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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4

흔적없이 가는게 좋치않을까싶다


BY 연분홍 2026-06-30

우리시대를 함께했던 연예인들이.갑자기 먼길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을때마다 웬지 가슴이 아려온다 특별히좋아했던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공유했던 한시절이 사라지는거
같아서다  그시절 그추억을 함께했던이들이라서 더그렇타
아버지 기일을 맞아 산소 벌초하러갔더니 그새잡초들이
엄청 자라있다 산소입구까지 작은도로가 나 있어
가기편한곳이지만 산 위라 늘 긱종잡초랑 꽃씨가 날아들어
일년에 대여섯번 안깍으면 이름모를 꽃밭과 잡초밭이된다
가꾸고 깍는사람만알지 당최 풀하나 뽑지않는인간들은
그까짓 벌초 일년에 한두번하면되지 그런다
일년에 한 두번와서 늘 정돈된 산소모습만보니 우리부부의
노고를 알턱이없다 깔큼한서방은 기름통매고 하는 제초기를
싫어하기도하고 아파트라 기름 냄새나는통을 나둘데가.
없다고  충전식 밧데리장착된 제초기만 선호하니 풀이 마니
길면 밧데리용제초기는 잘 안깍기기땜에 일년에 여러번와서
깍아야하는 불편함이있다 십오년도 훨씬넘게 깍다보니 벌써
벌초기도 여러번 사야했다 이해타산 빠른언니들이나 동생이
단독으로 자기들이 깎았으면 기계값에 인건비에 오가는
유류비까지 청구했을것이다 아버지 기일맞아 벌초했으니
이걸로마치자하니 신랑은 다다음날이 제삿날이라고
음식 챙겨 산소서 간단히 지내자해서 그날 다시가서 지내고
왔다 다른집은 제사 서로안지낸다고 쌈한다는데 우리자매
들은 같은편인자매들은 자기들만따로 지내고 우리는산소서
따로 지낸다 울집엄마 아버지는 먹을복이 많으시다
신랑이 자기건강 허락될때까지만 벌초한다는데걱정은된다 울아버지 생전말씀이 화장시키지말라 당부하셔서
지금껏 하고있는중이다 나는죽으면 흔적없이 뿌리고싶다
어차피 재만 남은걸 자식들에게 일거리를 만들고싶지않타
납골당이나 공원묘지도 매년관리비에 또 수십년지나면
다시 계약해야 하니말이다. 요즘은 장례식장도  3일씩
하지않코 짧게.끝내는 추세다 가격도 만만찮코 다들멀리
사니 부조금도 계좌이체로 마니하니 가지않아도 마음만
전하면 되니말이다 요즘같이 어려운경기에 상주입장에서는 장례비가 마니 부담이 되니 부득이 날짜를 줄이는거 같다
가는날까지 큰병없이 울엄마말처럼 잠자듯이가면 좋겠다
낮에 나갔다가 더워냉커피하나 사먹은게 잠을 설치게한다
나는 역시 집에서 타 먹는 일회용믹서커피가 체질에 맞다
헐렁하고 시원한 아사천.블라우스 인터넷에18900원 주고
사서  칠부소매로 고쳤더니 수선비가 만원이다 ㅎㅎ
누가 그러더라 중국서 사온 오천원짜리바지 수선비가 먄원
이라캐서 깍아달라카니 수선집서 중국가서 고쳐입어시라
그런다더니 그래도 팔길이가. 줄이고나니 깡충하니
보기좋아  돈이 덜 아까웠다9?
인터넷옷도 가끔씩 싸고 좋은것도 있다
당분간 날 더워지면 주구장창 이 옷으로만  버틸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