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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풍경소리가 들리는 아늑한 산사.. 두소녀가 와서 기도를 하고있었다. 수연과 은주.. 였다. 열심히 땀이 흐를정도로 절을 하고 희정에게 참회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했다. 얼마전 수업시간사건후 은주는 눈에 띄게 비쩍 말라있었다. 수연역시 스트레스로 머리카락이 빠질 지..
10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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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죽음으로 교실이 술렁거렸다. 아이들은 쑥덕거리며 진주의 죽음에 대한 얘기를 했고.. 희정이와.. 음악실 사건에 대한 소문이 암암리에 퍼졌다. 아이들은 모두 두려워했다. 많이든 적게든 희정을 안건드려본 아이는 없었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몇일이 흘렀다. 진주의 책상..
9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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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은 경악했다. 은주에게 창밖을 보라고 했다. 그네는 여전히 흔들리고 있었다. 그러나 은주는 "바람 한점 없구만 웬 그네타령이야? 니가 예민한가부다. 아까일은 잊자." 라고 말했다. 은주눈엔 보이지 않는 모양이였다. 몇명의 아이들에게 말해봤지만 아무도 그네가 흔들린다..
8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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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소리를 지르며 아이들은 경악했고 강단있는 수연이 아이들을 노려보며 자중 시켰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그러나 여기 존재하는 희정에게 얘기했다. "너한테는 미안하게 생각해. 미안해.. 너를 부르려고 했던 건 아냐. 이제 그만 가주겠니? 미.. 안.. 이.. 라....
7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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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은 학교에 도착하여 자신들을 에워싸는 아이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학교에서는 그때그때 유행하는 놀이가 있었다. 얼마전에는 한동안 엄마의 화장품을 가져다가 화장하는 놀이가 유행이었고 지금은 큰 들통에 도시락과 반찬을 모두 모아서 마구 비벼먹는 게 유행이었다..
6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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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사색이 되어있었다. 소리를 지르고..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도 있었다. 정신없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수연이가 진정시켰다. "자.. 잠깐만.. 저기집애.. 살았을지도 몰라.." 떨리는 몸으로 아래를 내려다 보았지만.. 비록 어둡지만 저아래 보이는 희정의 실..
5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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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야간자율학습시간이었다. 희정은 야자 시간이 죽기보다 싫었다. 정신없이 자신을 찔러대는 볼펜들이며.. 누가 썼는지 모를 욕설이 담긴 종이 쪽지며.. 담당선생님이 없는 조용한 교실에는 머리아프거나 공부가 지겨울때.. 신나는 놀잇거리인 희정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름모..
4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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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연 은주 연우는 셋이서 친한 단짝이었다. 아니 수연의 아주 충실한 충복이라고 해도 맞을것이다. 은주, 연우는 갑자기 수연이 기분이 많이 안좋은것 같아서 걱정이 되고있었다. "너 왜그래 수연아.. 하루종일 짜증만 내구.. 그날도 아니면서.." "아이. 미친년땜에 ..
3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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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님.. 오랜만이에요. 못들어오는 저도 참으로 답답했슴다. 오랜만에 왔더니.. 생각보다 조회수도 좀 안나오고.. 힘이 빠지던 차에.. 님 글 읽고 힘 냈슴다. 감사드리고요..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와요. 얘기 들어감다. ==============..
2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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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요.. 소설방 독자여러분.. 좀 늦었슴다. 사실은 새글쓰기가 좀 안되서리.. 운영진과의 대화를 통해 수정을 해서 겨우 들어왔슴다. 여름이라 납량특집 준비했구요. 길지않을것 같슴다. 이번에두요. 하여간 많이들 읽어주시와요. ==============..
1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