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동안, 사랑만은 영원토록 노래하지 못하겠지요?
더러 아픈 이야기도, 때론 눈물나는 이야기도 뒤섞여 있을지언정
세월지나 추억 해 보면 뜰에비친햇살 같이 따사로운 이야기 한 줌은
내 몫에 주어진 생의 절반쯤인 어느 작은 간이역에
내려 놓고 지나가고 싶습니다.
▷ 여러분~~~ 메리 크리스..
내일이 벌써 크리스마스네요. 지난주 유아 프로그램을 보던 작은녀석이 엄마 우리도 뚜리~뚜리~ 하는지라 그래 있는거~ 묵혀 두느니 마음만이라도 즐겨보자 싶어 몇년째 박스에 담아 두고 거들떠 보지 않았던 트리를 꺼내어 장식을 해 놓고 보니 그럴싸 하..
91편|작가: 뜰에비친햇살
조회수: 1,325|2003-12-24
▶ 돌아보지마!
WIDTH=190 HEIGHT=455 ▶ 돌아보지마! 섣달의 알싸한 밤 기운에 어슴새벽* 눈이 뜨였다. 살그래* 이불을 젖히고 나와 어슬어슬 밝아 오는 아침을 기다리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떨어저 흠찔 놀라고 만다. ..
90편|작가: 뜰에비친햇살
조회수: 1,294|2003-12-08
▷ 가슴 쓸어내린 금요일
금요일 늦은 오후 시댁 작은아버님의 다급하고도 더듬거리는 음성에 한순간 가슴이 철렁~ 하고 말았다. 시아버님이 일하시는 도중에 낙상을 하여 병원에 실려가셨다기에... 몇십년째 페인트 칠 공사업을 하시는 아버님의 세번째 사고 내가 결혼하기전, 두해..
89편|작가: 뜰에비친햇살
조회수: 1,469|2003-12-07
♡ 악성코드 제거용 프로그램..
♡ 악성코드 제거용 프로그램 안내 최근 인터넷 이용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여러 가지 유형의 악성 프로그램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터넷 시작페이지를 고정시킨다든지, 주소창의 키워드를 임의로 변경하는 행위, 바탕화면에 바로가기용 아..
88편|작가: 뜰에비친햇살
조회수: 1,554|2003-12-04
▷ 그렇게 좋거들랑 그곳(?..
지난 일요일... 동서네랑 이종 동생네랑...싫다 하는 남정네들 끌고 다 저녁에 찜질방 나들이(?)를 감행 했었다. 사는 근처에 왠 바람이 불어 이곳 저곳 새로운 곳이 생기고 일반 목욕탕도 찜질방으로 증축 개.보수 하는 곳이 많아 요즘 부척 찜질방이 성..
87편|작가: 뜰에비친햇살
조회수: 1,585|2003-12-02
▷ 일상으로의 초대
어제는 창너머로 보이는 흐린 하늘이 공단의 잿빛과 어우러져 꼭 눈이 올 것만 같은 날씨더니 오늘은 개이려고 하나 봅니다. 밤 사이 이렇게 소담하게 눈이라도 내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후후... 운전하시는 분, 장사 하시는 분, 누구 밥줄 끊을 ..
86편|작가: 뜰에비친햇살
조회수: 1,214|2003-11-29
♬ (함께 듣는 노래) 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들이 대부분이 가라앉는 듯 하고 조금은 우울한 듯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분위기 잡기에 딱~인 노래들이 대부분입니다. 오늘 것도 그러네요... 비오는날 커피 한잔 앞에 놓고 들으면 눈물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안..
85편|작가: 뜰에비친햇살
조회수: 1,396|2003-11-27
▶ 길을 찾습니다.
▶ 길을 찾습니다. 길을 묻습니다. 그대에게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아시나요? 답답하고 숨 막히는 현실 꽉 막힌 두터운 시멘트 벽 모퉁이 돌아 돌아 숨 막히듯 힘겹게 뛰어온 곳은 막다른 길 발끝이 시리다. 움츠린 어깨가 아프다. ..
84편|작가: 뜰에비친햇살
조회수: 1,782|2003-11-21
♬ (함께 듣는 노래) 둠바..
왜 그리도 이노래만 들으면 눈물이 쏟아 지려는지... 노래방에서 남편에게 신청곡으로라도 듣게 되는 날이면 더 더욱... 별거 아닌 것 같은 유행가 가사이지만, 아마도 나의 이면과 엇비슷한듯 가슴에 저밀듯 다가오는듯한 가사이어서 일지도... 살다보..
83편|작가: 뜰에비친햇살
조회수: 1,967|2003-11-21
※ 보리네님~~~봐 주세요~
보리네님.. <center> 부터 아래 </body> 까지 쭈~~~~~욱 복사해서 다른 곳에 붙여쓰기 하시면 원하는 그림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 <CENTER><TABLE style="BORDER-..
82편|작가: 뜰에비친햇살
조회수: 1,261|2003-11-21
▷ 너희가 나의 힘 이구나!
그래... 너희가 나의 힘 이구나! 그렇게 생각해야 옳은 걸... 그게 우리의 힘이고 희망인 걸... 눈물나게 서글프고 삶이 아린 날... 칼 바람 불어 재끼 듯 가슴이 시려오는 날... 쌓인 설움이 부풀어 가슴이 터질 듯 한 날... ..
81편|작가: 뜰에비친햇살
조회수: 1,400|2003-11-19
▶ 그 아이
▶ 그 아이 땟국물 반질반질하던 소매 속 조막손으로 한 움큼 알사탕을 쥐어 주며 냅다 내 달리고 수줍어 하던 그 때 그 아이 언젠가 어디메선가 너를 스쳐 지나 갔을지도 모르겠다. 구부정히 허리 굽히고 긴 머리 반쯤 가리고 네 눈 피..
80편|작가: 뜰에비친햇살
조회수: 1,304|200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