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와 공원
우리 아파트 뒤에는 공원이 하나 있는데 너무 인공적이다 할 정도로 치장을 해 두었다 자연스런 풀길과 잔디 나무들을 헐어 버리고 그곳에 인공폭포와 다리를 놓았다 분수대가 없는 것도 아닌데도 또 인공폭포를 만들었다 공원의 생명은 나무와 같은 녹음이다 척박한 도시에서..
60편|작가: 이미래
조회수: 3,544|2009-05-04
사계로 방을 옮겼습니다
매실향에 들어 오시는분 사계로 방을 단장 했습니다 매실향에 올린 시들을 이미래와 상의 없이무단 복제 할 수 없습니다|||
59편|작가: 이미래
조회수: 2,248|2006-08-10
피는꽃 지는꽃
우리집 베란다에 심은 장미와 백일홍이 지고 있다 100일동안 피어 백일홍이라 이름 붙인 백일홍은 꽃말이 기다림이라 했다 어느날 사랑하는 연인이 전쟁이 나자 전쟁터로 떠나고 다른 한 연인은 전쟁터로 떠난 연인을 기다리다 죽어 피었다는 백일홍 시골집 꽃밭에서 여름이면..
58편|작가: 이미래
조회수: 2,043|2006-07-10
장마
장마가 지루하게 내려 앉은 하늘에 먹구름 처럼 답답한 여름이 지나간다 열린 창 너머로 시든 장미 넝쿨이 담 사이에 초록을 길어 올리고 축축한 빨래 사이로 부는 돌고 있는 선풍기 정다웁다 산다는 것이 아침에 눈떠 동동 거리며 아침상을 드밀어 학교를..
57편|작가: 이미래
조회수: 1,514|2006-07-07
현실과 꿈
우리가 꿈꾸는 세상 저너머에는 꽃이 필거야 우리를 기다리는 백일홍이 꿈을 꾼자는 그곳을 향해 가지 하루하루 오늘에 체념하고 살아 간다는건 고된 노동보다 힘든것 누군가 기다리는이 있고 언젠가 만날 거라는 기대에 부풀어 훌딱 지나가는 하루도 다 의미 있..
56편|작가: 이미래
조회수: 1,366|2006-06-15
물 이야기
나는 생수를 못 마신다 생수를 마셔도 채 두달을 못간다 어렸을적에는 산속 옹달샘물 우리집 샘물을 마셨고 1981년부터 수도물을 마셨고 1984년부터 서울의 한강물을 마셨다 언제부터인가 서울의 한강물이 죽음의 강물이 되었다 물고문의 대명사로 요단강물을 넘어 죽음..
55편|작가: 이미래
조회수: 1,756|2006-05-30
산책
전구 불빛이 빛나는 공원의 밤은 솟구치는 분수대 마냥 색색의여름이 오고 있다 공원 매점 입구에 들러아이스크림을 사고 튕기는 고무공처럼 부풀어 오른 아이가슴을안으려다 나무등걸 긴의자에서 서늘한 밤을 맞는다 아파트 창 불빛아래 누가 사는지 커튼이 열려..
54편|작가: 이미래
조회수: 1,697|2006-05-25
포스트모더니즘
세계이차대전 전후를 계기로 영미 작품은 주로 개인적 좌절감과 허무를 그렸다 철학이 실존적인 고민에 들어선다면 문학은 전쟁과 상실 그리고 사랑의 진정성을 그린다 대표적인 것으로 헤밍웨이는 [무기여 잘 있거라]와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 에서 전쟁의 허무와 사랑의 ..
53편|작가: 이미래
조회수: 1,638|2005-10-11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1. 남.북은 핵무기 시험 제조 생산 접수 보유 저장 배비 사용을 아니한다 2. 핵에너지를 오직 평화적 목적에만 이용한다 3. 핵재처리 시설과 우랴늄 농축 시설을 보유하지 아니한다 한반도 내 원자로 생산시설이 있는곳 경상북도 울진 부산시 사하구 ..
52편|작가: 이미래
조회수: 1,844|2005-09-26
밧데리[alkaline ba..
낮은 빛이고 밤은 어둠이다 어둠을 밝히기 위해 전등과 호롱불 촛불 그리고 전력공급이 이루어져 전구 불빛이 들어왔다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수력과 화학[석유] 그리고 원자력에너지를 얻어왔다 전력생산은 국가 존망과 산업 발전의 역동이 되었다 해방후 북한에 집중되었..
51편|작가: 이미래
조회수: 2,242|2005-09-24
산업혁명 이야기
산업 혁명은 18세기 영국에서 처음 일어났다 산업의 발전이란 에너지 발견이었다 처음 에너지는 자연에서 구해 왔고 그것은 천둥 번개에 따른 불의 발견이 에너지의 시작이었다 그래서 열에 의한 청동과 철의 주조가 산업을 급속히 발전시켜갔고 마침내 영국에서 석탄에너지에 ..
50편|작가: 이미래
조회수: 1,995|2005-09-23
갑오농민전쟁에서 1950 전..
갑오농민전쟁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3남일대 약 가족과 농민20만명 1907년.8-1914년 항일 의병 사망 1만 6700명 부상 3만 6770명 1919.3.1-5.31삼일독립운동 사망 7509명 15961명 부상 46948명 검거 192..
49편|작가: 이미래
조회수: 1,858|200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