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여전히 돌아오는 동안에도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남편은, 운 흔적이 영역하다며 눈치를 살피며 운전을한다. "수정엄마 왜그냐? 너희들 사고쳤냐?" "아~~아냐. 우리 아니야, 나도 몰라. 안~ 울었는데...엄마 울었어?" "누가 울어! 니 아빠가 울었나보다-." 민정과 ..
8편|작가: paty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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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가슴이 쿵쾅거린다.현이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니,무서운 남자다. 정말 무섭다. "뭘? 뭘 알고 있었다고? 나도 잊고살았느데 ......언제부터였데?" "현이가 3살되던해에. 그러고 보니까, 그당시 집요하게 내과거를 묻기 시작했어.나야,아무도 없었다고.중요한 사람은 없었다..
7편|작가: paty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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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무슨 한숨이야. " "이상해, 현이가 하는행동마다 답답하고 한숨이 나와. 너 아니? 현이가 은이에게 경쟁을 한다.은이가 먹는거 가지고 있는 젖병도 지가 뺏어서 먹고 그걸 흡족해 한다." "원래, 동생있으면 그러잖아. 네가 너무 예민한것 같아.아니면 무언가 현이가 스트..
6편|작가: paty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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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뒤쫓아가는 은이가 넘어질듯 불안하다.그래도 좋다고 빙긋되고 웃는다. "뭐할래? 커피줄까? 너 우유커피 여전히 좋아하니? 아이들은 포도쥬스줄까?" 잘도 기억한다.내가 우리애들이 뭘 좋아하는지.저런 기억력이 사람으로 하여금 다정하게 느끼게한다.항상 남을 배려하려고 노력하며..
5편|작가: paty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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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산만한 배를 하고 작은아이를 안고 나온다. "오늘은 양반이야. 깰때 울고 불고 나찾느라고 난리야." 아이는 실컷 잤는지 빙그레 웃는다. "이름이 뭐랬니?" "아 은이 .강은. 얘도 외자야." "강현, 강은. 왜 자꾸 애들 이름을 외자로 하니?" "애들 아빠가 외자가 좋..
4편|작가: paty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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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들어서는 걸음마다,향기로움이 나를 따른다.민정이 아이인 현이는 그사이에 안경을 썼다.어려서 부터 소심하면서도 고집스럽던 아이가 어느새 6살이란다. "안녕 현이야." 입을 삐죽인다. "엄마 누구야?"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아이들의 대사중에 듣기싫은말. 아이답지않은 듣한 적..
3편|작가: paty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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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해가 쨍쨍할것같던 날씨가 빗줄기가 비춘다. 운전을 하는 남자는 계속해서 중얼된다. 날도 잘잡아서 매일 고생시킨다나...피식피식 그래도 나는 오랫만에 나온 나들이라서인지 미소가 지어진다.아이들은 그새 못잔잠을 자느라고 뒤에서 늘어져있다. 가만히 생각하니, 이대로 동해로 ..
2편|작가: paty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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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때문에 석화는 두눈을 찌푸리며 괜실히 옆에 누운 남편을 깨워본다.그런데 팔에 걸려야하는 느낌은 온데간데없다.그때였다"잘한다. 또 나보고 일어나서 아이들 보내라고. 벌써 아이들도 일어났네." 이상하다. 오늘 분명히 일요일도 아닌데, 왜모두들 일어..
1편|작가: paty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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