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남편과 같이 울었다. 한참 말이 없었다. 울음소리만 날뿐... "....여보! 정말 미안하다. 내가 돌아도 너무 돌았다. 이해 안될거다. 지금 가진게 없고 돈이 없어서 못 들어간다...여보...미안하다...." 난 전화를 끊었다. 하염없이 흘..
8편|작가: 둘앵두
조회수: 56,745
...발신전화번호
잊으려해도 잊혀지지가 않았다. 배신감이 날 망치고 거짓말을 잊을수 없었다. 힘들고 힘들게 하면 그집앞을 몇번이고 갔다. 두렵고 화가나고 남편이 제자릴 찾아라고 빌어도 보았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내옆엔 아이들뿐이란 생각에 정신을 차릴려고 정신..
7편|작가: 둘앵두
조회수: 56,211
집착...
회사에 들어 간지 얼마 되지않아 몸이 아프다며 하루 조퇴했다. 사장님은 다행히 좋으신 분이라서 인지 "오늘 얼굴 정말 않좋아 보인다" "일찍 보내줄테니 낼은 꼭 일찍 나오시오."하며 웃으셨다. 난 집으로 향해 가고 있었다.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6편|작가: 둘앵두
조회수: 55,780
내자신에게 밉다.
벨을 누르니 아이들이 달려 나왔다. "엄마! 미워 왜이제 오는거야?" " 눈물이 났다. 엄마 않오는줄 알고..." 며칠동안 엄마의 얼굴이 무서웠는지 눈치를 챘는지 아이들을 두고 떠날까봐 애들은 두려워 했다. 방에 들어 와보니 그는 오지 않았다.......
5편|작가: 둘앵두
조회수: 55,274
아무말도 없는 남편이 싫다.
날 쳐다 보지도 못했다.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건지 내게 사실대로 말해" "..." "인간도 아니야. 사람이 어째 이럴수가..." "이건 말도 않돼!!" 소릴 지르고 질러도 아무 말이 없다. '그래. 뭔 말을 할수 있을까? 사실대로 나라..
4편|작가: 둘앵두
조회수: 4,634
남편의 뒷모습
잠을 잘수가 없다. 계속해서 눈물이 난다. 어떻게 잔건지 모르지만 알람소리에 눈을뜨고.. 일어나기 싫었다. 애들을 보내고 집도 치우지 않고 나갈 준비해서 다시 그동네로 향했다. 어제와 반대인 곳으로 갔다. 우리가 연애할때 갔던 까페를 지나게 되었다. ..
3편|작가: 둘앵두
조회수: 3,842
거짓말...
생각을 했다. '어쩌지? 이동네를 다 디질까? 언젠간 보이겠지?..그래.' 결심하고 차를 돌렸다. 눈은 온통 그차를 보기위해 천천히...빨리...달렸다. 일단 남편을 내려준 그곳으로 갔다. 어디에도 없었다. 좁은 골목을 들어가 나오는 길이 힘들고 ..
2편|작가: 둘앵두
조회수: 3,678
우연히 그날이 ...
어느날 연락이 없던 친구의 전화 한통이 울렸다. "잘 지내지? 신랑은? 애들은 잘 지내나?" "엉~잘지낸다. 뭐 울신랑은 똑같지뭐~닌 잘지내나? 오빤 잘있나?" 1초..2초..~동안 뭔가 기분이 이상한걸 느꼈다. 이상했으나 표현하기가 싫었다. ..
1편|작가: 둘앵두
조회수: 3,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