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찬가 - 성 프란체스코
지극히 드높으신 전능의 선한 주시여, 찬미와 영광과 영예와 모든 축복, 그대의 것이더이다. 오직 지고의 그대에게만 이 모두는 돌아가고, 그대의 이름에 알맞은 이, 그 누구도 없더이다. 찬미를 받으소서, 우리 주여, 온갖 피조물에서, 그 중에서도 형제 태양에..
53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2,222|2006-03-08
성 프란체스코 성당에 관한 ..
피아노가 놓여져 있는 거실은 식당과 부엌이 연결되어진 오픈된 공간입니다. 피아노 앞에 앉아서 연습을 하다가 때로 찬송 또는 복음찬송 몇 구절을 치곤 할 때가 있습니다.흐르는 선율 안에서 잠시 마음의 평안을 느끼며 도중에 자연스럽게 나의 눈이 닿곤 하는 곳은 식탁이 놓..
52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2,214|2006-03-07
조용한 풍경 안에서의 오늘
(빈 글)죄송합니다. 변명의 글이 '한 남자에 대한 회상1'에 있습니다~ ^^
47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2,006|2006-02-21
보다 나은 관계형성을 기..
하늘이 파아랗게 높습니다. 그 파란 하늘 사이 사이로 둥실 둥실 떠 있는 하얀 구름 덩어리들이 햇빛을 받아 찬란하게 빛이 납니다. 가슴이 뜁니다. 오랫만에 보는 저 높고 파란 하늘과 빛이 날만큼 새하얀 구름송이들 때문일까요. 그저께는 선생님과 레슨이 있는 날이었습..
46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1,988|2006-02-20
어린 우화 - 뱀과 하와 5
바람이 서걱거렸습니다. 아니, 바람에 잎사귀들이 서걱거렸습니다. 뱀은, 아니, 뱀의 몸 안에 자리잡은 천사의 가슴은 처음 느끼는 감각에 온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민감하게 두근거렸습니다. 뱀의 후각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에 실려 오는 냄새들, 아니, 바람의 냄새까지 맡..
45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1,991|2006-02-18
어린 우화 - 뱀과 하와 4
여자를 좇던 날들이 계속되던 어느 날, 동산에 도착한 천사는 여자의 얼굴에 나타난 긴박감을 보았습니다. 여자의 몸은 누군가를 보호하며 막아서려는 듯 양 팔을 벌리고 서 있었습니다. 천사는 여자의 뒤에 한 마리의 작은 토끼가 선 것과 그리고 여자의 앞에 커다란 뱀이 여자..
44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1,938|2006-02-17
샤갈의 창
오랫만에 텅 빈 집 안에 홀로 있습니다. 하루 종일 혼자서 지내면서 낮부터 마음에 떠오르기 시작한 교회가 둘이 있었습니다. 아마, 잠시 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이겠지요. 그 교회들은 여기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정도 달려가면 다다르는 도시,마인츠에 있는 교회들로..
43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2,356|2006-02-15
어린 우화 - 뱀과 하와 3
천사의 마음 안에 생긴 것이 무엇인 지 스스로 의식하지 못한 채로, 천사는 이제 자주 동산에 내려갔습니다. 그는 새롭게 창조된 여자라는 존재에 대해 자신이 가지게 된 이상한 마음이 무엇인 지, 그녀라는 존재의 어떤 점이 자신이 가져 보지 못한 마음을 들게 하는 지 궁금..
42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1,894|2006-02-09
어린 우화 - 뱀과 하와 2
그 날은 급작스럽게 다가왔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술렁임으로 어수선하던 하늘이 일순간에 조용해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하늘 높은 곳 위에서부터 가장 낮은 곳까지 잠잠히 꿰뚫듯 울려 퍼졌습니다. \"빛이 있으라\" 천사는 최대한으로 몸을 숨긴 채, 천..
40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1,889|2006-02-06
어린 우화 - 뱀과 하와 ..
하나님이 천사들을 있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명하시는 일을 행하는 자들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들은 아름다웠으며 영원한 형상을 가지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천사들중에 뛰어나도록 아름다운 천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지으신 자신의 아름다운 형상 안에서 하나님..
39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1,862|2006-02-05
모짜르트를 만난 날
어제 하루 종일 안개가 자욱하더니, 오늘 아침 옅은 안개 속으로 지나는 동안, 들판을 가로질러 선 나무들에서부터 거리 거리에 선 나무들이 온통 하얀 옷을 입은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눈꽃이 아닌 서리꽃으로 가지 가지마다 뒤덮힌 ..
36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2,287|2006-02-03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 빈 글)죄송합니다. 변명의 글이 '한 남자에 대한 회상1'에 있습니다.
34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2,206|200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