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도 아닌데 그저 에세이방에 좋은님들이 많아서 소통하고 싶어서 어줍잖은 사진이나 올리고 했었는데 에세이방 기능이 한번에 보이지를 않으니저도 이리 방하나를 또 개설해야 할까요
예전은 블러그방에서 많이 소통이되었는데 그많던 님들은 거의 안보이시네요
통과
수술후 1년차 검사 결과 들었습니다역시 예상대로 깨끗하다고 듣고 왔습니다수술교수님도 이제는 목발집고 제법 걷는다고 좋아하시더군요워낙이 절제가 많아서 잘걸을수있을지 걱정했었다고 소리 하시더군요그나저나 이제는 탈구 조심해라얼마전 탈구된 사람 수술 했었나 봅니다그사람은 탈구..
1,04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639|2025-03-31
식성
식성좀전 그린플라워님 글을 읽고나서 그놈의 식성 까다로운것울 딸애도 엄청 까다로운것 아프기전에는 성질나면 먹지마 그랬었다같은것 절대 두번 주면 안되고밥도 흰밥 좋아하고 그리고 진밥도 싫어하고 된밥도 싫어한다어찌봄 외할머니 식성을 닮은듯도 하다나도 상당이 까탈스러운 편인..
1,048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518|2025-03-29
신의영역
딸애 입원하면서 알게된 22살 남자애 보호자였던 엄마가 있습니다12살 뇌종양 으로 치료받고 완치는 되었으나 약간 지능은 떨어지는 젊은 청년이었는데 다시 재발로 입원하여 암이나 아니냐로 엄청 시간 걸리면서 결국 판정은 뇌종양 악성중최고로 안좋은 교모세포종으로 시한부 판정..
1,047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7,465|2025-03-26
나쁜딸
어제 오후부터 다소 기온이 포근해져서 많이 올라간다고하죠이제 봄꽃들이 다투어 필거에요산수유 꽃 핀것은 보았죠그동안 딸애 병원과 장보러 마트가는것 외에는 집순이처럼 지냈죠친정에도 안다녀온지 두주 지났네요거의 매일 가다시피했던 친정이었죠이제는 그냥 나쁜 딸로 지내기로 했어..
1,04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1,100|2025-03-22
자존심
요즘 거리 두기 하고 있지요친정과의 거리두기지난번 아버지 생일에도 음식 해서 가고 했지만 들려온 말은 제가 깐족 거려서 밉다 소리였습니다가서 보니 묵을 쑤어서 양념한다고 부엌에서 설치고 계셔서 한소리 했는데 그게 노여우셨나 봅니다에휴잔소리 하는 것이 본인의 자존심을 건..
1,04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5,148|2025-03-16
정상과 비정상
오늘이 경칩이라고 한다며칠 비바람에 추었다아직 유채꽃은 제주에나 일부 피었으려나요건 두해전 제주에서 찍은 사진이다이제 이번주는 아버지 생일이 다가온다아버지 생일이 다가오니 내내 전화 한통 없던 동생이 전화가 왔다지난주일 그래도 갈비찜이랑 김치 곁절이를 담았기에 좀 하고..
1,044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6,466|2025-03-05
K장녀
몇해전 드라마에서 K장녀 컴플렉스 이야기하던 여주인공이 생각나네요그 주인공 엄마의 재혼으로 본인은 엄마가 첫 결혼시 얻은 딸이고 그리고 동생 둘은 의붓아버지 사이에 낳은 아이들이여서 아버지다른 남매간이었죠그러다보니 엄마를 위해서였을지 무조건 동생들에게 양보하고 살면서 ..
1,04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7,946|2025-02-20
퇴원했어도
작년 11월 말에 친정 엄마 허리 압박 골절로 입원한 이후 병원을 옮겨서 입원후오늘 퇴원하였다지금 병원에서 한달 조금 더 있은 셈이고전체 입원 기간으로 따짐 두달 반이 되는 것이다이제는 어느정도 걷고 기력만 있음 되지만 조금만한 추위에도 감기 기운있다고 힘들어 한다그러..
1,04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2,148|2025-02-11
이젠 내가내릴결단
이젠 누굴 탓할것도 아니고 내가 내릴 결단이 되나보다올케는 이월 첫주까지 병원 돌보미 해주고 이월십일 이후부터는 본인도 병원도 다녀야 해서그만둔다고 말을 해왔다폐가 안좋다고 한다내가 보기에도 얼굴색이 안좋다당뇨수치도 올라가고 피곤한 기색이 보인다지금 나랑 병실은 거의 ..
1,041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2,521|2025-01-31
연휴의 전야
금요일이제 직장인들은 내일부터 긴휴가에 들어간다차례 명절의 의무가 없는 사람들은 긴 휴가를 나름 잘 보낼것이다난 오늘도 병원의 아침좀있다가 올케랑 교대 한다또 내일 병실 당번 들어가야 하니 오늘 갈비찜도 재놓고 할일이 많다여동생이 이와중 그리 아프다고 하더니 대상포진에..
1,040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4,255|2025-01-24
정월이십이일
주말을 병원에서 보내고 오늘 교대하러 아침 일찍 병원에를 갔다어제 퇴원이야기 나왔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아침 회진시간에 주치의 선생님 만날려고서둘러서 갔는데 역시 울엄마 당장 퇴원한다고 그러고 있었다아직 집에 환자 맞을 준비도 안됐는데가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되지만 본인이..
1,03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4,974|2025-01-22
주말
주말을 병원에서 보내고 집에와서 잠시 딸애 점심 주고곧 딸애 재활치료 가야죠해수로는 2년의 병원과 집 생활이군요재작년12월부터 병원생활햇으니 그리 된셈이죠친정엄마는 좀 괜찮아지는가 했더니 설사를 해서 또 기력없어하고좋아하는 굴국도 조기도 못드시고 죽만 드시죠감자죽을 쑤..
1,038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7,099|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