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후.....
꽃들이 하나,둘 피고 연두빛 나뭇잎이 점점 초록빛으로 변하고 있 었다. 정희의 작은 차가 그 밑으로 지나가고 그 뒤로 많은 차들이 지나간다. 차안에서는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이 흐른다. 그녀가 도착한 곳은 낙산해수욕장 승환이 꼭 같이 오자고 한..
8편|작가: 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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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이 노랗다...
김준은 일주일 동안 출근 하지 않았다. 다음 월요일 출근한 그는 담당 과장님과 상무님실로 향했다. 지나치듯 둘은 마추쳤다. 정말 아무일없듯 그는 걸어 갔고 정희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 보았다. 도대체 왜? 그런일이.. 모두들 버림받은 신랑.. 김준..
7편|작가: 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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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눈물
눈부시게 파란 하늘 그 위에 하얗게 그림을 그리고 있는 뭉게구름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 정희 라디오 에선 이소라의 [기억해줘]가 흐른다 . 마치 그가 정희에게 말하는 것 처럼.. 정희가 입사한지 만으로 2년째 승환이 사고난지 10개월째 ..
6편|작가: 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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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호출 2
승환모가 병실앞에 다가 갔을때 간호사가 나와 있었다. 정신없이 병실로 들어간 승환모 승환은 잠에서 깨어난듯한 상쾌한 얼굴과 여기가 어디인지 몰라 어리둥절한 모습이였다. "승환아" "어 엄마 여기가 어디야?" "어... 너 엄마 알아 보겠..
5편|작가: 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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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진담.....
정희는 내일 가지고 갈 cd를 찾다가 우연히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보게 된다. 살며시 미소 짖는 정희... 때는 .. 승환이 입대 한달 전.. 둘은 언젠만날지 날짜만 정하면 시간은 정희의 퇴근시간에서 도착시간 30분과 여유시간 10분 그래서 항상..
4편|작가: 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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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호출
아침저녁으로 귀뚜라미 소리가 들려오는 계절이 왔다. 하늘은 푸르렀으며 사람들은 하나둘씩 긴옷을 꺼내 입었다. 정희는 승환의 병원을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 갔다. 매주 목요일 벌써 5번째의 방문이다. 승환은 처음과 별차이 없었다. 정희는 승환..
3편|작가: 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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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의 새벽
비가내리는 창밖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정희 무언가 깊은 생각에 빠져 있는 그녀를 찾는 전화벨.. "여보세요?" "어 ! 정희야 나 희수 뭐하느냐고 이렇게 전화 를 늦게 받아? 일요일인데 집에서 뭐하니" "어.. 비도오고 그냥 뭐.. 그러고..
2편|작가: 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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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병원
무지 더웠던 여름. 매미들은 언제나 처럼 열심히 짝을 찾기 위해 울어 됐고 그 사이로 창백한 얼굴을 한 정희가 버스에서 내려 수도통합병원으로 발을 옯기고 있었다. 병원앞에서 정희를 기다리던 동훈과 희수를 만났다. 입구에서 군면회를..
1편|작가: 지망생
조회수: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