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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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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주세요 슬퍼하지 않을께요


BY 今風泉 2003-08-09

받아주세요 슬퍼하지 않을께요

화난 나를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고

외로운 나를 아무도 잡아주지 않고

슬픈 나를 아무도 위로해 주지 않고

즐거운 나와 아무도 대화해주지 않고

기쁜 내노래에 아무도 춤춰주지 않고

눈물 닦아줄 사람이 없는 거리에

짧은 치마를 입고 걸어가도 아무도

아무도 쳐다보는 사람이 없을 때

가장 슬플때 내 이름이 있으나마나

네맘대로 해라 세상 모두가 다

나를 모른다 무관심할때 정말

내가 가장 슬플때 머리 숙여 기죽어 있을때

당신은 언제나 거기에서 나를 기다리시고 

등을 어루만지고 눈물 닦아 주셨습니다

이제 당신의 사랑을 잡고 일어서

슬플때 위로되시는 당신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나의 사랑을 당신이 아시지요...

받아 주세요 슬퍼하지 않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