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남편을 큰아들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88

섣달초하루


BY 세번다 2026-01-19

울시아버님은 1929년 음력 섣달 초하루생 이시다

오늘이 섣달 초하루 시아버님 생각이 나서 좀 눈물이 난다

돌아가신지 벌써 이십년이 훨 넘었다

나랑은 겨우 칠년만 같이 했던 분이시다

큰며느리 들어왔다고 무척이나 좋아하셨다고 해서 그래서 먼저 결혼했던 동서가 그리 질투를 하기는 했었다

아마도 사고가 아니었음 지금도 살아 계셨을지도 모르겠다

돌아가시기 직전의 생일에  내가 해준 좋은 무스탕 반코트 해준것을 그렇게 마음에 들어하셨는데 한번 입어보시고 그리 가셨다고 시어머님이 그 옷도 삼오제 할때 같이 태우셨다

아마도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더 내 마음이 애달픈것일지도 모른다

사고나고 바로 갔었으나 삼일을 중환자실 있다가 돌아가셨다 
그당시 사고 소식듣고 기차타고 내려가는데 별생각이 다 들었지만 그리 금방 그리 돌아가실줄은 몰랐었다
그당시 의료 파업으로 인해서 인력이 없어서 우왕좌왕 서로 자기과 아니라고 서로가 미루었던 병원의 상황이었다
결국 그게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것인지 그래서 사실 더 속상하기는 하다
지방의 대학병원 아마도 지금도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래서 다들 서울로 서울로 메이저 병원을 찾아서 올라오는것일것이다

지금 생가갛면 천수를 다하고 돌아가셨음 이렇게 아련하게 속상하게 생각은 안들었을지도

그당시 시골의 미친놈이 차를 백킬로넘게 과속해서 경운기를 들이받은 사고였다

에휴 그것도 아름 아름 아는 옆동네의 친척뻘 이었지만 그당시 그 운전자는 지금의 내나이 육십초반 이었던 것 같다

사고 이후에도 계속 운전을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런 운전이면 또 사고 낼 사람인데 그 자식들이 안되기는 하였다

아버지 사고 친 것 수습하고 다녀야 하는 자식도 안된 것이다

울 시아버님은 아마도 그 사고를 피하여 살아계셨다고 해도  술을워낙이 드셔서 울 친정아버지처럼 술로인한 질환 왔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타고난 건강체로 정정히 농사지었을 분이다

나이가 한참어려도 본인 보다 체력안되는 시어머니 다그치면서 뭘 하신다고 하셨으려나

아마도 이혼소리 달고 살던 시어머니 집나갔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가끔은한다

갓결혼한 나한테 맨날 이혼이야기 하셨던 시어머니 였다

그당시 흰머리 몇가닥밖에 없는 체력이셨는데 어째 남편이고 시누이들은 시아버님의 그 강인한 체력을 못닮았는지 제일 아쉬운 부분이다

큰시누이나 막내시누이는 시아버님의 우월한 유전자 인물을 닮아서 한 인물은 하지만 속은 안닮아서 오십도 안되서부터 아프다 소리를 달고 살기는 하였다

하기는 그것에 비함 우리 남편은 외모도 아버님 안닮고 체력도 안닮고 ㅎㅎ

하여간 건강 상태는 다들 골골이다

41살 젊은 나이 아파서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유전자를 닮은듯하다

그나마 요즘의 의료가 좋아서 지금까지 살고있는지도 모를 체력들이다

울남편과 큰시누이는 아프다 타령이 남매가 판박이고 둘째 시누이는 그나마 아픈데도 참고 일하는 성격이기는 하다


어찌 보면 칠순생일 하고 바로 돌아가신 시아버지 그게 본인 운명이었겠지만 그 사고를 면했어도  그이후의 삶은 누구도 모를 일이다

농사많이 짓는 집의 장남으로 태어나서 욕심많았던 동생들의 질투도 견뎌야 하셨을것이고 이제는 그 시아버님 형제중 한명만 살아계신다

제일 욕심이 많았던 시아버님 형제이다

 욕심이 많아서인지 자식농사는 잘지어서 다들 그럴듯하게 잘사고 있기는 하다

그래야 본인들 혼사때나 연락오고 다른 친척들 혼사는 가지도 않는 사람들이다

사람이가진것이 많음더 욕심을 내나보다


10익이상 서울의 핫하다고 하는곳의 아파트이고  대충아는 싯가로 20억은 넘어가는것을 가진 사람이 있다

그곳에서 나오는월세로 1인 한달 생활비는 충분하고 통장에 현금도있지만 돈을 안쓰는 사람이 있다

그럼서 자신의 친구인 백억가진 사람이 돈안쓴다고 욕을 한다

20억넘게 가진 사람은 백억 채우고 싶어서 그리하는것일것이고 백억가진 사람은 천억으로 불리고 싶을것이다

둘다 자식이 없이 사는 사람인데도 욕심은 타고 나는 것 같다

내가보기에는 개진도진 같은데 ㅎㅎ

하기는 지금의시대가 재산가진 사람이 돈을 안씀 알뜰하다고 하고 자린고비라고 흉보지만

재산가도 아닌 사람이 남들위해서 돈쓰면 오지럽이라고 뒤에서 욕을 하는 세상이다

나도 남들에게 빚지고는 못사는 성격이여서 인지 그리고 아주 큰비용아님 돈가지고 왈가불가 싸우는꼴이 보기 싫어서 어느때는 내가 그냥 모르게 다내고 하였지만 그것도 다 부질없는것이기는 하다


시아버님 생각이 나서 시어머님 전화하니 어머니는 생각도 안한 눈치다

지금 아프다고 병원에 와계시다고 한다

원래 겨울이 되면 눈에 눈물도 나고 하는데 조금도 아픈것에는 참을성이 없는 분이여서 어느정도는 노환이라서 견뎌야 할것도 있지만

뭐 그래도 알아서 병원가시니 무조건 참기만 하는 친정엄마보다는 났기는 하다

그런것보면 사람이 딱 적당이 중간이 참 쉽지 않은가보다

아끼는 사람은 계속 아끼는것만 알고 풍풍 쓰는 사람은 아무리 돈이 없어도 어찌하든 써야하고 건강염려증은 계속건강만 건강하고 없는병도 있는 병처럼 될것이고 그저 아파도 참을줄만 아는 사람은 결국 병을 키우게 되는 것이다


아마도 겨울철 마가목열매를 물고있는 검은머리솔새 사진이다
동물의왕국방송에서 캡쳐한 사진인데 겨울에 딱어울리는 새이다
겨울처럼 새들의 먹이는 나무열매가 될것이니 적당이 열매도 놔두어야 하기는 한다

섣달초하루

삼천포로 빠지는 생각이지만 시아버님 생각에 좀 울적한 날이기는 하다