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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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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한테서


BY 원불화 2004-09-16

오후 2시가 넘어 켐을 하고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요즘 전화는   뭐 땅을 사라거나

 

어디에 요즘 개발하는데 좋은 정보라거나

 

아니면 우대고객으로 보험상품을 소개한다거나

 

뭐 등등 그러한 전화이니   받어 말어 하다가

 

전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하니

 

저쪽에서   엄마?

 

하는게 아닌가

 

아들이었다  아니 아들전화도 못알아듣고  안받을뻔 하다니

 

아들은 지금 지구 서쪽 끝에서 지내고있다

 

"지금 그곳은 밤 10시가 넘었단다"

 

"이제 자야겠네 "하니

 

오늘은 월마트를 갔다왔단다

 

비누각을 살려고했는데  스테레이스로 된것은 12000원이나 하여

 

그만두고 받침대를 샀단다

 

이제 그곳 생활에 조금씩 익숙해지고있나보다

 

파라과이에서 온아이가 있는데 그곳은 스페인어를하는데

 

그친구가 영어를 아주 잘한단다   집주인하고 이야기하는걸 들으면

 

본인는 반도 못알아듣는단다

 

반도 못알아들으니 공부할러갔지  다 알아들으면 뭐하러 가겠는가

 

우리 나라 영어 공부 어려서부터 영어에 신경을 썻지만  회화는 따라가기가 힘드나보다

 

왜 우리때나 지금 내 자식때나 교육에 별반 달라진게 없는거같은지

 

교육세에 뭐에 세금은 엄청 걷으면서  획기적으로 바뀌어지지가 않는건지

 

교육문제로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요즘 세대를 내 아들도 피부로 늦꼈는지

 

결혼하더락도 아이는 안났겠단다

 

왜 아이를 안냐니 하니

 

돈이 많이 든다나   니가 어떻게 알아 돈이 많이드는걸

 

자신을 보면 안다고 하니  할말이 없다

 

내가 도와주며 키우라고 할수없으면 낳아라 말아야 할수도 없을 것이고

 

그리고 요즘 며누리가 시어메가 아이낳으라고 낳을것도 아니고

 

걱정되는 요즘 세태이다

 

정말 우리 자식세대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갈것인지........

 

취직이 안된다고   백수 아들이  집에서 켐만 한다고

 

엄마들 아우성인데

 

아이들이 잘되어야  부모들 짐을 벗을텐데

 

부디 경기가 좋아져서 아이들이 자기가 원하는 분야에서 일할수있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