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 환갑때 있던일이다. 나는 그때 서울살때라 친정은 대전이고
큰 오빠네가 그땐 식당을 할때라서 식당에서 다들 모여 아버지 환갑을 한다고
다들모이라해서 돌도 안지난 아들을 델고가서 나는 우는 아들 달래가며.
아버지께 절을 하라해서 절을하다가 내가그만 위경련이 그때 첨으로 일어났다.
아들은 울어대고 나는 배가아파 병원을 가야했고..ㅎ아들놈은 나만알고 그럴때라
나만 안보이면 어찌나 울어대는지 화장실 볼일도 내가 문열어놓고 보고그랬다.ㅎ
병원가서 어찌 치료하고 다시오빠네 식당으로 와서 환갑잔치가 어찌 끝이났나 정신이 하나없었다.
둘째올케가 하는말이 못하는 절을 자꾸만 하라해서 고모가 병이났다하고.ㅎ
나는 아들놈이 사람들이 많아 더 운다고해서 아들놈델고 나만 엄마네가서 자고오고 난리 굿을 때리고 잔치가 끝이났다. 엄마는 잔칫날 딸년하나 있는거 잘못되나싶어 노심초사하고..
그때 첨으로 발작했던 위경련이 몇년을 혼자 있다가 자꾸만 일어나서 얼마나 무섭고 그랬던지.
꼭 옆에 아무도 없고 아들하고 있을때 위경련이 일어나서 우는 아들놈 집주인 아줌마께 맡겨놓고
앞에 슈퍼 아저씨보고 저좀 병원에 응급실에 델다달라하고 나중에 위내시경 해보래서 해봐도
아무이상 없다하고 큰병원 교수님이 내가 어려보였나 몰라도 나중에 크면 괜찮아 진다하네.ㅎ
그때가 20대 중반이었다. 위경련이란 말도 그땐 처음 들어봤고 정말로 혼자있기가 무서울 정도였다.
잊을만하면 위가 발작을 해대는데..배가 뒤틀리듯 아프고 식은땀이 줄줄나고 그냥 금방이래도 죽을것만 같았던 기억 몇년을 그렇게 위경련으로 고생하고 언제부턴가 괜찮아져 지금은 안그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