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예회
청소하고 학교 계시판 꾸미고 어제부터 준비해서 아침10시 50분 부터 사회보고 춤 마술 태권무 리코더 오카리나 부채춤 여러가지 각자의 장기를 뽐내는 시간 비타천 한병씩 마시면서박수치고 계속 한명씩 나와서 발표를 합니다. 우리딸 사회보느라고 진땀흘리면서 다음은 .......
14편|작가: 라이스
조회수: 562|2006-09-14
아이들 친구
전화 벨이울리면 세명중에 한명은 전화 받으려고 전화기를 들고 자기방으로 갑니다. 엄마 가 신경 안쓰고 그냥 대화로 끝이나면 좋지만 교과서 빌려주고 베드민턴 채와 공 빌려주고 공을 몽땅 잊어버리고 시간표 물어보려고 10시 넘어서 전화하고 아이들이 하지 말아야 될것은 ..
13편|작가: 라이스
조회수: 533|2006-09-12
옷
엄마 문닫어 추워추워 하면서 이불 속에서 얼굴만 내밀고 쫑알쫑알 거리면서 누워있는 8살 \"월요일이냐 학교 가야지\" 겨우 일어나서 밥먹고 엄마 긴팔 잠바 조끼 뭐입을래 언니들은 체육이 들어서 체육복을 입고 모두 학교에 갔습니다. 청바지에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잠바를..
12편|작가: 라이스
조회수: 586|2006-09-11
E마트
온가족이 일요일이라서 분리수거를 하고 아침을 먹고 E마트로 사과도살겸 해서 출동 했습니다. 다같이 나갈때는 좋았는데 이것저것 사고 계산대에서 10만원이 넘어서 인상이 기분이 ...... 남편왈 어째서 E마트만 오면 10만원이 넘지 영수증좀 줘봐 쫙 읽어보시고 다음부..
11편|작가: 라이스
조회수: 750|2006-09-10
포도
저녘7시 전화벨이 울려서 받으니까 아이들을 1층 으로 내려 보내라고 한다 얘들아 아빠 너희들 내려오래 말하고 왜 창문을 열고 내려다 보니까 큰아이가 포도 밖스를 들고 걸어옵니다. 웬 포도 강화도 출장간 남편이 바닷바람 맞고 영글은 포도가 맛있다고 맛있다고 해서 한밖스 ..
10편|작가: 라이스
조회수: 635|2006-09-09
컷트
엄마 선 보러 간다 .예쁘게 하고 나가야지 쌀쌀한 이가을에 짧은 컷트 하려고 의자에 앉으니까 나이에 맞게 파머 한번 해보지 그러세요 한다. 컷트를하고 나니까 머리가 가벼워요 그여름의 땡볕과 아이스크림을 입에달고 다니던 여름아 안녕 하고 외치는 것 같아요 짧은 머리..
9편|작가: 라이스
조회수: 622|2006-09-08
도서관
찾기 내책 내가 읽어야 될책을 숨바꼭질 하듯이 찾기 시작 제목 치고 검색 볼펜으로 기호와 숫자적어서 책장과 책장사이 사이를 뒤집니다. 찾았다 순간의 기쁨 모르죠 직접 경험해 보세요 한권 찾아 자리잡기 눈치을 보고 있다가 누가 일어서면 재빠르게 가서 책을 내려놓고 내자리..
8편|작가: 라이스
조회수: 521|2006-09-07
고추전
고추전 인터넷 요리 싸이트에서 고추전 레시피를 프린트해서 한줄 한줄 읽어 가면서 고추전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가족이 모두 매운 고추를 잘못먹어서 고추장 김치 그정도로만 고추를 먹지 고추를 잘 먹지 않습니다. 창피 하지만 40학년이 지나서 처음 합니다 재료..
7편|작가: 라이스
조회수: 608|2006-09-06
주몽
월화 드라마 밤10시면 남편 주몽 볼사람 모여라 간식거리 뭐없어 한다. 주몽 보면 떡이나오나 밥이나오나 다음날 아침 일어날 생각을 해야지 괜찮아! 송일국이가 연기도 잘하고 멋있기는 하지만 한시간 십분 정도를 두눈 동그랗게 뜨고 주몽만 보면서 일장 연설 까지 한다..
6편|작가: 라이스
조회수: 762|2006-09-06
카드
카드 지갑속에 나란히줄서서 넣어져있는 카드 현금 카드가 생기고 부터는 현금을 쓰고 5000원이 넘으면 현금 영수증을 받아야한다 신용카드 3장 현금카드 할인 받는 단골집 카드 내지갑에는 10장 정도의 카드가 있다 그런데 어제 남편의 카드를 분실 하고 말았다 건망증도..
5편|작가: 라이스
조회수: 721|2006-09-05
비
비 어둑 어둑 해지더니 쏟아지네 9시29분 47초 쌀쌀 한 바람과 함께 가을 외치며 내리는비 옷장에서 긴팔 바지랑 티셔츠 찾아놓아야 할까 시원하다. 대지를 싹 청소 하면서 내리는 비 조금만오지 들녘에 익어가는 벼이삭이랑 밭에서익어가는 고추랑 참깨 비 한..
4편|작가: 라이스
조회수: 514|2006-09-04
실내화
190부터 240까지 커가는 아이들의 신발 문수 엄마 발아퍼 둘째가 토요일부터 실내화 사 주세요 반복해서 조르기 시작합니다. 흰실내화가 아닌 분홍색에 칙칙이가 앞에서 조여주는 최신 유행을 원합니다. 한문수 큰 실내화를 사서 깔창을 두개깔고 발이 커지면 깔창을 하나 빼면..
3편|작가: 라이스
조회수: 710|200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