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여자의 바다 #60
"....당신 기분이 무척좋은가보네 ....무슨좋은일있나?....." 남편은 항상 맑은 미소를 갖은 여자를 볼때마다 ,사랑스러움을느꼈다 . "오늘은 유별나게 당신 좋은거 같네 ....무슨일이야? 나도좀 알자구 ..." 남편은 옷을받아 건네는 아내의 행동에,..
60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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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여자의 바다 # 59
남편을 출근시키고 여자는 아침일을 시작한다 . 커튼을 제치고 베란다쪽의 창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 . 벌써 가을을 느끼게 하려는지 ,햇살과 함께 바람이 몰려 왔다 . 빼곡히 들어선 아파트의한곳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위층에 있기에 답답함을 가끔은 없애줄때도 잇었다 ...
59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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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의 바다 #58
참으로 오랫만에 가져보는 여체였다 . 여자라고는 헤어진 그녀 .. 여자의 몸이 이런것인가 남자는 감탄하는 맘이 생겼다 . 무언가 죄 짓는듯한 맘으로 . 다시한번 뒤척이는 여자에게 남자는 몸에 손을 대어봤다 . 따듯했다 .. 살아있는 ,살아있는 체온을 느꼈..
58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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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남자의 바다 #57
그녀를 부축해 나올때 남자는 그들의 뒷모습을 말없이 바라보는 한 남자의 눈길을 느끼며 그곳을 빠져나왔다 . 그녀는 아무런 말도 없었다 . "당신 손 정말 괜찬겠어?...." 말대신 그녀가 고개로 답했다 .. "참 ...네..." 남자는 자신의 맘과는 달..
57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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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바다 # 56
그녀가 아파트정문을 나왔을때 , 남자는 그녀를 기다린듯 , 바로 차를 그녀앞으로 갖다 대었다 . "하하하 ....당신 이뿌네 ..오늘 이렇게 입으니까 ..우리 오늘 좀 기분 내볼까?..." 그녀는 그렇게 말해주는 남자가 싫지 않았다 . 아침에 남자를 그리 무..
56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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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바다 #55
하루하루는 빨랐다. 혼자 무료히 시간관념없이 지내던 그녀에게 시간표같은 시간들이 몰아져왔다 . 언제나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났던 그녀가 ,누군가에 의해 깨워졋고 ,누군가에 의해 아침을 먹고 ,또 기다리고 저녁이면 함께 음악을듣고 ,티비를보고 ,같은잠자리에..
55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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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바다 #54
그녀는 밖의 움직임소리에 잠이 깨었다 . 소리에 민감한 여자였기에 자다들은소리는 더욱더 크게 그녀를 흔들어 깨웠다. '아 ......이제는 혼자가 아니지 .......' 그녀는 그제서야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이제는 둘에삶.. 하나 더하기 하나 ...둘 .....
54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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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바다#53
일은 그녀보다는 행동이 열배는 빠른 동생에 의해 이루어져 나갔다 . 그들의 만남이 있고나서부터 동생은 무척이나 바빴다 . 아마도 자신의 딸이 결혼을 한다해도 그다지 바쁘지는 않을 동생이 ,언니를 위해 처음도 아닌,그것도 두번째 결혼을 위해 애를 쓰고 있었다 . 하..
53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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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바다 #52
앓고 있었다 .. 아주 오랫만에 그녀는 자신이 언제나 연중행사 처럼 해왔던 그녀만의 아픔들 .. 그것이열이 돼고 ,몸살을 앓았던 그녀 .. "어 ...왜이래 ...이사람 ...정말 ....괜찬아?...병원갑시다 .." ".....괜찬아요 ..이제 곧 괜..
52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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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바다 #51
아들은 그렇게 이틀을 머물다 갔다 ... 그녀의 맘은 아들이 떠나기 전까지 무언가에 죄지은사람 마냥 불안하고 ,죄스러웠다 . 도둑질 하다 걸린 좀도둑 모양.... "엄마 ....나 이제 두달반 있다가는 진짜 휴가 나오거든,그럼 그때는 더 잼나게 시간보내자 ..알..
51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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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바다 #50
"엄~~~~마 " 아들의 부르는소리와 함께 울리는 초인종 소리 . "어머 ....어쩐일이야? 엄마 한테 나온다는 연락도 없이 온거야?...그러다 엄마가 집에라도 없으면 어쩔라구 그랬어..." "엄마가 집에 왜없어 ...엄마는 언제나 집에서 아들 기다리는게..
50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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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속의 바다 #49
"아..,,잠시만요 ...죄송합니다 ...." 지하철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여자를 남자는 그대로 받아 드리면서 자리를 내주었다 . 남자의 앞으로선 여자는 남자에게 짧은 감사의 표시를 하고는 자세를 바로 고쳐 전철의 손잡이를 잡았다 . 유난히도 하얗고 부드러워 보..
49편|작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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