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일이란 알수가 없다
몇일전 친구들과 약속응 했다 이번 점심은 내가 살께 우리 만나자 하여 친구가 화정에서 살고있으니 그곳에서 만나기로 햇다 난 친구네 아파트에다 차를 세워두고 전화를 해 아파트 경비실에 있다고 내려오라고 했다 다른 친구를 기다리고 잇는데 입고 나온 옷..
10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295|2004-10-03
동문회를 다녀와서
오늘 날씨가 참 좋았다 바람도 안불고 오전에는 좀 쌀쌀하기는 했지만 오후에 더웁기조차 했다 딸아이가 성지순례간다고 일찍 나간다고하여 오늘은 다른때보다 조금 늦은 여섯시에 기상하여 아침준비하니 남편 일어나 오늘 일요일인데 무슨일있냐고 한다 ..
9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357|2004-10-03
밥푸는 여자님 그린님 수홍..
추석 명절 모두 잘 보내셨나요 저도 몇일을 명절 준비했어요 그렇다고 뭐 특별한 음식을 한것도 아니면서 그냥 몸만 바쁘게 지냈지요 추석날 저의 오라버니께서 추석 잘 보냈냐 언제 올거냐 하시더군요 전 우리 어머니께서 옆에 계셨는데도 당당하니 이렇게..
8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327|2004-10-02
내일은 학교 총 동문회
내일은 내가 다닌 학교 총동문회날이다 옛선배님들 뵙는것도 반가웁고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도 반가웁다 선배아니면 후배인 동문이란 이름으로마음이 여유롭고 풍여롭고 모두 즐겁고 친절하다 학교 교정에서 각자 자기네 기수별로 천막을 치고 장만해온 음식..
7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244|2004-10-02
아들한테서 전화가
어제 보내준 한과가 도착을 하였는데 집에 사람이 없어 오늘 우체국에 가서 찾아왔단다 주인 댁 외국인 아줌마 한과를 보고 참 신기하다고 했단다 글쎄 쌀로다 그렇게 만들었다고 하니 신기하기도 했겠지 주인댁과 그리고 유학하고있는 친구들하고 나누어 먹으라고 했다 ..
6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278|2004-10-01
추석을 보내고
긴 연휴에 올추석 동서네 식구 모두 해외로 여행을가고 막내와 우리 그리고 어머니 아버님 그렇게 단촐하게 명절을 보냈다 그렇다고 음식의 갯수가 줄은건 아니기에 몇일전부터 김치를 하고 음식을 뭘할거 고민을하고 시장을 보고 떡 종류는 사기로 했다 딸이 감자..
5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269|2004-10-01
류마치스관절염
나이가 50이 넘으니 안아픈곳이 없다 언제부터 손가락 매디가 살살 아프기 시작했다 그냥 참을만하니 그러려니하며 지냈다 그러더니 무릅이 아프고 어깨가 아프고 손목이 아프고 손가락도 엄지손가락 가운데 손가락 팔굽치 그저 관절이라는곳은 모두 아픈거..
4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736|2004-09-20
딸아이
오늘 아침부터 비가내리는 소리 딸아이가 목욕을하고 나오면서 혼자말로 뭘라한다 왜?하니 우산을 모두 학교에다 두고왔단다 아니 어제 저녁부터 오늘까지 비온다고 했는데 하니 내딸 오늘은 안온다고 했다나 내딸 우기는데는 당할재간이 없다 그..
3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176|2004-09-16
아들한테서
오후 2시가 넘어 켐을 하고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요즘 전화는 뭐 땅을 사라거나 어디에 요즘 개발하는데 좋은 정보라거나 아니면 우대고객으로 보험상품을 소개한다거나 뭐 등등 그러한 전화이니 받어 말어 하다가 전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하니 ..
2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154|2004-09-16
떠나가는 사람들
우리 절에 스님께서 임기완료로 다른스님이 오시게되었다 스님은 전에 계시던 절로 가시게 되시어 이별을 아쉬워하는 우리모두를 뒤로하시고 인계인수를 맞추시고 가셨다 아들도 떠나가고 스님도 가시고 이가을에 이렇게 떠나가니 마음은 더 서글퍼 지기만 한다 ..
1편|작가: 원불화
조회수: 1,243|200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