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문닫어 추워추워 하면서 이불 속에서 얼굴만 내밀고 쫑알쫑알 거리면서 누워있는 8살 "월요일이냐 학교 가야지" 겨우 일어나서 밥먹고 엄마 긴팔 잠바 조끼 뭐입을래 언니들은 체육이 들어서 체육복을 입고 모두 학교에 갔습니다.
청바지에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잠바를 입어야 하는데 낮에는 25도로 덥단말이냐 반팔만 입고 대문을 나서면서 "아! 시원해 " 가을이라 아침저녘으로 기온차가 심한데 남들은 다 긴팔 잠바 입고 가는구만 우리집여우는 반팔을 입고 갑니다.
옷장에서 서서히 긴팔들을 하나둘씩 빼내놓고 입도록해야겠습니다.
시골에 계신 친정 부모님들께 날씨 쌀쌀 하신데 건강조심하라고 안부전화고 드려야겠구요 긴팔 잠바 하나씩 걸치고 낮에 더우면 허리에 매고 다니는 패션이 또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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