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색한 엄마때문에
엄마 팔월 용돈이 필요해요. 엉? 방학하면서 10만원줬잖아. 방학하면서 서울에서 내려온 딸아이가 용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7월말에 주었었고.. 방학끝날때까지 알아서 쓰겠지... 모자르면 알바라도 하겠지.. 라고 생각했다. 엄마가 근무할때는 밥도 차려먹고 설겆이..
10편|작가: 강원아줌마
조회수: 1,487|2008-07-04
수퍼계산원 내 딸!
딸아이가 수능을 마친 추운 겨울날 엄마 내일부터 아르바이트 하게 되었어요..한다.. 어딘데? 큰 수퍼마켙인데 매 주말 토.일요일 이틀동안 아침 9시부터 저녁10시까지 계산을 한다고 한다.. 이력서를 써서 소위 면접을 보았는데 점장님이 고교선배..
9편|작가: 강원아줌마
조회수: 1,654|2008-07-04
두남자...아들과 아버지
남편과 나는동갑나기이고 대학 일학년부터 연애하여 26세에 남편이 공부하는 중에 용감하게 결혼했다.. 남편은 머리가 상당히 명석하고 공부를 잘한 수재이다 학창시절 과외한번 안해보고 혼자공부하여 일류대에 진학하고 어려운환경에서 성공한 케이스다 .그리고 무엇보다 따스..
8편|작가: 강원아줌마
조회수: 1,450|2008-07-04
그리운 시절 상도동 산동네
집 집..집처럼 우리 삶을 옭아매고 있는것이 있을까? 집 마련이 인생의 전부인양 살던그 시절이 내게도 있었다 난 결혼할 때 350만원 단칸방에서 시작했다. 방하나 부억하나 화장실은 재래식.. 안집마루로 나가면 수세식 화장실이 있는 그런집.. 방하나엔 7자장롱..
7편|작가: 강원아줌마
조회수: 1,941|2008-07-04
눈물로 부르는 나의 어머니!
나의어머니 나의 어머니는 일제강점기에 황해도 황주에서 태어나셨다. 황주는 사과가 많은 고장이라 바람이 불면, 과수원에서 사과를 한 바구니씩 주워올 수 있는 곳이라고 하셨다. 어머니의 어린시절은 기독교가 이북에서 전파되기 시작할 무렵 인 것 같다. 나의 어머니의 학력..
6편|작가: 강원아줌마
조회수: 1,637|2008-07-04
그리운 둘만의 날?
딸아이는 서울에서 학교다니다 주말이면 내려와서 이틀정도 자고가고 아들은 이제 고1이라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야자하느라 1시나 되어야 집에온다. 아침 일곱시 아침 챙겨주는 것이 엄마의 할일이다 올해들어 주중에 둘이만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맛있게 먹어줄 사..
5편|작가: 강원아줌마
조회수: 1,434|2008-07-04
눈맞으며 엄마 기다리는아기새..
<내게 한 바람 털실이 있다면 새끼발가락만 한 양말을 짜겠어요 눈 맞으며 엄마 기다리는 아기새 빨간 발에 신겨주겠어요> 이 싯귀는 새해에 내가 처음으로 받은 명함의 뒤에 적혀있던 시이다. 춘천 명동뒷골목에는 아름다운사람들이라는 카페가 있다..
4편|작가: 강원아줌마
조회수: 1,653|2008-07-04
삼만 팔천원짜리 케익
포근하던 겨울을 지나가고 연신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연말에 가끔 잊지않고 연락을 하는 고마운 서울친구가 연락을 했다. 해가가기 전에 얼굴 한번 보자는... 세명이 시간은 맞추고.. 롯데 샤넬매장앞으로 한시야...라는 약속을 지키러 샤넬이란 명품을..
3편|작가: 강원아줌마
조회수: 1,673|2008-07-04
선운사 동백꽃은 아직
남편이 요즘 바뻐서 밥만 먹으면 자기 서재로 쏘옥들어갑니다 이쁜이 다방에서 커피배달왔어요...농담하면서... 커피도 과일도 방으로 가져다 줍니다. 아내의 늦은 밤퇴근에도 부자가 먹은 설겆이도 잊어버리고 요즘은 밤늦게까지 연구에 몰두하느라 바쁩니다. 내가 ..
2편|작가: 강원아줌마
조회수: 1,710|2008-07-04
소중한 선물
지난 겨울은 우리딸이 대입을 치루고 지겨운 고삼을 탈출한 겨울이었습니다. 일찍 날아온 합격통지서에 초조한 마음을 접고 우리가족이 해외여행을 게획하고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싶어하지 않는 남편덕에 늘 생각뿐이지 실천을 하지못했었습니다.. 해외여행을 별로 해보지..
1편|작가: 강원아줌마
조회수: 1,826|200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