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느낀 기분
배려심 이해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당장의 큰 불편을 격으니 마음이 불편하다
아마 당장 그현장을 본사람들은 항의하고더 많은 불편한 시선을 그들에게 겨누었을듯하다
오늘 아침 출근길
제일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시청역에서 시위가 있었다
결국은 양방향 지하철운행이 지연되고 정상화되기까지 두시간정도 소요된듯하다
제일 황금 시간 출근시간대에 비롯됐으니예상된 결과이기는 하다
결국 도미노처럼 갈아타야 하는 곳에서 지하철을 기다려도 오지않았다
사람은 계단까지 구름같이 모여있고
인터넷 기사를 보니 시위중이였다
바로 전철역을 벗어나 다른 우회길을 찾으러 나갔다
일단은 한강을 넘어가야하니 버스든 택시든 갈아타야한다
역시나 이러한 사람들로 버스 환승장은 인산인해
택시는 당연 잡을 수없고
겨우 기다라려서 만원버스 사람들을 비집고 겨우 탔다
내뒤에있던 여자는 결국은 타지를 못했다
어쩔수 없는것이다
이렇게 우회를 하여 최대한 가까이가서 직행길로 걸어서 출근을 하였다
그나마 여유있게 출근시간을 항상 삼십분전에는 먼저 도착해서 다니는 습관때문에
지각은 겨우 모면하였다
출근해보니 다른이들은 지각들 꽤하였다
에휴
이러한일이 계속될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내일아침이 벌써부터 걱정된다
그들은 생존권을 위한 투쟁일것이고
지하철을 이용해서야 출퇴근 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불편한것이다
결국은 어렵고 힘든이들이 또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상대로해서 불편을 일으키게 하는
이구조가 너무 싫다
그렇지 않고 좋게 타협될 방법은 없는것일까
왕벚나무가 지고 겹벚나무 꽃이 요즘 탐스럽게 피고있다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