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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75

만석님이


BY 세번다 2025-06-07

만석님이작은 상자 텃밭에 감자꽃이 피었다
동네 사랑방 같은 공간에 상자를 얻어서 텃밭을 키우고 있는데 조금더 컸음 하는 욕심이 생긴다
처음생겼을때는 이정도만해도 감사하다고 여겼지만 역시 뭔가 가짐 욕심이 더 생기는가보다

요즘 만석님이 안보인다
어디 아프신것인가
아프지 않으셨음 하는데

나이가 들면 고집과 자존심만 세지나보다
울 엄마도 만석님처럼 자식말을 좀 들어줌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자식앞에서도 자존심만 세우는 울엄마를 보니 에휴 그 자존심마저 헤아리면서 막 내뱉는 말을 참아가기가 힘이든다
본인의 나이 처지를 생각해서 자식들이 안하고하는것도 아닌데도 왜 말을 안듣고 하는지
바른말 하는 나는 이제 완전 내쳐진 자식이 되었다
위험행동 해도 잘못된 행동해도 그 자존심을 지키주기 위해서 아무소리도 하지 말아야 하는것인가
하긴 울 남동생은 아무소리도 안한다
아마도 아들 아들 하는것도 있지만 그래서 더 좋아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애는 항상 아무소리 않고 결국 문제 일어남 팔팔 뛰는 것은 나만이기는 했다
친정에 어제 백김치를 담가서 갖다주었더니 시큰둥이다
아마도 좀 싱겁게 담가져서 그런것인가 했더니 엄마가 힘든데도 조금 담근 모양이다
그래도 같이해서 먹음 될터인데
"왜 해왔어" 필요없는데 왜 가져왔니 이런투의 말이였다
김치 담그는것이 백김치는 조금더 공을 들여서 해야 하는 작업인데 에휴
하기는 내가 뭘 바랄까
예전의 엄마가 아닌데
본인이 바로 좋아할것 좋아할 말만 아님 다 시큰둥 이고 그리고 조금만 듣기 싫은 소리 하면 가장 싫어할 소리만 해서 공격한다
아주 아프게 공격한다
아버지 좋아하는ㅇ 음식해가도 본인이 싫어하는것임 필요 없다고 했다
아마도 이게 초기 치매증상 일것이다
아버지 치매가 좀더 심해져서 인지검사를 받으신 모양이다
아버지 치매검사를 받고나니 이년전 본인도 받았던 치매검사 이야기 하면서 난 아주멀쩡해를 계속 강조하신다
치매가 꼭 뭘 기억못하고 그런증상도 아니고 노여움과 안하던 행동도 초기 증상이라고 들었다
아마 시작하는 단계일것이다
대부분 안하던 행동하면서 변해간다고 들었다
아무래도엄마는 치매 걸려도 폭력적이고 나쁜 치매가 될 가능성이 너무나 높다
남동생이 무슨일 있어도 엄마 아버지 요양원은 안보낸다고 큰소리 쳐고 있다
엄마가 골절로 입원해서 한달만에 퇴원해서 통원치료하라고 했지만 통원치료 할 형편이 안되서
밥잘하는 요양병원 보내자고 했는데 요양원 보낸다는것도 아닌데도 남동생이 깍잘라서 거절이었다
자기네 집으로 모셔가지도 않을거면서 강제로 모셔가던가 하지 엄마가 안간다고 하니 그냥 집으로 퇴원한다고 한것을 내가 겨우 알아봐서 병원 옮겨서 한달정도 더 입원해서 어느정도 걷게 하고 체중도 유지하게 해서 퇴원시킨것이다
그것도 이미 물거품이 되고 있지만
본인이 모든것 때려치우고 옆에서 간병할것도아님 상황에 따라서 요양병원도 갈수있는것을
이녀석도 요양원과 같은 동급으로 올케 이야기에 그리 한것 같다
아마도 그녀석 말되로 한달만에 집으로 갔음 화장실 턱도 못넘는 엄마 그 수발을 누가힜을까
아마 화장실가다 넘어져서 정말 완전 골절되어서 더 큰일 났을수도 있는데

엄마의 고집으로 형제간 의도 이미 나고 있다
대부분 돌아가심 형제간 다 멀어진다고 하는데 이미 벌써 멀어트리게 하고있다
난 요즘 엄마 그냥 툭툭 내밭는 말되로 출가외인 넌 올필요없어 신경쓸거 없어
하는 말되로 하고싶다
그러다보니 전화도 하기 싫은데 또 전화 안함 또 난리고 참 뭐하자는 것인지
좀더 마음 수련이 필요할려나 보다
백김치 일단 해다 주었으니 한동안 좀 조용이 있어봐야겠다

그나저나 만석님 또 넘어지신것은 아닐지 별일 어나있음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