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축하합니다~~~
드디어, 날이 저물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가벼운 저녁을 또 같이 먹고,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곳에 아이들에게 이끌려 이곳까지 도착한 서지원! 어느새 아이들은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자신들의 가방에서 각자 준비해온 옷들로 갈아입고, 약간의 화장. 그리고 교복들..
8편|작가: 주연
조회수: 765
지원의 약속 지키기.
폭풍전의 고요라 했던가. 중간고사가 끝나고 어째 조용하다 싶었다. 세찬과 함께 출근한 지원을 기다리고 있었던건 교무실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다른 선생님들과 무릎꿇고 손들고 있는 자신의 학생들. " 니들 여기서 뭐해?" "선생니~임....." 애처롭..
7편|작가: 주연
조회수: 787
서지원 선.생.님! (수정)
새학기가 시작되고, 한동안 교무실은 전화벨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대체 교장선생님은 뭐하시는 분이냐, 어떻게 그런 애송이를 선생님으로 들일 수가 있느냐는등. 선생님들은 벨소리만 들려도 깜짝 깜짝 놀랬다. 교장선생님은 소위말하는 치맛바람일으키는 엄마들의 원성을 ..
6편|작가: 주연
조회수: 801
나? 니들보다 많아, 스무살..
다음날, 지원은 활기찬 걸음으로 자신의 반을 향했다. 자신의 생각보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만 같아서 가슴이 부풀었다. "드르륵!" 어제와는 다르게 아이들은 비교적 차분하게 자신을 맞았다. 우선 지원은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
5편|작가: 주연
조회수: 746
조용히햇! 나, 담임 맞거덩..
지원은 출석부를 들어 교탁을 내리쳤다. 교실에 들어오기전 지원은 강하게 나가리라 다짐을 하였다. "시끄럿! 다들 조용히해." 그제서야, 아이들은 무슨 일인가 싶어 모두 지원을 쳐다보았다. " 이제부터 여러분들과 1년동안 함께할 여러분의 ..
4편|작가: 주연
조회수: 747
너, 누구냐?
새학년이 시작된 학교엔 언제나 생기가 돌았다. 새내기가 들어오고, 1학년은 2학년이 되어,드디어 자신들에게도 후배가 생긴다는 설레임. 2학년은 이제 드디어 자신들도 입시전쟁에 빠져든 불쌍한 어린양인듯한처량함. 각 반에선 누구누구와 같은 반이 되었..
3편|작가: 주연
조회수: 674
서지원!
지원은 떨리는 마음으로 평소보다 일찍 눈이 떠졌다. 오늘이 바로 자신의 첫출근날 아닌가 말이다. 욕실에서 씻고 나온뒤, 자신의 옷장에서 정장차림의 옷을 꺼내어 입고, 셋팅기로 머리를 만든뒤, 파우더를 바르나 안바르나 똑같은 얼굴엔 체리향이 나고, ..
2편|작가: 주연
조회수: 763
긴급회의!
풋! 뜨악한 여러선생들의 표정은 과히 가관이었다. 교장선생님은 선생님들의 표정에 웃음이 쏟아져 나왔다. "교장 선생님, 이런 말도 안되는......" "교장 선생님 , 이런일은 학교 건립이래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그제서야 교장선생님..
1편|작가: 주연
조회수: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