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코트도 입고 도톰한 옷을 입고 다녔다
이제는 낮기온이 이십도가 넘어가고있다고한다
열흘을 문밖에도 안나가봐서인지
그래도 실내의 기온으로 느낄수는 있다
그새 베란다 꽃들은 만발하다
카랑코에도 버뮤다제라늄도 질줄을 모르고 계속 피고있다
뉴스를 보니 벚꽃인파가 대단하다
그래고 코로나19는 더 늘지 않는것 보면 정점을 찍은것일까
이정점찍는중에 내가 덜컥거려서 아직도 몸상태는 안좋다
내일 출근이기는 한데 체력도 바닥이고
후각은 전혀 돌아오지를 앟고 있고
밥은 겨우 먹고있지만 입맛이 없다
약먹고 버틸려고 겨우 겨우 먹기는 하였지만
남편이 먼저 증상을 보였다
자가키트 검사 해보니 두줄이여서 pcr검사를 받게 하였는데 그때부터 남편은 안방에서 나오지 않고 분리시키고 밥도 챙겨주고 하였지만 나도 제사준비에 힘이들어서 그런가
몸상태도 안좋고 남편이 걸렸으니 검사는 받아야해서 남편 약처방 받은것 받으러가는중에
보건소에 들려서 검사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확진통보를 받았다
남편은 산모임때 걸린것인지 직장에 누가 있었던것인지 도통 모르겠다고 한다
하여튼 뭐 이틀상간으로 같이 걸린셈이고
그나마 이틀먼저 걸린 남편 제일 아플때 밥은 챙겨주어서 그런가
그다음 난 열나고 온몸이 아프고 심한 몸살 두통 기침
삼일간은 약먹기위해서 겨우 밥먹고 약먹고 하는 시간외에는 잠만 잤나보다
누룽지나 겨우 먹고 김치 몇조각 먹고 약먹고
미각 후각이 다 상실된다더니 그말이 맞는다
삼일이 지나고 나니 좀 정신날때 있지만 기침에 먹은것조차 토하게 나올 기침에 힘이 들었다
코로나19 격리기간도 일주일에서 오일로 단축시킨다고 하는데
경증으로 가는 사람도 있다지만 내가 격어보니 일주일도 짧은듯 여겨졌다
에전의 열흘이 맞을려나
어제 연락온 내동갑 직장 동료도 확진이되었다고 한다
남편이랑 같이 여행다녀와서 확진되었다고 하지만 다행이 남편은 괜찮다고 한다
너무 아프다고 하는데 나도 너무 아프고 시간만이 약이라고 해주었다
뭐 방법이 없다
어찌하든 끼니 거르지 말고 약먹고 자고 시간만이 지나야 해결될이다
일주일 격리기간이해제되고 나니 기침도 잔기침점도 남아있는데
등하고 허리가 아프다
남편은 목 어깨가 아프다고 하고
평상시 자주 아팠던곳이 아픈것이다
이제 체력도 서서이 돌아오기는 할것인가
힘이 들어도 버팀 돌아오기는 할것이라고 본다
코로나19 정말 조심하고 조심했어도 어쩔수 없나보다
사람을 완전 만나지말고 지낼수도 없고 출퇴근길 만나는 사람들 매일 밥을 혼자 먹을수도 없는것이고
그러고보니 울집도 아들 한명만 빼고는 다 앓고 지나가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