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만의 결혼식...그리고
수야와 주현은 MT를 왔던 곳에 와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자신들의 마음을 확인하는 첫 키스를 했었다. 그 생각을 하자 수야의 얼굴이 붉어진다. [수야야, 우리 저기 가보자.] [어머, 여기 성당이 있었네! 왜 작년엔 못 봤지?] 고즈넉하고 아담한 성당 안은 숙연..
10편|작가: 아가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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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그림자.
일년후! 아리가 다급하게 전화를 하고있다. -왜 이렇게 안 받는거야..... (고객 전화기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이 소리만 반복되는 주현의 전화. [주현씨 저 아린데요. 수야 일인데 급한 일이에요. 메세지 확인하시면 전화주세요.빨리요] 주현의 강의실....
9편|작가: 아가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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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키스!!!
[너 낼 주현씨랑 MT간다며?] 미안함을 감추며수야가 대답한다. [응] [나도 의연씨랑 간다~ 대학의 마지막 MT를 애인과 함께 한다. 멋지지?] 아리가 자랑하듯 말한다. [정말? 근데 왜 이제말해?] [너 놀래줄려고...근데 그거 알아? 낼가는 MT에서 연..
8편|작가: 아가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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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날...
-모든 소리며 시간이 멈춰버린 걸까? 내가 굳어버린걸까? 카페 안에 흐르던 음악소리며, 유리창 밖으로 보이던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모습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수야야?] 모든 신경이 귀로 쏠리는 것 같다. [으...응?] -맞아 그 주현이야!... 옛날에도 ..
7편|작가: 아가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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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이?!
[수야 어때? 학교 다닐만 하지? 하긴 아직 2달 밖에 안됬으니 잘 모르겠다. 나도 처음엔 정말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 고등학교랑은 너무 다르잖아.] [그래 정말... 그래도 너무 재밌고 행복해. 그리구 네가 많이 도와줘서 별로힘들지는 않아] [그..
6편|작가: 아가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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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대학
햇살이 유난히 눈부신 교정을 두리번 거리며 총총 걸음으로 걷는 여학생이있다. [저....교육학교 건물이 어느쪽이죠?] [네, 저 모퉁이로 돌아 왼쪽으로 가면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인사를 하고 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자꾸만 힐끗거리는 남자. 어깨를 덮는생머..
5편|작가: 아가둘
조회수: 318
미안해...그리고 이별...
소풍 사건은 주현이 사과를 했지만 여전히 큰 상처로 남았다. 여름 방학이 며칠 남지 않은 7월의 어느날, [야, 빨리 책상 날러] [빗자루 하나 만 줘] 먼지를 털고 걸레로 바닥을 윤내고 모두들 맡은 역할을 하느라 야단 법썩이다. 수야도묵묵히 청소를 끝내고 청소..
4편|작가: 아가둘
조회수: 318
소풍사건
주현이와 짝꿍이 된것이 마냥 신기하고 행복하기만 하다. 어떻게 이런 행운이 내게 온 건지 누구에게든지 감사하고 싶은 심정으로 몇 달을 살았다. 주현이의 일상적인 말, 행동 하나하나가 수야에게는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낼은 우리 학교 소풍가는 날인거 모두 알지?] ..
3편|작가: 아가둘
조회수: 308
5학년...내 짝꿍 주현이
내일이면 봄 방학이 끝나고 5학년이 시작된다. 4학년이 끝나는 날, 주현이와 같은 반이 되게 해 달라고 얼마나 빌었는지...수야는 자신의 소망이 이루어진 것이 너무 기뻐서 내일이 빨리왔으면 좋겠다. 학교에 등교하자 많은 친구들이 와 있었다. 수야는 슬그머니 뒷자리..
2편|작가: 아가둘
조회수: 303
수야, 주현을 만나다...
수야는 이제 4학년이 됬다. 작년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어떻게 일년이 지났는지... 엄마가 돌아가실땐 금방 죽을 것 같았지만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다는 것이 그저 쓰라리고 안타깝다. 아이들의 놀림이 싫어서 겉으론 명랑한 척, 활발한 척 말괄량이처..
1편|작가: 아가둘
조회수: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