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도 아닌데 그저 에세이방에 좋은님들이 많아서 소통하고 싶어서 어줍잖은 사진이나 올리고 했었는데 에세이방 기능이 한번에 보이지를 않으니저도 이리 방하나를 또 개설해야 할까요
예전은 블러그방에서 많이 소통이되었는데 그많던 님들은 거의 안보이시네요
불안하다
드디어 오십대백신접종 다음주부터 받는다한다그런데 젊은층의 확진자발생으로 오늘오후현재 천명ㅇㄱ넘는다한다선별진료소는 밤아홉시까지 검사하니내일의 발표가예상됨이 두렵다내가 예방접종받을기회가오니 도처가 불안이다에휴참 어쩌라는것인가출근을 안할수도없고얼마전까지도 이런 두려움은 안가..
727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920|2021-07-06
사망처리
공식적인 사망선언이다잘살리기도 하지만 죽이는 식물도있다는것은역시 어쩔수 없는것인가애지중지하던 동백나무도 결국은 사망처리 선언이고금송은 다른데 옮겨심으라고 그리 말했건만어거지로 사와서 놔두더니 사망처리이건 남편의 선택과 책임이다단풍남와 산수국 삽목은 아직은 잘자라고있다잘..
72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326|2021-07-03
나팔꽃처럼
출근길 베란다 꽂도 살피고화병의 물도 갈아준다작은 나팔꽃 한송이 수즙은듯 피어있음 발견했다나의 환호에 남편은 핀잔을 준다요즘처럼 일이몰아치고 풀리지않을때 꽃이라도나의 마음알아주듯 빵긋하니 난 환호하는것인데하긴 천하태평인 남편이 뭘알까질투할건아니지만다들 자식결혼시키고 좋..
72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562|2021-07-01
아침해가 뜨겁다
아침부터 해가 뜨겁다요즘은 소낙비에 우산은 필수가되는것인지소낙비여도 내릴때는 천둥번개에요란하게 내린다어제도 두시간 중요한 회의하느라 안에있었더니 그시간 비오는줄도 몰랐다끝나고 카톡보니 알게되고 좀떨어진곳이라 우산여부묻는카톡이었는데오늘도 그리 비가오락가락하려나아침 베란다..
724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489|2021-06-29
소낙비에
소낙비에 비를 쫄딱맞았다그칠 비는 아니고우산살때도 없고 집까지 들어갈 거리 오분거리엄청난 비에 그칠것 같지 않고 결국은 비를 쫄딱맞고 들어갔다이렇게 소낙비 맞은지 근 삼십여년만인가간간이비는 맞았어도쏟아지는 비에 홀딱젖어보기는 그런듯하다들어와서 옷을 빨아말리고 씻고 머리..
72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587|2021-06-27
건강지키기
올해도 어김없이 이시기 능소화가 보인다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이다이제는 더워지고 습기만 있을시기가 오려나얼마전 종합검진한 결과지를 받았다역시 예상대로 주의가 많이 나온다콜레스테롤 수치 높고 산부인과적인것은 질염도 있고뭐 그거야 치료받음 될것이고용정도 하나 떼어내고 ..
72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279|2021-06-26
걷기 걷기
시냇물님 글방에서 산티야고 순례길 글을보고그로망은 나의 로망이기도 하였는데 지금의 체력과 무릎상태로는 피레네산맥을 넘는최소 십오킬로에서 이십킬로의 배낭을 메고 하루 최소 십키로 걷는다면 한달이 넘게 소요되는거리다380킬로미터라단기 코스도 있다고는 하지만그래서 다들 몇번..
721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767|2021-06-22
꽃이 위안이다
심란한 마음 꽃으로 달래본다이 심란함은 풀어질수 없고 그저 달래는 수밖에 그래서어떤때는 일에 몰두해서 잊어버리려고 한다그래서 그 많은일들 열중하면서 하는것이겠지그러다가 힘이들고 지침 그냥 아무생각없이 쉬는것이고머리를 쉬어보려고 눈으로 돌린다예쁘고 좋은것으로그럴때 꽃만한..
720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157|2021-06-19
안타까운일
택배노동시간은 당연줄여져야 함은 맞는것이고그로인한그 손해 누가 받나이겠지그손해 가진이도 싫고 소비자도 마찬가지일것이고참 9:일자 배송하기로되있는 꽃이 어제 다 상해서 들어간모양택배파업으로 배송이틀째 지연되서 정상화됨 새로운꽃으로 보상받기로하고 먼저보낸것은 취소됏음 좋겠..
71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517|2021-06-18
시간은잘간다
유월도 반이지나갔다이렇게 한해가감 내나이도 육십대오십대람 육십대 어감뿐 아니고 모든것이 달라질나이가된다은퇴도생각해야하고새로운 나이들어서의 삶도 준비해야한다근데 난 준비가하나도 안되있으니
718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035|2021-06-16
노코멘트
부부싸움 자주하는편은 아니지만꼭 싸우게되는 원인은 시동생네 때문이다본인도 제수 그렇게 싫어함서표현도 내가 가장좋아하는 사람이라는 표현은 써서 험담을늘어놓는다자기동생이 불쌍하다느니 어쩌느니하면서불쌍한것이 뭔지 등신이 뭔지 구분도 안지음서여자손아귀에 놀아난다여김 그건 바보..
717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967|2021-06-15
뭣이 그리 비싼지
비싸다백화점에서 옷사는것이 드문지 그래서일까남편의 여름양복 사기그래도 괜찮은 브랜드로 디자인 옷감 보고 구입해야하니어쩔수 없지만내옷은 절대 그렇게 사입지 못하는데뭐 어쩔수 없다여름양복 한벌 사주기로 하였으니까양복에 맞는 셔츠는 골라줘야하지만그런데 판매원이 두벌을 권하니..
71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194|2021-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