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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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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바람풀꽃 (총 55편)
BY.今風泉
바람 물고 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
홀로 핀거야

너무 많은 걸 알기 싫어
듣고 싶지 않아
홀로 핀거야

고백하고 싶은 말들을
길이 참느라
눈길 없는 자리에 핀거야

연모의 혼
님이 돌아보지 않아도
기도로 품어 핀거야

돌밭 위에 뿌리를 박고
아픔을 환희처럼 간직하고 싶어
그리 핀거야 바람풀꼴

밟히는 추억의 그리움
비바람에 씻으며 살고 싶어
바람풀꽃 그리 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