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도 아닌데 그저 에세이방에 좋은님들이 많아서 소통하고 싶어서 어줍잖은 사진이나 올리고 했었는데 에세이방 기능이 한번에 보이지를 않으니저도 이리 방하나를 또 개설해야 할까요
예전은 블러그방에서 많이 소통이되었는데 그많던 님들은 거의 안보이시네요
22일차
날짜를 보니 오늘이 병원 22일차네요수술 한지는 20일차 이고시간 하나는 잘 가고는 있네요항암으로 입원하면 길면 열흘 빠를 일주일 정도 입원했다가 다시 집에 갔다가 일주일이나 길면 2주후 있다가 입원 하고를 반복 했죠하기는 그 중 응급 사항으로 입원해서 일주일 있다가 ..
980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7,035|2024-04-14
일요일
일요일은 회진도 없고 검사도 없고 해서 그나마 좀 편하게 보내는 병원의 시간입니다덕분에 늦잠도 잤죠늦잠 자야 8시이지만평일은 늦어도 일곱시에는 일어나야 아침도 먹이고 회진 오는 것 준비도 하고 하죠일찍 일어나도 저녁 일찍 자기도 힘들고 힘들어서 조금 자야 쪽잠이 되죠두..
97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0,469|2024-04-07
봄이 오듯이
예전 꽃꽃이로 했었던 조팝나무 꽃입니다이제 조팝나무꽃도 피기 시작했더군요봄은 완연한 봄이네요병원에서의 시간도 이제 열흘이 넘어가는군요오늘 딸애가 먹고 싶다는 소세지 빵을 사러 제과점에 가느라 잠시 봄을 느껴봤습니다이번주에 들어서면서 부터 딸애는 조금 잘 먹기 시작하네요..
978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2,338|2024-04-05
시간은 흐른다
시간은 흐르고 있습니다어찌하든 시간은 힘들더라도 흐르고 있네요이제 딸애가 수술 한지도 6일차 이고 병원에 들어 온 지도 8일차 이군요작년 12월부터 병원에 길음 열흘 보통 일주일이나 짧게는 사오일 입원하면 퇴원해서일주일 정도 집에 있다가 다시 병원 입원하는 루틴이 삼월..
977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8,116|2024-03-31
기다림
기다리고 있습니다어제 아침 일찍부터 수술실에 들어간 딸애 수술은 거의 8시간의 수술 시간 이었나 봅니다오후 다섯시 좀 안되서 중환자실로 들어간 딸애 이제 병실로 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병실의 침대는 비어두고 전 병실에서 보조 침대에서 잠을 청하기는 하였는데에휴중환자실 ..
97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3,777|2024-03-27
구순
친정 아버지의 구순 생일 이었다구십 생신 이다76세에 뇌졸증으로 왼쪽 편바미 환자로 사시면서 이젠 기억력도 그나마 지팡이 짚고 어느 정도 다니시던 것도 집안에서 움직이는 것마저도 힘들어 하시게 되었다좋아하는 음식도 조금이라도 많이 드심 탈이나기에 음식량도 잘 봐야 한다..
97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2,873|2024-03-18
생일
생일 케잌 입니다딸애 생일 축하해준 케잌이죠딸애가 만나이 아니 법정 나이죠스물여섯살이네요전 음력 생일로 해서 생일을 지내줍니다올해는 상황이 상황 이니 만큼 음력 생일에 병원에 있음 못 챙겨줄 것 같아서양력 생일에도 챙겨주었는데 음력 생일도 마침 집에 있게 되어서 먹고 ..
974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0,974|2024-03-16
봄은 오고있죠
청산도의 봄의 모습 입니다몇해 전 다녀왔던 슬로우시티 청산도유채꽃이 피어서 예뻤던 봄의 모습이었죠올해 봄에 청산도 보리밭 밟기도 가고 싶었는데 추억 속의 사진만 보네요일주일 만에 다시 또 입원입니다2차 항암의 세번째 주사 MTX주사를 맞기위해서 입원한것이죠항암 주사액 ..
97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7,865|2024-03-07
만석님 감사해요
지난 금요일 응급으로 입원해서 오늘 아니 어제 퇴원하였군요어쩌다보니 6일을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열이 있어서 격리실에 있었던것이죠혹시나 면역력이 바닥이니 어떤균이 들어와있나 해서이죠고열이 나면 무조건 응급실와서 검사하고 입원해야 하나봅니다이번에 첫번 응급실이기는하네요이..
97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3,614|2024-02-29
다시 입원
어제아니 그제 이군요날이 바뀌었으니까요수혈 부작용인지 면역치수가 낮아서 균이 침범한건지역시 저녁무렵부터 열이 오르더니 39도가 넘어서 죽 몆숟가락뜨게 하고 입원실로 왔네요다행인지 응급실 당직 의사가 주치의 교수님이시더군요파업으로 인하여 교수님들도 당직근무 스시고 응급실..
971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5,476|2024-02-24
밥먹이기
갈수록 밥을 더욱 못 먹는 딸애 때문에 심란합니다오늘은 뭐라도 먹을까겨우 좀 먹으면 토하고독성이 점점 더 쌓여서 그런가요얼굴도 까매져 가고 손톱도 까매져 가네요암환자 들이 그렇다고 하더니 아직 수술도 받지 않았는데 이래저래 속상한 마음만이 더 무거워지네요이번 목요일 외..
970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5,997|2024-02-20
걱정
이제 봄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만 들리는소식은 어둡네요이번에 저의 딸애는 삼박사일만에 퇴원을 강퇴같이 해서 왔네요항암 주사만 맞고 잘먹지도 못하고 혈압도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며칠 더 있겠다고 해도 괜찮다고 나가라고 해서 그 눈 많이 오던날 나왔지요병실이 정말모자라나봅..
96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0,203|202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