이 가능하냐고 물어봤다.광고상으로는 대부분 숙소 제공이라고들 하지만 오피스텔을 사무실겸용으로 복층을 구해놓고선, 혼자만의공간이 아님에도 다들 숙소제공이라는 얄팍한 광고 게재를 거의들..
8편|작가: 조 양희
조회수: 1,169
여섯번째 여인
그녀는 나이 42세인데 딸은 21세.아들은 20세다.그녀는 여상을 졸업하고 새마을금고에서 근무하며 미래에 대한 꿈에 부풀어 살아가고 있을즈음...회식을 마치고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귀가를 하고있던중 알지못하는 남자 두명이 그녀에게 다가와90도의 깍듯한(?) 예우를..
7편|작가: 조 양희
조회수: 1,138
다섯번째 여인
여행사 사모님의 몰락!그녀는 아주평범하고 여고졸업후 부모님의 중매로 남편을 만나 25세의나이로 중매결혼을 했단다.흠이라면 남편의 나이가 6살 많은 연상이라는것 빼고는...그녀는 6남1녀의 아주 귀한딸로 시집가기전까진 파도 한번 안 썰어 보고 갔단다.그녀의 남편은 부유한..
6편|작가: 조 양희
조회수: 1,235
네번째의 여인
그녀 나이는 어느덧 올해로 59세가 되나보다.그녀는 자그마한 키에 척 한눈에 보기에도 당차고 야무져보였다.십년전 그때로 스물둘.스무살의 두아들과 함께였다.그 아이들이 초등학교 5학년 3학년일때 그것도 남편이 나타나지 않아 아주버님이대리인으로 법정에 서 주어 이혼을 했다..
5편|작가: 조 양희
조회수: 1,123
세번째 여인
유부녀였다.남편이 전화가 와서 이런저런 질문을 하며 남편의 손으로 그녀를 내 앞에 데려왔다.처음있는 일이라 나도 당황스럽긴 했다.무슨일이라고 생각하며 남편이 이런곳으로 아내를 밀어넣을까?멀쩡하게 생긴 남펀을 바라보며 의아함마저 느꼈다.그녀나이 38세.우리..
4편|작가: 조 양희
조회수: 1,242
두번째 여인
그녀는 48세.찜질방에서 해리씨의 손을 잡고 온 장본인이다.그녀는 그녀의 사생활을 듣기까지는 수년이 걸렸다.야무지고 당찼다.그녀는 때론 인간미가 없어보일만큼 이기적인 여인이였다.그녀는 미국에 유학을 보낸 아들 뒷바라지가 전부였다.그녀의 모친은 위로 딸둘이 있는 유부남을..
3편|작가: 조 양희
조회수: 1,440
첫번째 여인
해맑다고나 할까 천진난만하다고나 할까? 암튼 전혀 고생이라고는 않해 본듯한...하지만 그녀나이는 50세라고 했다.그녀는 해리라는 이름으로 나의 마음에 새겨졌다.그녀는 기독교의 부유한 집안에서 아주 지극히도 평범하게 위로는 오빠 한분,언니둘,아래로는 남동생 하나를 둔 2..
2편|작가: 조 양희
조회수: 1,822
나는 전직 보도방 실장이였다..
눈을 뜨자말자 내가 제일 먼저 하는일은 밤새 꺼져있던 전화기를켜면서 하루를 시작한다.캐치콜로 딩동딩동 전화기가 바쁘다.입가에 번져지는 흐뭇한 미소...광고 효과를 보는것이다.기다리던 문자 한통이 눈에 들어왔다.{광고 보고 문의하는데요.초보자도 가능한가요?}그렇게 영희씨..
1편|작가: 조 양희
조회수: 4,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