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도 아닌데 그저 에세이방에 좋은님들이 많아서 소통하고 싶어서 어줍잖은 사진이나 올리고 했었는데 에세이방 기능이 한번에 보이지를 않으니저도 이리 방하나를 또 개설해야 할까요
예전은 블러그방에서 많이 소통이되었는데 그많던 님들은 거의 안보이시네요
뒤통수
사마귀가 무언가를 잡아먹을려고 기다리는중미동도 않고결국 잠자리한마리 낚아채서 먹는것을 보기는 했는데 그사진은 못남겼고자연의 세계는 생존을 위한 약육강식인간의 세계도 이와 비슷한가직접 잡아먹지는 않지만 결국 힘들게 하는것이니 매일반인것인지양심불량이 살기 편한 세상이되는것..
110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774|2016-12-07
십이월의 첫날
벌써 십이월이다참 시간은 너무나잘간다온통 뒤숭숭참 이래저래 다 뒤숭숭마음도 뒤숭숭생각이 앝은사람은 그저 보이는것만에만 집착하는것은 그저 본능일까본능 심성난 요즘 나의 생활이 주로 이루어지는 일터에서도 이런 본능 심성에 회의인지 체념인지를 느낀다눈앞의 이익에 나이가 어리..
10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956|2016-12-01
숲길걷기
숲길걷기편백나무숲이 치유의 숲으로 유명하다죠피톤치드장성의 편백나무숲이 있는 축령산제주도 삼나무숲이 있는 사려니숲길도 있고월정사의 전나무 숲길도 있고이제는 추어서 이길을 걸으라면 못걷겠지만 그마나 11월의 첫주말 가본 축령산은 열심이 걸으니 땀이 날정도였죠
108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082|2016-11-27
첫눈이 왔다했던가
어제 첫눈이 왔다했던가그저 자고 또 자고어제는 그냥 무기력함에 따뜻한 방안에서 데굴데굴나의 휴식아닌 휴식이다평소 서너시간의 수면으로 평일을 견디기에 그런것인지결혼생활이 나보다 더선배이지만 나의 친정동생들보다 나이적은 동서는 그세월속에서도 아직도 아이같이 생각이 짧기만하..
107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748|2016-11-27
동백꽃 동백꽃님
동백꽃이꽃이 떨어질때 모가지채 떨어지죠그래서 더 처연하게 아름다운지도 모르는데동백꽃을보면 동백꽃님이 더욱 생각납니다이제는 정말 걱정이 많이됩니다전에 살구꽃님이 걱정하던되로 그런일이 있는것은 아닐지아니겠지요그저 잠시 심신이 아파서 쉬고있는것이겠죠가끔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10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104|2016-11-22
수능날
예전 울엄마도 이런마음으로 수능날 그때는 학력고사라는명칭이었나도시락을 정성되이 싸주고 올무렵 기다려주고올무렵 기다려주는것은 어렵지만 분명 시험끝나고 친구들과 놀러갈터이니어디있는지 전화상만 확인하면되지만도시락을 싸서좀전 배웅 보내주고덕분 아침 상도 딸내미덕에 거하게 흐뭇..
10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919|2016-11-17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
화석나무라는 뜻의 메타세콰이어이나무가 줄지어진곳ㅇ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여름이좋지만 낙엽이 든 이길도 운치가있고이런길이라면 날도 포근했고 두세시간 걸어도 좋았을터인데 한시간정도 걸었나보다아름다운 가로수길 순위안에 들어가는곳이죠
104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747|2016-11-15
백양사를 걷다
전남 장성에 위치한 백양사백제 무왕때 건립된 고찰이죠전라도 지역이여서 백제시대 건립된 사찰들이 더 유명하기는 하네요사실 내장사보다는 백양사에 중점을 둔 것인데백양사는 초가을 꽃무릇이 유명한곳이고봄의 벚꽃도 유명한곳이죠불자는 아니지만 절에가면 대웅전은 꼭보게되지요ㅇ오래된..
10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6,661|2016-11-11
동생과 같이 내장사를
요즘은 동생이 바로밑의 여동생이 어딜가자 뭘먹자하면 정말 중차대한일아님 무조건 맞추어줍니다남동생은 자랄때 남동생이고 올케로 인해서 이미 남보다도 못한사이가 되었고오로지 여동생만이 아주 코드가 맞는것은 아니지만언니라고 그저 의지하고 싶어하는 동생이라서골드미스로 혼자사는동..
10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801|2016-11-10
구절초도 지고
비가 좀씩 오고있고이제 추어진다고했는데지난 주말은 정말 포근해서산행좀 했더니 땀이나고구절초꽃도 이리 져가네요참 예쁜꽃인데내년에도 또 보겠지만 꽃이짐이 마음이 슬프다고 해야할지내 마음이 슬픈것인지동백꽃님는 어찌 지내는것인지
101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930|2016-11-07
콜로세음
로마 콜로세움영화에서 많이 소개되엇지만실제로 보니그웅장함과그런데 그웅장함을 먹칠하는 훼손은자연적인것도아니고 전쟁의상처도 아니고오로지 귀족들의 집건축을 위한재료로 옛 로마유적을뜯어내서 그리 되었다는것이넘 어의가 없어서개선문파리의 개선문도 유명하지만아마이곳도 로마로 들어오..
100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267|2016-11-05
오늘 역시나
아마 이것을터득해서그랬을까나곧그만둘 나이든 팀장이라서 마음에 안들어도 무시당하는 느낌이여도 내버려둔것일까그모습을 결국 내가 참지못하고어린세대들 한마디 주의를 주었는데 역시 반응은 그저 아무소리도 않고 눈도 안마주치고그냥 속닥속닥아마 니가 뭔데식의 욕을 하겠죠팀원중 일을..
9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155|2016-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