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가 문자를 보냈더니
사람이 잠이보약인데 안그래도 매일 잠을 푹자는 잠도 아니고 선잠자며 사는데3층집 실외기 소리가 가면 갈수록 더크고 귀를 거슬려서 새벽에 잠을 못자겠다고참다가 아줌마께 지금 문자를 보내봤다.서비스를 받어보라고 귀에 거슬려 내가 새벽에 잠을 못잔다하니, 안그래도 두번 기사..
63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0,677|2023-08-22
엄마 49제를 지내고오다
오늘은 울엄마 49제다, 어제 큰오빠네는 울집으로 저녁에와서 자고오늘 아침먹고 다들 납골당으로 10시까지 모여서 제를 올리고음식을 정자나무 그늘에서 나눠서 먹고 둘째올케 혼자서 음식을 전이랑 떡만사고나머진 이 더운데 다 준비해서 왔다.솜씨좋고 깔끔한 둘째올케가 없었음 ..
63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1,332|2023-08-20
과일이 떨어지니
남편이 일을가니 냉장고에 과일이 떨어져서 속상하다.남편이 일 안갈땐 역전 새벽시장가서 복숭아를 자주 사다주니 과일이 안떨어 졌었는데.ㅎ 쿠팡에다 시키려니 비싸고 과일 상태를 믿을수가 없어 못시키겠다니남편이 며칠만 참으랜다.ㅎ내일은 쉬니까 새벽시장가서 과일 사다준다고. ..
63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0,410|2023-08-16
말복인줄 착각했어요.ㅎ
오늘이 벌써 말복이다.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있다. 말복만 지나도 한결 더위가 덜했던 기억이다.남편이 쉬다가 일을 해달라 연락받고 나갔다가 하필이면크고 무거운 벽돌을 쌓게되는 바람에..ㅠ 이건 하루 일당이 30만원이란다.하루갔다오고 손목에 무리가가서 일도 못하고 ..
63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0,811|2023-08-03
옥수수
지금 옥수수를 삶고있다. 옥수수 냄새가 솔솔난다.벌써 오늘이 5섯번째 삶아 먹나보다.옥수수 좋아하는 남편과 살다보니 나도 옥수수를 좋아하게됐다.ㅎ부부는 살다보면 닮아진다더니 남편이 오늘새벽 역전시장가서 5천원주고 8개를 사왔다.원래 7곱개 5천원인데 하나 더 주더란다...
63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9,195|2023-07-30
사먹는게 싸다
며칠전 부터 열무김치가 먹고싶은데 그거 조금 먹자고담을려니 엄두가 안나고 김치를 안담아 먹은지 몇년되다보니. 맛있게 잘 담도 못하지만.ㅎ 이젠 몸도 안따라줘서몸편하고. 맘편하게 살기로 작정하고 사는지라.ㅎ안그래도 아픈데 많은 몸댕이 나아픈거 누가 알어준다고. 시댁에서 ..
63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0,108|2023-07-27
음료하나 드세요
오늘은 마침 택배기사님을 만나서 작은병 음료하나 드시라 전해주니 감사하다며 받아간다.ㅎ 비가오나 눈이오나 집앞까지 물건을 배달해주니.우리가 얼마나 편한가 말이다.오늘만난 기사님은 로켓배송 기사님이다 .작년에 택배도둑맞고 현관문에 매직으로 에포용지에카메라 작동중이니 택배..
63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8,317|2023-07-26
비빔국수나 해먹자
한참동안 마트를 안갔더니 냉장고에 먹을게 없다.그래서 어제운동다녀와 저녁때 마트를 가려니까남편이 가지말란다.자기가 내일새벽 역전시장가서 시장봐온다며뭐가 필요한지 사올거 말하랜다.ㅎ하긴 나도 더워 마트도 가기싫고. 잘됐다 생각에 남편에게 오이.호박.옥수수. 복숭아나 사오..
63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7,689|2023-07-23
시동생이 시간이 없댄다
시동생이 페인트 일을 하는데 담주부턴 학교공사 들어가면 바빠서 시간이 없다며 이번주내로 한번 모이자길래어제 금요일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시댁에 다녀왔다.휴양지 좋은곳을 조카놈에게 듣고 시댁에서 가깝기도 하고 마트가서 동서랑 시장을봐서 형님도 델고 시엄니모시고 정자나무..
62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9,231|2023-07-15
할머니 부침개 드세요
장마가 길다고 하더니만 핸드폰으로 일기예보를 보니이번주 내내 비소식이다.1층 할머니가 울빌라 뒤쪽 텃밭에 들깨를 잔뜩 뿌려놔서. 내가 요즘 잘뜯어다 먹고있다.ㅎ할머니가 나보고 다 뜯어다 먹으란다.ㅎ 할머닌 안뜯어다 먹으신다.어젠 양념장 만들어 깻잎반찬 한통 해놓고. 어..
62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8,355|2023-07-12
오빠들이 이제 불쌍하다
이제 난 엄마가 없으니 올케들을 미워할 이유가 사라졌다.엄마랑 살던 오빠는 울엄마 덕만보고 살았지,엄마가 사실 덕본건 없다.조카놈 간난쟁이부터 업어서 우유먹여 키운건 울엄마였으니까.생활비 한푼 못받고 식모살이 노릇하며 살았던 울엄마였다.며느리 속옷까지 빨아 바치며 살았..
62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8,122|2023-07-12
장례는 잘치뤘는데..
친정엄마가 7,3일날 돌아가시고, 어제는 삼우재를 지내고 왔다,발인식 전날 장대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그래도 올만한 이들은 다들왔다.이모, 외삼촌들도 먼길 달려와 주시고, 이복 형제들도 모두 참석해주고,합이 우리 형제들은 이복 형제가 있어서,10남매다.상가집에 아들들이..
62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9,376|202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