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부터 240까지 커가는 아이들의 신발 문수 엄마 발아퍼 둘째가 토요일부터 실내화 사 주세요 반복해서 조르기 시작합니다. 흰실내화가 아닌 분홍색에 칙칙이가 앞에서 조여주는 최신 유행을 원합니다. 한문수 큰 실내화를 사서 깔창을 두개깔고 발이 커지면 깔창을 하나 빼면 되는데 엄마 신발 무거워 하면서 딱 맞는거 215로 사달라고 문방구 앞에서 한마디 더 합니다. 아이가 세명이라 유행 따라 실내화를 다 사줄수없어서 언니 신었던거 신어라 싫어 싫어 아유 엄마 지갑이 은행이냐 어쩔수 없이 분홍색을 사서 신발 주머니에 넣고 나니 다녀오겠습니다. 합니다 . 검정 고무신에 흰실내화 신고 언니 랑같이가던 옛날의 제모습을 생각하는 아침입니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